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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설땅이 없다
영화예술분야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문화영화가 영화계의 무관심과 정책적인 배려가 없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문화영화란 그 기록성의 기능과 함께 높은 수준의 영상미를 요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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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 새영화에 출연한 「피터·포크」|탐정과 도둑역 맡아 화제
TV극 『형사콜롬보』 의 주인공 「피터·포크」 가 2개의 신작영화에서 상반되는 배역을 맡아 이채를 띠고 있다. 「피터·포크」는 2개의 영화에서 각각 도둑을 좇는 「탐정」역과 탐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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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치열해질 경쟁…국산영화시장
영화계의 찬반이 엇갈린 속에 큰 관심을 모았던 신규영화사 허가가 7일 문공부에 의해 정식 발표됨으로써 이를 둘러싼 시비는 일단락이났다. 문공부는 당초 허가를 신청한 7개 영화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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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우수영화제」에 문제있다"|한국영화「심포지엄」에 비친 현실과 대책|전문가들에 심사맡겨 결과 공개를|애정·액션물도 우수한건 기회줘야|대종상받은 영화의 관객이 3천여명밖에 안된예도
근년들어 국산영화의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국산영화에 대한 비판과 정책상의 문제점이 크게 일고 있다. 한국영화인협회와 「시나리오」 분과위원회는 이런 문제점을 규명하기 위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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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서 출판사 겸업「붐」
영화사들이 경영하는 출판사가 큰 활기를 띄고 있다. 문공부에 등록된 14개 영화사 가운데 출판에 본격적인 힘을 쏟고 있는 영화사는 한진흥업(대표 한갑진), 자성사(대표 김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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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은 거의 자본·소 수정주의 비방 중공, 신 영화사전 발간
중공은 60년대 중반 이후 최초로 발행된 영화사전에 단어·구·숙어·고유명사 외에도 놀라울 정도로 많은 속어를 싣고 있다. 이 사전은 「푸탄」대학·상해사범대학·상해외국어대학·공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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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규씨(전예술국장) 5년|신상옥·김태수씨에겐 1년구형
서울지검 김영은·이찬욱검사는 25일하오 우수영화선정을 둘러싸고 영화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장상규피고인 (47·전문공부예술국장)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 징역5년에 몰수금 2백만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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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공연·음반제작 등 사전보고 심의제로
문공부는 퇴폐풍조를 제거하기 위해 5일 지금까지 실시해 온 무대공연·음반제작 등에 대한 예윤 자체의 자율심의를 문공부 사전보고심의제로 강화해 제도화하는 한편 음반법 등 관계법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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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영화 개봉에 진흥 공사 텃세
유일한 국산 영화 전문 개봉관인 국도극장의 추석 「프로」를 둘러싸고 영화 진흥 공사와 업자간에 다시 마찰을 빚어 주목을 끌고 있다. 공사와 업자간의 고질적인 불협화음은 역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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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숙, TV극에 출연
한동안 영화·TV·연극 등에서 크게 활약하던 지난날의 「톱·스타」문정숙씨가 약5년의 공백을 깨고 TBC-TV 7시4O분 매일수사 극 『다이얼330』에 출연한다. 문씨는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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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르바이트 취업의 문은 좁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가에는 「면학생」들의 「아르바이트」구직활동이 한창이다. 각 대학은 학생과에 직업보도소를 설치, 일자리를 알선해 주고있으나 취업의 문은 좁다. 개학 1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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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합리화 「무드」타고|기업재편 「러쉬」(하)
대부분 거액의 은행부채를 지고있는 기업들은 채권관리은행에 의해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은행관리기업체로 경리된 것이 21개, 새로 관리를 받게된 것이 4개로 작년 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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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활로 연 제작비 융자
방화계 육성과 우수영화 지원을 목적으로 영화진흥조합이 실시를 서둘러오던 영화제작비 융자규정이 8일 최종확정, 문공부장관의 결재를 거침으로써 한동안 침체 속에서 허덕이던 영화계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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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에 부도바람
『영화제작은 도박과 같다』고들 얘기한다. 이것은 일단 영화제작에 손을 대기시작하면 계속적인 적자에도 불구하고 부도수표를 남발하면서까지 재기해보려고 몸부림치는 영화제작자들의 묘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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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20년
해방과 함께 진주한 미군은 이땅에 숱한 오락을 새로이 뿌려놓았다. 원래 동양인들은 지적이고 정적인 취미안에서 여가를 즐겼으나 개화와 더불어 서양의동적이며 승부에 집착하는 사행심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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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신상옥-영화감독, 김정옥-중대교수)
「아시아」영화제다, 추석대목이다 하고 붐비는 영화가의 가을은 그 풍성한「셀룰로이드」의 영상 한구석에 한해 지구보다 더 메마른 인정들이 있다. 이른바 업자들의 「집안싸움」.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