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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부도방지책 촉구…인건비 20%감축 목표 제시
재계는 최근 경제난과 관련해 3일 잇딴 대책회의를 열고 내년부터의 정리해고 본격 실시, 총 인건비 20%이상 감축 등을 결의하고 부도방지를 위한 초비상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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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550억불 긴급지원 합의…자본·금융시장 사실상 전면개방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 은 3일 주변국 협조융자를 포함, 총5백50억달러 이상의 긴급자금 지원에 합의했다. 이중 20억달러가 4일 첫 지원된다. 미셸 캉드쉬 IMF총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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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액임금 삭감 추진…내년 노사협상서 인건비 20%선 절감 요구키로
재계가 최근의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도 노사협상에서 총액임금을 줄이는 대신 해직자들의 실업기간을 단축하는 고용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재계는 또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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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대응전략]2.변화하는 기업…우선 살아남아야
IMF가 긴급자금을 지원하면서 강도높은 긴축을 요구함에 따라 기업 경영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경영 투명성' 이 강조되면서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등 회계제도가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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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금융기관 정리해고' 입법추진
정부가 금융권과 산업계 전반에 밀어닥치고 있는 구조조정과 관련,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정리해고.근로자 파견제등 올해초 노동법 개정에서 유보.제외된 부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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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바른선택]국민신당 이인제후보 집중인터뷰(1)
이인제 (李仁濟) 국민신당 대통령후보는 한때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후보를 제치고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후보를 위협했다. 李후보는 스스로 고전하고 있다고 전제, 그러나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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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태풍' 상륙…한라중공업 50% 감원 발표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한라중공업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에 잇따라 나서면서 '실업대란' 이 가시화하고 있다. 한라중공업은 25일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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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시대]3.산업계 대변혁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은 산업계에도 대변혁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IMF가 우리에게 요구할 사항은 거시지표의 하향조정. 재정긴축. 금융시스템의 개혁등에 따른 파급영향과 산업정책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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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시대]2.폭풍전야 금융산업
금융계는 한마디로 폭풍전야다. 이미 정부가 '금융빅뱅' 을 추진한다고 선언한데다 국제통화기금 (IMF) 이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금융개혁을 내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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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구제금융…정부·기업·가계·금융에 끼치는 영향
◇정부 다른 나라의 경우에서도 봤듯이 IMF 요구사항의 첫번째는 항상 정부의 재정긴축과 물가안정이다. 정부 씀씀이를 줄이는 것은 물론 세금을 더 거두는 정책들을 요구할 것이 예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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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금융 외국 전문가들 견해…충분한 외화확보가 가장시급
외국 금융기관들이 내놓은 한국 금융위기 해결방안들은 훨씬 구체적이다. 홍콩.뉴욕 금융기관들이 제시하는 장단기 금융대책과 한국정부의 입장을 살펴본다. ▶단기대책 = 외화를 많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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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내년 인력감축 계획…30대 그룹 긴급 설문조사
30대 그룹중 25개 그룹이 현재 자기 그룹내에 남아도는 인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17개 그룹이 올해말이나 내년중 인력을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내년 신규채용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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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정책중심 경제대토론회]요점·쟁점…환율 현재보다 절하돼야
◇ 외환시장 안정방안 =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 후보와 조순 (趙淳) 민주당후보는 환율이 현재보다 절하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李후보는 "현재 환율을 적정수준으로 절하시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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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조조정 특별법 만들자" 대선후보 경제대책
대선후보들은 모두 현재의 경제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규정하고 정부에 대해 '구조조정 특별법' 제정등 비상대책을 촉구했다. 또 경제계 대표들은 현재 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건국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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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상 최악 부실파문…한보서 해태까지 올 10곳 줄줄이 쓰러져
해태그룹이 1일 해태음료.해태전자등 7개 계열사에 대해 화의및 법정관리를 신청함으로써 올들어 공식적으로 부실기업처리 대상에 오른 그룹 또는 대기업은 10개에 이른다. 여기에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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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원서 금융업무 따로 떼내야”미국 컨설팅사 보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현재 재정경제원이 갖고 있는 금융정책.감독기능을 떼어내 별도의 금융감독기구에 넘기는 한편 정리해고제도의 유보조항 삭제및 파견근로제 도입이 시급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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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설팅사 '21세기 한국경제 재도약'보고서 요지
미국의 컨설팅회사인 부즈.알렌&해밀턴사의 '21세기를 향한 한국경제의 재도약' 보고서는 우리가 겪고 있는 총체적 어려움과 해법을 바깥의 시각으로 진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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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선후보 추대된 권영길 민주노총위원장
'국민승리 21' (가칭) 추진위원회에서 대선후보로 추대된 권영길 (權永吉.56) 민주노총 위원장은 "일하는 사람들의 대통령이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權위원장은 "국민승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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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퇴출 제도틀 갖춰야
부도유예협약의 폐지를 포함한 기업퇴출제도의 전반적 재검토는 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50대그룹 가운데 82%가 현재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거나 계획중이라는 무역협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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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구조조정 활발…50대그룹 84%가 "진행·곧 착수"밝혀
국내 50대 그룹의 84%인 42개 그룹이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중이거나 조만간 착수할 계획' 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내 대부분 그룹들이 최근의 어려워진 경영여건 타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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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구조조정 활발
국내 50대 그룹의 84%인 42개 그룹이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중이거나 조만간 착수할 계획' 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내 대부분 그룹들이 최근의 어려워진 경영여건 타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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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원,국내기업 적대적 M&A 외국인에 전면 허용
정부는 외국인이 국내기업 이사회의 동의 없이 해당기업을 인수.합병 (M&A) 하는 이른바 적대적 M&A를 허용하고, 부실기업 M&A에는 출자총액규제를 면제해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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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 돌파위한 은행 감원바람
한때 '철 밥그릇' 이라고 불릴 정도로 탄탄한 직장으로 인식됐던 은행에 감원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 부도에 수조원이 물려 심각한 경영위기에 몰린 은행들이 경비절감을 위해 인원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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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규제완화' 어디 갔나
기아부도유예협약.항공기추락사고와 같은 대형사건.사고의 뒤언저리에서 정부의 규제철폐노력이 실종상태다. 총리와 경제부총리가 취임 당시 가장 강조한 정책방향이 규제완화였던 기억이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