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민 여러분 지금 계엄군이…” 5·18 가두방송 전옥주씨 별세
전옥주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초기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거리방송에 나섰던 전옥주(본명 전춘심·사진)씨가 16일 별세했다. 72세.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전씨는 당시
-
"광주시민 여러분…" 5·18 가두방송 전옥주씨 별세
고(故) 전옥주씨. [중앙포토] "광주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형제자매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도청으로 나오셔서 우리 형제자매들을 살려주십시오." 1980년 5월
-
[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5월 광주의 잊혀진 의인 문용동의 삶과 죽음
━ 28세 신학도는 왜 도청에서 죽음 맞았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에 진입한 시위대들이 군·경으로부터 탈취한 소총과 실탄 등으로 무장을 하고 있다. [중앙포
-
[논설위원이 간다] 한국, 해외봉사 세계 2위 … 실버 바람이 거세다
━ 논설위원이 간다 - 남정호의 '세계화 2.0' 2013년 6월 세네갈에서 KOCIA 해외봉사 단원과 주민들이 식수개발사업으로 만들어진 식수대에서 깨끗한 물이 나오자
-
“5·18의 참상, 전 세계에 알렸다”…38년 전 ‘벽안(碧眼) 의인들의 증언’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남편인 고(故) 찰스 헌틀리에게 쓴 편지를 읽는 마사 헌틀리. 80년 5월 당시 시민에게 곤봉을 휘두르는 계엄군. [중앙포토] “마지막 순간에도 ‘광
-
트럭에 실린 관·오열하는 여인들…흑백영상에 담긴 ‘5·18 광주’
5·18 당시 시민들과 계엄군 사이에서 가두방송하는 전옥주씨의 모습. 전씨는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배우 이요원이 열연한 ‘신애’의 실재 인물이다. [연합뉴스] 트럭에 실려 망
-
89세 한학자 '은빛 출판기념회'
26일 서울 남산 문학의집에서 열린 한시 번역집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손종섭옹(左)이 경북여고 출신 60대 제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김형수 기자 세상에서 보기 드문, 아니 하늘
-
강원여성상에 이문자씨
강원도는 올해 '자랑스런 강원 여성상' 수상 대상자로 이문자(62.사진.영동레저산업 대표)씨를 4일 선정했다. 또 '강원도 평등 문화상' 수상 대상자로 가족 부문은 태백시의 전옥주
-
여류문인 5인의 공동 수필집 '세월의 향기'
사르트르의 영원한 동반자였던 시몬 드 보부아르는 62세 되던 해인 1970년 출간한 '노년'에서 "늙는다는 것은 개인이 시간과 갖는 관계를 변경시킨다. 늙는다는 것은 인간이 세계
-
박터지는 광역의원 비례대표-97석 좁은문앞 희망자 장사진
『비례대표 광역의원 공천을 따내자』-.이번 6.27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되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공천 경합이 전국구 의원자리 못지 않게 뜨겁다.15개 시.도의 비례대표 광역의원 정
-
정신대 다룬 소리없는 만가 미 일 공연
한 여인의 비통한 삶을 조명하며 정신대문제를 다룬 연극『소리없는 挽歌』가 10월말부터 일본.미국의 초청으로 순회공연에 나선다. 『소리없는 만가』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놀이패「한두
-
광주민주항쟁 가두 방송 전옥주씨
80년5월 광주민주항쟁 당시 가두 방송으로 광주시민들에게는 너무도 잘 알려진 전옥주씨(43)는 요즘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 사건 이후 무척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2일
-
「광주사태 치유」본격토론
민주화합추진위는 9일 하오 분과위별 회의를 속개, 그 동안 참고인 14명으로부터 청취한 증언과 관련책임자·비디오 테이프 등을 토대로 광주사태 치유책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토론에
-
"실마리는 악을 선으로 갚는데서…"
민화 위는 8일 하오 광주사태관련자들의 증언청취를 모두 마쳤다. 그 동안 광주 측에서 이광영·배근수·김성수·김내향·박석련·전계량·전옥주씨 등 7명, 당국 측에서 정시채·소준열·한도
-
광주사태 증언 재개
민주화합추진 위는 8일 하오 분과위별 회의를 속개, 광주사태에 대한 참고인 증언을 다시 청취한다. 이날 국민화합분과위 회의에는 당시 국보위 광주사태 조사단장 이광노씨(현 디자인포장
-
인사때 출신지 안배 지역감정 해소토록
민주화합추진위는 오는 8, 9일 이틀간 이광노(당시 국보위 조사단장) 전계량(5·18유족 회 회장)씨 등 광주사태관련 참고인들의 증언을 더 듣고 최종 건의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
문화예술계 「여성파워」막강
한국 문화예술계의 여성파워는 대단하다. 지난14일 기자출신의 수필가 조경희씨(66)가 한국예술단체 총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뽑힌 것은 결코 돌발사건이 아니다. 문학뿐 아니라 연극
-
희곡작가협 회장 선임
극작가 오학형씨(사진)가 1일에 있었던 한국의 극작가협회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뽑혔다. 부회장엔 홍승주 김흥우 전옥주 김용낙씨 등이 선출됐다.
-
소극장 『연극촌』 마련한 극작가 전옥주
여류 극작가겸 극단 「동인극장」 대표인 전옥주씨가 소극장 하나를 개관했다. 지난주 서울 장충동에 문을 연 『연극촌』이 바로 그것. 50평 크기에 1백20석의 규모인데 다른 소극장과
-
(2286)제58화 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 비사|50년대"문예"지 전후-조광현(49)
1955년에 창간된「현대문학」지는 매월 한번도 결간된 일이 없이 오늘까지 통권 2백83호까지 나왔다. 햇수로는 23년이 넘었다. 1955년이면 내 나이 35세 때. 지금 회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