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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 중진의 부적절한 대선 불복론
민주당에서 또다시 대선 불복론의 연기가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3선인 설훈 의원은 어제 “선거 결과를 승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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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포트폴리오 편입해볼 만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글로벌 펀드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미국은 양적완화 지속 방침으로 증시의 불확실성이 걷혀지면서 지난 7월 이후 자금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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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지금 중국과 북한 사이에 어떤 일이 …
기로에 선 북중관계 정덕구·추수롱 등 지음 중앙북스 352쪽, 2만원 북중관계가 변하고 있다. 중국이 북한에 대해 제3차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강한 압력을 넣었지만 북한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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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의 대북정책, 근본적 변화는 없다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중국은 북핵 문제의 교착상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북 자세를 바꾸고 있는 것 같다는 인식이 서울이나 워싱턴에서 확산하고 있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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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일만에 나타난 안철수, 납득 안가는 논리로
강인식정치국제부문 기자왜, 서울 노원병을 선택했나.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동안 야권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이다. 11일 귀국한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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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과 동맹국들 약해 보이면 오판 가능성”
4세기 로마 군사전문가 베게티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평화를 바란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준비 자체가 전쟁을 촉발할 수 있지만 국가는 전쟁이라는 최악에 대비한다. 한판 붙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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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과 동맹국들 약해 보이면 오판 가능성”
4세기 로마 군사전문가 베게티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평화를 바란다면 전쟁을 준비하라.”준비 자체가 전쟁을 촉발할 수 있지만 국가는 전쟁이라는 최악에 대비한다. 한판 붙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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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안철수 만났는데 딱 한마디 하더라"
그는 “4년 전 정치권을 떠나 공부를 시작한 것은 내 나름대로 세상을 보는 이론적 툴을 갖고 싶어서”라고 했다. 대선을 맞아 첫 정치 에세이를 들고 돌아온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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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버럭 해찬’호 민주당, 어디로 갈까?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엄동설한의 유신 시절, 캠퍼스에 전설적인 얘기가 떠돌았다. 민청학련 사건의 대장 격인 이철은 변장술에 능해 경찰 포위망을 유유히 빠져나간다는 것, 역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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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광주·전남서 이해찬 눌러 … 누적득표 28표 차
민주통합당의 차기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광주·전남 대의원대회가 22일 전남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강기정·김한길·이해찬 후보(왼쪽부터)가 당원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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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합의 파기 악몽 … 클린턴 “조심스러운 첫걸음”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그 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 발표에 대해 “조심스러운 첫 걸음”이라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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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 글로벌타겟리턴 증권펀드’
최근 안정적인 투자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수익 단일 자산들이 갖는 단점은 변동성(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장기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동성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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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확립 급한 김정은, 6자회담 나올 것
오코노기 마사오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해도 북한 체제에 바로 큰 이변이 생길 것 같지는 않다. 이미 지난해 9월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누가 봐도 ‘넘버 2’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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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등락의 위험을 피하라 … 헤지펀드, 하락장에서도 돈 벌게 태어났다
‘하나의 유령이 여의도를 떠돌고 있다. 헤지펀드라는 유령이’. ‘한국의 월스트리트’ 서울 여의도는 곧 막이 오를 ‘헤지펀드 시대’ 준비에 여념이 없다. 헤지펀드리서치(HFR)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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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 시르테 진격 … “카다피 167만달러 현상금”
리비아 시민들이 24일(현지시간) 트리폴리 무아마르 카다피의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에서 거대한 시민군 깃발을 펼쳐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트리폴리 AP=연합뉴스] 24일 오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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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의 색다른 4가지 자문형랩
자문형랩이 펀드 환매자금을 대체하는 주요 금융상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만도 10조 원대로 커 가는 중이다. 수익률이라는 무기와 우량주·블루칩 위주의 매매로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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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신상린] 중국대학에 임하는 한국유학생들의 자세
이제 다음 주 북경대학 외국인 유학생 입학 시험을 필두로 2011년 주요 중국 대학들의 외국인 유학생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졸자는 졸문을 통해, 중국 대학에서 수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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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 뒤이은 ‘캡틴 박’ 기대하시라
축구대표팀의 새 주장에 선임된 박주영이 터키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8일(한국시간) 이스탄불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리틀 박’ 박주영(26·AS모나코)의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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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로드맵 … 선제적 타이밍을 중시한다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 캠프의 상황실장을 맡았던 최경환 의원(현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선 캠프를 구성하라는 지시를 받은 건 2006년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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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시시포스의 굴레’를 벗어라
마이클 그린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고문 고대 그리스 신화엔 시시포스의 얘기가 나온다. 산 꼭대기까지 돌을 올려놓으면 매번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평생 그 돌을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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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세계 첫 랩톱·폰 오케스트라 창안자 거 왕
세계를 휩쓸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 그 중심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하 ‘앱’)이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음악·음향학연구소(CCRMA) 소장 거 왕(Ge Wang·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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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 저자, 세계적 미래학자 존 나이스빗
앨빈 토플러와 더불어 세계적 미래학자로 잘 알려진 존 나이스빗(81)은 ‘퓨처리스트(futurist)’라는 호칭을 싫어했다. 이 단어는 “왠지 잘난 체하는 느낌이 들고 불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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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집었다 놓았다 ‘집게 전략’ 효과적”
북한 전문가 피터 헤이스 미국 노틸러스 연구원장 본지 공동후원 ‘DMZ 평화대회’ 참석 위해 한국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11월 전에 한국은 북한과 대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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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20년 만의 총선, 장관들 군복 벗고 출마 준비
양곤 시내 거리에 즐비하게 늘어선 광고 입간판들. 오는 10월 총선을 계기로 미얀마 사회의 변화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미얀마=김수정 기자 “비자 없는 분, 이리 오세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