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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경단녀가 스펙이다, 前 미국회계사가 찾은 ‘천직’ 유료 전용
직업상담사가 되는 A to Z 직업소개서, 8곳의 직업·전업 전문가들이 6개 지표로 평가한 결과를 바로 보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환승직업’ 「 푸르렀던 20대 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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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색시 몸 뒤덮은 건선 지옥…명의는 남편부터 호출했다 유료 전용
하늘을 보고도, 벽을 보고도 울던 날들이 있었다. 좁쌀만 한 반점에서 불행은 시작됐다.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던 20대 중반이었다. 갑자기 생긴 반점은 100원, 500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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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은 오늘도 ‘한 줄’ 썼다…입담 밑천은 섬진강 길 500m 유료 전용
“지금부터 좋을 때요. 여긴(섬진강 상류 진메마을) 늦가을 만추가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에요. 근데 사람들이 가을 시작할 때쯤 오고 안 와요. 지금은 마을 앞으로 다리가 놓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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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20대에게 인기 없는 두 후보의 대결
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얼마 전 20대 청년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계약직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희망이 없다고 했다. 인생의 출발선에서 섬뜩한 생각을 한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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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함께 가자” 7년째 시골 중학 꿈나무들 담금질
━ [스포츠 오디세이] ‘배구계 허재’ 노진수 노진수 감독이 금호중 선수들에게 공을 던져주며 수비 훈련을 시키고 있다. 노 감독은 늘 기본기를 강조한다. 송봉근 기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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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집돌이된 왕년의 마당발, 새 친구 만들려면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43) 공기업 마케터로 이름을 날렸던 김 씨에게도 정년이 찾아왔다. 여유시간이 많아져 그동안 못 봤던 지인들을 만났지만, 이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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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의 심쿵 인터뷰] 뒤로 호박씨 까는 사회에 시비 건 ‘사라’ 때문에 인생 망쳐
1992년 『즐거운 사라』 출간 이후 ‘즐겁지 않은’ 삶을 살아온 마광수 작가가 문학과 성(性)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고 있다. 김경빈 기자도발적인 성애 표현으로 가득 찬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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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호박씨 까는 사회에 시비 건 ‘사라’ 때문에 인생 망쳐
도발적인 성애 표현으로 가득 찬 D H 로런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1928)은 세계문학사의 고전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클래식으로 인정받은 것은 온갖 비난 속에 작가가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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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만난 사람] (1) “재산? 자기 인격의 수준만큼 갖는 것이 원칙”
새해 정유년이다. 부자이건 가난한 이건 저마다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 여기 98세의 노년을 ‘젊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 평생을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애써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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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⑤ 노후 월급은 현역시절 만들어라
인구 고령화가 시작되기 전에는 노후가 두렵지 않았다. 현역 시절 성실하게 살았다면 노후에 퇴직금을 받아 생활자금으로 활용하는 데 별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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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세상과 만나게 해준 벗 … 결혼 무렵 창간, 아내·아들과 동급”
송명열씨가 창간 때부터 모은 구독 영수증을 보여주고 있다.“중앙일보요? 제 오랜 벗이죠.” 중앙일보를 1965년 창간 때부터 50년간 구독해온 독자 송명열(78·경기도 성남 수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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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중앙시평’ 칼럼집 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
조윤제 교수는 민주주의는 1인 1표, 자본주의는 1원 1표가 원칙이라며 “재벌이 순환출자 구조를 통해 총수 일가가 1원의 몇 배에 해당하는 표를 행사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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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30년 '3대 고개' … 가장 혼자 말고 가족이 함께 넘어라
중견기업 부장인 정모(53)씨는 최근 가족회의를 소집했다. 회사에서 차장급 이상 직원들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것이란 소식을 접하고서다. 재산을 따져보니 6억원짜리 분당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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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32) 부대찌개 - 한국전쟁이 만든 음식
한국전쟁 뒤 먹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한국에 주둔하던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햄·소시지·콩 통조림 등을 이용해 만든 음식이 부대찌개입니다. 의정부·동두천·송탄 등 미군부대가 있던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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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닥터] 인공관절로 홀로서기 돕는 ‘무르팍 도사’
중앙SUNDAY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무릎 관절염 치료 분야에선 경희대병원 배대경 교수(68)가 선정됐다. 이는 중앙SUNDAY와 코메디닷컴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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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닥터] 인공관절로 홀로서기 돕는 ‘무르팍 도사’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배대경 교수(68)는 지난 8일 태국 푸껫 행(行)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9~11일에 열린 아시아태평양무릎관절학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인공관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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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창의적 체험활동 ‘1인 1기’는 꿈 찾아가는 나침반
현대고 자동차항공기연구반 학생들이 ‘발사나무 크레인’을 만들고 있다. 구기복(가운데) 강사는 지난해 현대고를 정년퇴직한 뒤 명예교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지도한다 지난 5일 오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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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알면 돈 되는 노동법
국가 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핏줄 역할을 하는 것이 근로자입니다. 그들의 땀방울이 모아져 기업이 성장하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살아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근로 제공과 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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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기자의 JOB 카페] 이력서에 학력 낮춰 적으면 해고 사유됩니다
취업문이 바늘구멍이다. 대졸 취업준비자들은 이 구멍을 뚫기 위해 생산직이나 환경미화원 같은 ‘힘을 쓰는’ 직종도 마다하지 않는다. 임금이 높고, 고용이 비교적 안정적인 점도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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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들이 10년 모아 그늘 밝힌‘하루 100원씩’
‘100원회’의 김희만 회장이 25일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장정필]“유치원 코흘리개부터 본인도 남의 도움이 필요한 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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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80. 정년 퇴직
필자가 좋아한 이화여대 교정의 북아현동 쪽 길. 어느 날 이 길을 걷다가 아름다움에 반해 잠깐 멈춰서 찍은 사진이다. 내 생일은 5월 31일이다. 내가 27년 동안 몸담았던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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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연금, 얼마나 아십니까
집을 담보로 잡히고 평생 연금처럼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상품이 등장하면서 ‘연금 테크’가 새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진 연금 얘기만 꺼내면 분통부터 터뜨리는 이가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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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연금, 얼마나 아십니까
일러스트= 강일구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모 부장은 ‘58년 개띠’로 올해 50세다. 동갑내기 부부인 김씨는 서울 인근에 5억원짜리 아파트가 한 채 있고, 월급으로 400여만원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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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희망찾기] “단단해진 ‘손맛’으로 회사 키울 터”
IMF 외환위기 직후 대우자동차는 생산직 노동자 1,728명을 정리해고했다. 회사는 “사정이 좋아지면 다시 찾겠다”고 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지난해 5월, 회사는 이 약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