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노선 막혔다…아시아나 희망휴직·제주항공 임금반납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이 발생하는 중국 내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도 상황에 따라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중국항공사 카운
-
‘구해줘 홈즈’ 서울 16만 가구…땅이 없다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내곡 나들목 인근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허허벌판에 드문드문 비닐하우스가 눈에 띈다. 서울에 훼손된 3등급 이하 그린벨트는 2899만㎡에 이른다.
-
檢 "조국, 최측근 김미경에도 거짓말···사모펀드 자료 안줬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지 35일 만에 퇴임식 없이 물러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김미경 청문
-
[view] 윤석열엔 “초법적” 조국엔 “마음의 빚”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108분간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두 번 “송구하다”고 했다. 한 번은 “국민에게 호소하고 싶다” “조국 장관을 좀 놓아 달라”면서다. 조 전 장관의 법무부
-
디즈니에 도전 한국판 백설공주 애니 “먹어본 음식이 시선끌죠”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연출을 맡은 홍성호 감독과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을 제작사 로커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진 NEW] “사회 인식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
[사설] 팩스 사보임으로 패스트트랙 강행, 불법 아닌가
국회가 연 이틀 몸싸움과 막말, 고성으로 난장판이다. 국회 사법개혁특위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의 패스트트랙에 부정적인 바른미래당 오신환·권은희 두 의원을 강제로
-
[노트북을 열며] 관사의 정치학…호화 논란에서 재테크까지
염태정 내셔널팀장 관사라 부를 수 있는 집을 지난해 두 곳 가봤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한 달짜리 ‘임시 관사’인 서울 강북구 옥탑방,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사로 다시 쓰일 수원시
-
'화웨이 포비아' 전세계 확산···고민 깊어지는 LG유플러스
중국 화웨이(華爲)가 만든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에 주요 국가와 통신사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화웨이 장비를 사용 중인 LG유플러스의 대응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최상연의 시시각각] 일모도원(日暮途遠)
최상연 논설위원 어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프랑스에선 정부기관에 매달리고, 영국에선 자치 영주에게 호소하지만 미국인들은 결사체를 조직한다고 토크빌은 저서 『미국의 민주주의』에
-
눈시울 붉힌 김학범 “선수 모두에게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김학범 감독이 경기
-
[양성희의 시시각각] 나와 숫자들
양성희 논설위원 난 숫자다, 이렇게 말하면 끔찍하지만 상당 부분 진실이다. 대한민국에서 나를 입증하는 가장 강력한 증표인 주민등록번호를 필두로 평생 나이, 학번, 사번, 점수,
-
[논설위원이 간다] 개문발차 김병준 비대위, 김종인 모델 넘어설 수 있을까
━ 최상연의 정치 속으로 어제 전국위서 공식 추인 의원총회가 거듭될수록 당내 혼란과 갈등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자유한국당이다.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다섯 차례 의총
-
김정은이 "민망하다"던 北교통, 영상 날것 그대로 보니
━ 대구 교수가 몰래 촬영해 공개하는 날 것 그대로의 북한 교통 상황 대구 계명대 조현준 교수가 몰래 촬영한 북한의 교통상황. 리어카에 아이가 타고 있다. [사진 조현준
-
[김현기의 시시각각] JJ회담이 성공하려면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굳게 닫혀 있던 평양행 바리케이드가 열렸다. 쏜살같이 달려가고 싶은데 평양에선 “1차선으로 오지 말고 2차선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2차선으로 차선을 바꾸고
-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 “헌법에 지역주권·균형발전 국가 명시해야”
송재호 “모두 핑계지요. 지방자치, 분권을 제대로 하지 않으려는…. 무슨 역량이 안됩니까.” 차분했던 송재호(58·사진) 지역발전위원장의 목소리가 갑자기 높아졌다. “분권 강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최저임금 정책이 실업자 양산…못 버티면 부부 둘이 해야”
━ 청와대 실세 다녀간 신당동·신림동 자영업자들 최저임금 후폭풍이 거세다.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을 홍보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책 운영자들은 바빠졌다.
-
송재호 위원장 “헌법에 지역 주권, 균형 발전 국가 명시해야”
“모두 핑계지요. 지방자치, 분권을 제대로 하지 않으려는. 무슨 역량이 안됩니까.” 차분했던 송재호(58) 지역발전위원장의 목소리가 갑자기 높아졌다. “분권 강화를 말하지만,
-
[장원석의 앵그리 2030] ② 직장인 집사려면 25년 "보유세 같은 소리하네"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구름 위에 올라갔다 온 기분이다. 이제 정신을 좀 차려야겠다.” 직장인 하동현(37) 씨는 지난해 12월 초 비트코인을 샀습니다. 시세가
-
[사설] 특수학교, 주민 감성에만 호소 말고 제도적으로 풀어라
서울 강서구에서 “특수학교를 지어 달라”며 무릎을 꿇은 엄마들이 정부와 교육청을 움직이고 있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설립 확충을 약속하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민께서 도와 달
-
[한 끗 리빙]청바지에 웬 눈썹정리칼? 실패없는 '찢청' 만들기
해본 사람은 안다. 청바지 찢기, 의외로 어렵다. 그냥 죽죽 찢으면 될 것 같지만 그 정도론 자연스럽지도 않고 예쁘게도 안 나온다. 집에 있는 청바지를 예쁘게 찢기 힘들어서 그냥
-
박근혜·서청원·최경환 탈당 권유 … 친박·비박 모두 반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혁신위원회의 박근혜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자진 탈당 권유 결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
[뉴스분석]유엔 제재안에 실망하는 미국, 양보 배경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AP=연합뉴스]당초 예상보다 크게 약화된 유엔 제재안에 미국 언론들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재시간)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가
-
폭발력 50~160㏏ 역대 최대, 히로시마 원폭의 최소 3배
━ 북 6차 핵실험 │ 폭발 위력 북한은 3일 강행한 6차 핵실험을 “국가 핵 무력 완성의 완결 단계 목표를 달성하는 데서 매우 의의 있는 계기”라고 주장했다. 북한 핵무기연구소
-
환경단체 “녹조 해결 역부족”
━ 4대강 수문 개방 공방 다음달 1일부터 수문이 상시 개방되는 금강·낙동강·영산강의 6개 보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수위를 유지한다. 수문을 열어 한꺼번에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