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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에 아찔해지는 毒酒처럼 그에게 빠지면 피가 끓는다
청년 말러의 영혼이 지휘자 정명훈의 손끝에서 되살아났다. 3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향이 들려준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은 단순히 음악이 아닌, 젊은 말러의 고뇌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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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교향악단 최초로 평양 무대 서는 뉴욕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6일 오후 6시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서방 오케스트라로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한다. 뉴욕필은 이에 앞서 25일 아시아나항공 특별기 편으로 베이징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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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관록의 지휘봉, 새해 아침 연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TV로 시청하는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오스트리아 최고의 문화상품’….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매년 새해 벽두에 전 세계 50여개국 12억 시청자들의 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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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 신년음악회 얀손스가 지휘
연말 세계 음악계에서는 새해 벽두 전 세계 46개국에 위성으로 생중계되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지휘봉을 누가 잡을 지가 큰 관심거리다. 상임 지휘자를 두지 않는 빈 필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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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리뷰] 'N響' 시리즈
일본 NHK 교향악단의 실황 녹음을 담은 20종의 음반이 국내 출시됐다. 'NHK CD'라는 자체 레이블로 내놓은'N향(響)'시리즈다.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연주한 음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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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마주어 한국팬'이별무대'
마주어와 뉴욕필은 링컨센터 시즌을 마무리한 뒤 6월 6일부터 한 달간 독일과 아시아 순회공연을 떠난다. 순회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7월 1~2일 서울 공연. 마주어와 뉴욕필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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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 소식]소프라노 박문숙 독창회 外
소프라노 박문숙 독창회 ◇소프라노 박문숙 (세종대 교수) 독창회가 13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어머님이 가르쳐 주신 노래' 가 포함된 드보르작의 '집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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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지휘자 꿈 모차르트 고향서 활짝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창단,모차르트 연주로 호평받고 있는 한국인 지휘자가 있다.그 주인공은91년부터 잘츠부르크 캄머필하모니 초대 예술감독으로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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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연륜 서울시향 역대 지휘자 릴레이 콘서트
올해로 50년 연륜을 쌓은 서울시향. 서울시향은 창단 50주년맞이 행사로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역대 지휘자들이 차례로 지휘봉을 잡는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 초대 지휘자인 김생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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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머스 캐럴집 홍수
성탄절이 앞으로 일주일-시중에는 1백20여종의 크리스머스캐럴집이 나와 있다. 국내제작캐럴집은 어린이고객을 겨냥한 것으로 코미디언이나 아역탤런트들의 목소리를담은 것이 많은게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