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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유 동맥...봉쇄 땐 이란 스스로도 치명타
1988년 4월 14일, 미 해군의 미사일 탑재 호위함 새뮤얼 B 로버츠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운항 도중 기뢰와 충돌했다. 8년째 계속된 이란-이라크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무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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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기’ 수송기 미스터리
11일 태국에 억류된 북한제 무기 적재 수송기에 대한 태국 당국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 사건은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승무원 5명의 신원과 수송기의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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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 핵 항모 “반갑습니다”
25일 일본 도쿄 남부 요코스카(橫須賀) 해군기지에 접근하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승무원들이 함상 위에서 일본어로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글자를 만들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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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항모전단 추격 가시화 美 니미츠, ‘無人機’ 투입 급진전
▶1 “톰캣을 조종할 수 없어 서운하지 않으냐”는 윤정호 위원의 질문에 F/A-18F 복좌형 슈퍼호넷의 조종사들이 미소로 답하고 있다. 최소한 3년 6개월의 훈련을 통과해야 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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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방패’ 작은 배엔 약했다
“표적의 몸체가 지극히 작은 경우라면 레이더가 신호 포착을 놓칠 수도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 요시가와 에이지(吉川榮治) 참모총장은 이지스함 아타고호가 19일 소형 어선을 들이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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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도끼 만행 항의문 보내자 김일성이 '유감' 답신"
만난 사람 = 이철희 정치부문 부장대우 판문점에서 41년 동안 통역을 담당하다 은퇴한 홍흥기씨가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지난 세월을 회상하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1950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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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33. 푸에블로 호
푸에블로 호는 현재 평양 대동강 변에 전시돼 ‘북한 안보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태성 기자 1968년 1월 23일 낮, 미 해군의 최신예 첩보함 푸에블로(USS Pue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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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군사교류 4년 만에 재개
미국과 중국 간 군사교류가 4년 만에 정상화된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9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이 19~21일 베이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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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전투기, 美정찰기 15m까지 접근
지난 2일 북한 전투기가 공해상에서 정찰비행 중이던 미군 CR-135 정찰기를 위협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가뜩이나 경색된 북.미 관계의 파고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미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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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여객기 조종사 총기무장 법안 승인
미 하원이 민간 항공기 조종사들이 조종실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시키면서 조종사들과 백악관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310대 113이라는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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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객기 테러모면 비상착륙
[뉴욕=신중돈 특파원]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가던 아메리칸 항공(AA) 63편 기내에서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쯤 한 승객이 신발 속에 든 폭약을 터뜨리려다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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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승무원 석방
[베이징.워싱턴=유상철.김진 특파원]중국이 억류 중인 미군 정찰기 승무원 24명을 풀어주기로 11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미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의 충돌로 야기된 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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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 서한 요약]"中영공 진입·착륙 매우 미안"
조셉 프루어 중국 주재 미국대사가 탕자쉬안(唐家璇)중국 외교부장에게 11일 전달한 서한의 전문 요약.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파월 국무장관은 중국의 조종사와 전투기의 실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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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석방은 미국·중국 윈-윈"
미국 정찰기 승무원들의 석방소식이 알려지자 미 정찰기 불시착 현장인 하이난(海南)성 전체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그동안 중국 전투기와 미국 정찰기 충돌사건의 현장으로 하이난성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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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다시 강경기류
[워싱턴.베이징〓김진.유상철 특파원]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의 공중충돌 사건이 발생 열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강경파들이 8일과 9일 잇따라 강성발언을 하고 나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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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승무원 송환지연땐 양국관계 손상"
[워싱턴.베이징〓김진.유상철 특파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 "중국에 억류돼 있는 미군 정찰기 승무원 24명의 송환이 지연될 경우 양국 관계가 손상될 수 있다" 고 경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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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없이 승리" 들뜬 중국 군부
미국과 중국이 군용기 충돌 사건 해결의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양국은 사과 여부를 둘러싼 승강이를 벌이고 있지만 곧 외교적 돌파구가 열릴 조짐이다. 미군 정찰기 EP-3가 불시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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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기 공중충돌] 부시외교 '낮은 포복'
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의 '공중 충돌' 문제를 풀기 위한 양측의 해결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6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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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공중충돌' 해결 기미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중국 외교부 쑨위시(孫玉璽)대변인은 5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전투기 조종사의 실종에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정확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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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공중충돌' Q&A]
미국의 EP-3 정찰기와 중국 F-8 전투기의 '공중 충돌' 로 미.중관계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 정찰기 내 전자 통신감청 장비를 미군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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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충돌 파문 확산]
미국 정찰기 안으로 중국군이 들어가 미군의 첨단 첩보장비를 수거해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 충돌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은 장쩌민(江澤民)국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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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정찰기 조사한 듯
중국 외교부 주방자오(朱邦造)대변인은 3일 오후 10시 심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은 하이난(海南)성에 비상 착륙한 미국 정찰기에 대해 조사를 벌일 권리를 가지고 있다" 고 주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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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미·중 공중충돌의 파장
미국과 중국 같은 강대국의 관계가 긴장돼도 괜찮은 시기 따위는 없다. 그러나 최첨단 장비를 갖춘 미국 해군 정찰기와 중국 공군 전투기가 공중 충돌한 사건은 두나라 관계가 민감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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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공중충돌' 긴장 고조
[워싱턴.홍콩=김진.진세근 특파원] 남중국해 상공에서 지난 1일 오전에 발생한 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의 충돌 사건으로 미.중간의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미국측은 이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