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초상화' 김일성·김정일과 걸렸다…왜 지금 정통성 매달리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평양 금수산지구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초상화가 교내 혁명사적관 외벽에 김일성 주석
-
“북, 비이성적 집단…선거개입 위한 여러 도발 예상”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회의에 앞서 군 지휘관들과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에
-
尹 "북한은 비이성적 집단…선거 개입 위한 여러 도발 예상"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북한 정권을 “비이성적 집단”으로 규정하면서 “올해 북한의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 뉴스, 사이버 공격, 후방 교란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
-
내년 40개국 선거…'바이든과 친구들' 위기에 빠뜨린 '공동의 적'
2024년은 글로벌 선거의 해다.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시작으로, 4월엔 한국의 총선, 11월엔 미국의 대선이 치러지는 등 40개국에서 선거가 이어진다. 김영옥 기자 내년에
-
[김형석의 100년 산책] 내가 탈북한 이유 “인간다운 교육을 하고 싶었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1940년 무렵이었다. 내가 숭실중학 4학년을 끝내면서 평양 교육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일본의 조선총독부는 평양에 하나뿐인 숭실전문학교와 숭실중학교, 숭
-
국힘에 투표할 이유가 없다…강서구 통해 알게된 핵심 세력 유료 전용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했다. 지난 대선에서 여당은 강서구 20개 동 가운데 13곳에서 이겼지만, 이번엔 한 곳도 승리하지 못했다. 선거 이후 정부와
-
결혼·혈연·입양 너머의 공동체
가족각본 가족각본 김지혜 지음 창비 국어사전에서 며느리와 사위는 각각 ‘아들의 아내’ ‘딸의 남편’으로 정의된다. 대칭적 개념이다. 한데 최신의 가족은 어떨지 몰라도, 전
-
가족이라는 각본에서 '며느리'라는 역할, 남자는 안 될까[BOOK]
책표지 가족각본 김지혜 지음 창비 국어사전에서 며느리와 사위는 각각 '아들의 아내', '딸의 남편'으로 정의된다. 대칭적 개념이다. 한데 최신의 가족은 어떨지 몰
-
노정갈등 심해졌지만, 화해 늘어난 노사관계 [尹노동개혁 1년]
“진정한 노동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우리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기득권의 고용세습은 확실히 뿌리 뽑을 것이다.”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
[강인욱의 문화재전쟁] “백두산은 중국사 일부” 한국 흔적 지우기 속도전
━ 장백산문화론의 속셈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백두산은 한민족을 대표하는 영산이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20여년간 백두산에서 한국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에 열중이다. 백
-
메시의 '화려한 대관식'…카타르 국왕이 입혀준 검은 옷 정체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꺾고 36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리오넬 메시(35)가 우승컵 시상식에서 걸친 검은 옷이 시선을 끌었다. 잔니
-
[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최제우의 깨달음…여종 둘을 수양딸과 며느리로
━ 동학, 새로운 여명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지금도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19세기 조선 말기를 세도정치와 삼정의 문란으로 특징지으며 민생은 피폐해지고
-
'여가부'에 어정쩡한 이재명...野 '서윗함 증명' 집착할때 아니다 [박가분이 고발한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찬반이 첨예하게 갈린 사안이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최근 정부와 여당이 재외동포청을 신설하고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
[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관동군 사령관 “푸이, 집정제 거부하면 적 간주” 최후통첩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39〉 푸이는 가는 곳마다 여동생들을 데리고 다녔다. 만주국 군정 요원 오찬회에 참석한 푸이의 여동생 윈잉( 穎). [사진
-
[중앙시평] 북핵, 대북정책, 한국외교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우리의 대북정책은 그동안 온탕과 냉탕을 거듭해 왔다. 그 사이 북핵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점점 악화되어왔으며 남북관계도 일보 진전,
-
[김기찬의 인프라] 청년 10명 중 8명, 첫 직장 떠난다…평균 2.9년만에 이직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청년 실업률은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7.4%에 이른다. 전체 실업률(2.7%)의 2.7배다. 전통적으로 청년 실업률이 높은 유로존(6.8%)을 웃돈다.
-
[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과거는 유교국가 떠받치는 인재풀, 조선판 능력주의
━ 서양엔 없는 과거제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퇴계가 공부는 수양을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도 자손에게 보낸 편지에는 과거 공부에 힘쓰라고 했거든. 퇴계도 자식
-
“홍준표 빈자리는 내꺼” 대구 수성을 보궐선거 누가 나오나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는 국회의원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선거구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TK(대구
-
이재명 “청년세대 ‘특혜’ 아닌 '공정'을 원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청년세
-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사회] 왜 부자들은 난해한 현대미술을 살까
━ 아트 컬렉팅의 사회학 2020년 6월 코로나19 와중에 소더비의 실시간 온라인 경매에서 1015억원(수수료 포함)에 낙찰되어 지난해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프랜시스 베이
-
"산재 유족 특채보다 재벌 2세 채용이 특혜 아닌가" 물은 대법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산재 사망 근로자 유족 특채' 사건에 대한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등이 자리에 앉아 있다. 코
-
윤상현 "김여정 '겁먹은개' 비난, 文과 갈라서겠다는 예고문"
2018년 2월 서울에서 열린 북한예술단 공연을 관람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연합뉴스] 무력도발 자제를 요구한 청와대를 향해 북한 김여정 제1부부
-
[월간중앙] '결정적 순간들' 출간한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 역사 연출한 결정적 리더십, 현장 취재로 복원하고 교훈 뽑아냈다 ■ 팩트 핵심 찌르는 단문 문체로 드러낸 지도자와 지도력 참모습 ■ ‘좋은 리더십, 유능한 권력’ 추적하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