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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TV편성표] 한국 최초의 장편애니 '홍길동'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0년 전 여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앞에서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경찰 기마대까지 출동해 혼란을 수습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다. 모두 대한민국 최초의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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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장·전화국 … 전시장으로 탈바꿈
안규철씨의 '49개의 문'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곳곳은 지금 '공사중'이다. 낡은 건물들은 개보수를 위해 철제빔 옷을 둘러 입었다. 관광객을 실은 이층버스 옆으로 레미콘 차가 보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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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50. 미스 코리아 - 상
미스유니버스 대회 참가하고 돌아온 미스코리아 오현주(右)양의 카 퍼레이드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오 양은 미국 LA에서 열린 대회에서 포토제닉·스피치·인기상 등 3관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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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가 세계의 백조 됐다
5일 폐막한 스위스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박세은양이 멋진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로잔 AP=연합뉴스]미운 오리 새끼가 세계 최정상의 백조로 훨훨 날았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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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무드, 그들만의 레스토랑
특별한 날, 사람들은 그들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한다. 로맨틱한 무드로 이성을 유혹하고 싶어하고, 공통점을 가진 소수들끼리 어울리고 싶어한다. 그들의 아지트가 될 만한 프라이빗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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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알뜰파는 반갑고, 살뜰파는 신나고
졸업.입학철을 맞아 유통점의 신학기 용품 행사가 한창이다. 가방.문구류 등 전통적인 신학기 용품뿐 아니라 노트북컴퓨터, 휴대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디지털기기 판매전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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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사 파란 겪은 한학자 이구영 옹 기려
"어느새 선생님이 저희 곁을 떠나신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저희의 미욱한 공부에도 흐뭇해 하시며 옛글을 깨우쳐 주시던 그 모습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27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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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리와 가락 오사카를 감동시키다
25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국악 실내악단 '슬기둥' 공연에 참가한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씨와 피리 연주자 김경아씨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달빛 어스름 한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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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야간 점호 '순검' 부활
해병대가 오랜 전통 중 하나인 야간점호 '순검'을 없앴다가 예비역들의 강한 반발에 밀려 폐지 방침을 번복했다. 해병대사령부는 24일 해병대의 군기를 상징했던 '순검'을 병영문화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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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절제의 미학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요즘 '동네북'이다. 그를 비판하는 미국인이 갈수록 늘고 있다. 24일 상원 외교위에서는 같은 공화당 소속인 척 헤이글 의원이 "대통령에겐 전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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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보다 자동차가 좋다"
국민대 자작자동차팀 ‘KORA’가 ‘2007 Formula SAE Competition’에서 선보일 꽃버선 자작차의 디자인 초안 19일 서울 정릉동 국민대학교 공학관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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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눔, 문화 만남
초가 지붕 얹은 마을 도서관. 영하의 날씨에도 아이들은 날마다 모여든다. 책이 있기 때문이다. 전남 순천 낙안읍성 작은 도서관의 운영자 봉미연씨가 아이들과 독서 토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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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서울 도심 초고층 자제해야
서울 도심은 서울 면적의 37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세계 대도시 중 몇 안 되는 6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게다가 남산.북악산.인왕산.낙산의 자연능선을 따라 도성을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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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민족 피 속엔 노래와 춤의 DNA가 흐른다"
만난 사람=이장직 음악전문기자 종묘제례악에 이어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지 2년이 지났다. 사물놀이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적 상징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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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황실 스타일
2007년, 상상 속 '대한제국 황실'이 새 옷을 입고 돌아왔다. 10일부터 방영하는 MBC 수목드라마 '궁S(연출 황인뢰)'얘기다. 만화 '궁(원작 박소희)'을 원작으로 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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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공동사설
다음은 북한이 1일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3개 신문에 게재한 공동사설 전문이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조국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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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실패할 때 가장 많이 배운다"
사회 = 박방주 중앙일보 과학전문기자 최근 한국 정부 관료와 화상 토론을 벌였던 잭 웰치 GE 전 회장은 "한국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꼬집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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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싼가, 비싼가? 세계 7대 도시 아파트값 비교
■ 뉴욕 맨해튼 35평 규모 아파트값 236만 달러(22억 원)로 최고 ■ 2위는 런던, 도쿄 최하위, 서울은 로스앤젤레스와 비슷한 수준 ■ 1인당 GDP 대비 서울 83배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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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뚱돼지, 꽃돼지, 황금돼지
연말 한 모임에서 재미난 얘기를 들었다. 새해 돼지띠에 관한 것이다. 김우림 서울역사박물관장이 돼지머리에 카드를 그은 일화를 꺼냈다. 겨울철 난방을 위해 10월 초 박물관 보일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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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페르시아 전쟁(톰 홀랜드 지음, 이순호 옮김, 책과함께, 644쪽, 2만3000원)=인류 최초의 동.서양 문명충돌이었던 페르시아 전쟁의 전모를 객관적 시각으로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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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수첩 속의 풍경-그 세번째 이야기' 外
◆일간지 여행기자들의 모임인 '한국관광기자협회'가 한국의 숨은 비경을 소개한 여행 안내서 '수첩 속의 풍경-그 세번째 이야기'를 최근 펴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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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오붓하게 … 아산 공세리 성당
성탄절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높이 22m의 대형 트리가 설치됐고, 전국 특급호텔들도 건물 외곽이며 주변 가로수들에 실전구를 달아 밤을 밝히고 있다. 호텔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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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요즘이 딱! 냉면의 계절 … 햇메밀·동치미 제맛
"살얼음이 동동 뜬 냉면은 칼바람이 부는 한겨울에 먹어야 제맛이야."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종미(64)교수는 뜨거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철에 냉면을 더 자주 먹는다. 살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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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영어로 불러야 맛인가
홍익대 앞 클럽 프리버드의 어두운 조명 아래 한 밴드가 노래를 부른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밴드라고 한다. 클럽을 가득 메운 대다수 젊은 관객들이 열광한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