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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세계지리 오답처리 피해자들, 첫 손해배상소송 제기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답 처리 피해자인 황모(20)씨는 A대학 정치외교학과에 불합격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서울고법 판결로 새 성적을 받아 올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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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지니 무시” 황혼이혼 하자는 남편들
#50대 후반의 K씨는 최근 30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아내의 뒷바라지로 박사 학위를 마쳤고 아내가 번 돈을 종잣돈 삼아 회사를 세운 탓에 K씨의 발언권은 크지 않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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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루한, SM 전속 계약 무효 소송
아이돌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루한(24)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화 소송을 냈다. 루한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한결은 10일 서울중앙지법에 SM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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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 … 끝까지 지키겠다"
배우 차승원(44·사진)씨가 6일 아들 노아(25)씨에 대해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고 밝혔다. 차씨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차씨가 22년 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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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아들은 내 아들" 40대 남성 차씨 부부 상대1억원 손해배상소송 청구
배우 차승원(44)씨 아들 노아(25)씨의 친부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서울중앙지법에 차씨 부부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모(48)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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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자들, 정부·건보공단 상대 소송
알코올 중독 피해자들이 26일 주류 회사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술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지난친 광고로 알코올 중독에 빠졌으니 피해를 배상하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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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막장 드라마' 그만 … 이혼 소장 객관식으로
A씨(여)와 B씨는 지난 6월 이혼하면서 서로 인간성의 밑바닥을 확인했다. 2년간의 이혼소송에서 A씨가 이겼지만 상처뿐인 승리였다. 20년 결혼생활 중 있었던 크고 작은 싸움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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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잡아봐라" … AK-47 소총 든 '테러광'
12일 공개된 동영상에 등장한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 그는 “납치한 여학생 276명을 노예로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해 국제사회의 ‘공적 1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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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3억 초과 … 역사상 가장 비싼 항공기 수색
항공 역사상 가장 값비싼 수색. 실종 33일째를 맞은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찾기에 붙은 별칭이다. 2009년 대서양에서 추락한 에어프랑스 AF447편 수색 비용 기록 1억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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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실종기 추정 블랙박스 신호 감지
실종된 말레이항공 여객기 MH370의 블랙박스가 송출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는 주파수가 감지됐다. 지난달 8일 탑승객 239명과 함께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레이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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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푸틴, 오바마에 또 판정승
군복에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무장병력이 4일(현지시간) 크림반도 심페로폴 인근 우크라이나 군기지 출입문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크림반도에 주둔 중인 이들은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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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오바마·우주인도 찍었다 … 셀카에 빠진 지구촌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8월 바티칸을 찾은 청소년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리카르도 아길라리(왼쪽 둘째)는 이 셀카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중앙포토] 버락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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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사라지시라" 지하공작원 용어로 강연 끝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왼쪽 둘째)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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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현충식목원, 가족·친지·관광객 어우러져 추모
참전 기록을 새긴 추모 바위가 놓인 영국 국립현충식목원. 영국 런던에서 약 200㎞ 서북쪽에 위치한 버튼온트렌트시 외곽에 자리 잡은 영국의 국립현충식목원(National Me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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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는 공산주의 세력과 싸워 이긴 최초의 전쟁"
미 뉴저지주 새들브룩 주택가에 세워진 6·25 전쟁 참전비 앞에서 포즈를 취한 참전 용사 패터슨 조지 브루스기즈(왼쪽 사진). 미국 뉴욕주 호파의 자택 지하에 마련된 미니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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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NYT 칼럼니스트로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왼쪽)과 그린스펀 뉴욕타임스 사장. [사진 룰라연구소]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69) 전 브라질 대통령이 뉴욕타임스(NYT)에 한 달에 한 번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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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홉살 차이' 시주석 부인, 옷 보니
패션 세계가 주목해야 할 퍼스트레이디가 한 명 더 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51) 여사다. 웬만해선 대중 앞에 나서지 않던 중국의 전임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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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부부 커플룩 입고 팔짱 끼고…'환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첫 해외 순방에 동행한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여사가 24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줄리어스 니에레레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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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 차베스 의식불명 상태”
우고 차베스(59)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14년에 걸친 차베스 장기 집권 체제가 막을 내릴지 주목된다. 중남미 반미, 좌파 블록의 구심점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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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극도혐오 남성연대 "韓여성 눈 높아져서…"
과도한 남성성이 일종의 장애가 되는 시대다. 여성에 비해 학교에서의 적응도 더디고, 늙어서는 요양원 입소에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여성을 돌보는 것보다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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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106m 파노라마'서울시 신청사 미리 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높이 26m, 둘레 130m짜리 공사장 가림막 뒤에 숨었던 서울시청 신청사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0일 가림막을 걷기 시작해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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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소장의 한국 자동차 비사(秘史) ⑩ 그 옛날 자동차의 고생길
1920년대 우리나라는 도로 사정이 열악해 비 오는 날이면 도성을 조금만 벗어나도 진창길이었다.한 행인이 진흙에 빠진 자동차를 빼내기 위해 소에 멍에를 씌우고 차량에 밧줄을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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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소장의 한국 자동차 비사(秘史) ⑨ 이승만 전 대통령의 난폭 운전
이승만 전 대통령(왼쪽)이 1920년대 말 미국에서 독립 운동할 때 동지들과 함께 자가용 앞에 앉아 있는 모습. “허니, 플리즈 슬로 다운(여보, 제발 속력 낮추세요). 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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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소장의 한국 자동차 비사 秘史 ⑧ 한국 최초의 자동차 사고
최초의 인명 사고를 일으켰던 이완용의 자가용. 이완용의 아들과 사위가 일곱 살 사내 아이를 친 사고였다. “어머나, 성님. 이것 좀 봐요. 글쎄 이완용 대신의 아들이 기생을 태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