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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8. 황사영 백서와 외세 (허동현 교수)
"네가 20세가 되거든 나를 만나러 오너라. 내가 어떻게 해서든 네게 일을 시키고 싶다." 16세에 진사가 된 신동의 손목을 잡고 정조(正祖)가 한 말입니다. 임금의 옥수(玉手)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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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홍의 정치보기] 노무현정권의 이론가
모두는 괜찮다 했다. 그럴 수도 있다 했다. 그리고 용서해 주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떠났다. 속죄를 위해서였다. 속세에 살면서 속세를 바꾸는 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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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폐지 총선 뒤로
민주당의 임시 지도부 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주당 신주류 의원들은 당 지도체제와 관련, 개혁안이 통과대는 대로 임시 지도부를 구성한 뒤 6~7월께 전당대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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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국고보조금 허위보고 총 4억여원 깎여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민국당의 국고보조금이 4억1천만원 깎였다. 2001년 이후 보조금을 잘못 사용했거나 선관위에 사용처를 거짓으로 보고한 때문이다. 정당들로선 2001년 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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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데 웬 천식·간질 藥'
지난해 약대를 졸업하고 경기도의 한 약국에서 일하고 있는 새내기 약사 李모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약국 인근에 있는 비만 클리닉에서 발행하는 처방전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십건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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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데 웬 천식·간질 藥"
지난해 약대를 졸업하고 경기도의 한 약국에서 일하고 있는 새내기 약사 李모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약국 인근에 있는 비만 클리닉에서 발행하는 처방전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십건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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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대통령 보도량 정권 장악력따라 달라
1980년대 중반 이후 지상파 TV방송 저녁 종합뉴스의 대통령 관련 보도는 억압적인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가장 많았고, 정권 장악력이 떨어졌던 노태우 시절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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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이라크戰 반대"
미국의 최대 유력지 뉴욕 타임스가 9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공격에 대해 공개적으로 '노(No)'를 선언했다. 타임스는 사설에서 "광범위한 국제적 지지 없이 이라크를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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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이회창 "정치 관심없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전 총재가 5일 일시 귀국했다. 홀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자마자 곧바로 대구 지하철 참사 현장을 찾았다.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을 위로했고, 사고현장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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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전경련 前부회장 인터뷰 원문]
1959년 가을께였다.지난 2월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에서 물러난 손병두(62)전경련 고문은 당시 재수생이었다.경복고를 졸업하고 카톨릭 의대에 합격했지만,등록할 돈이 없어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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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前대통령 글씨 경매서 4천만원에 팔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한글 글씨 '자조정신'(사진)이 27일 서울 평창동 (주)서울옥션에서 열린 경매에서 4천4백40만원(수수료 포함)에 팔려 박 대통령의 서예 작품중 최고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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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盧대통령과 신임각료들
노무현 대통령(中)과 고건 총리(盧대통령 오른쪽)를 비롯한 신임 각료들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춘추관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신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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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엄마 무슨 일인데…"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인 박정순(34)씨의 장례식이 치러진 26일 오전 영남대의료원 영안실에서 박씨의 세자녀가 장례가 치러지는 지도 모르는 채 물끄러미 마지막으로 떠나는 엄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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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무현 대통령 취임
노무현 제16대 대통령이 25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 마련된 취임식장에 도착해 환영하는 내외 귀빈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kimhs@joon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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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25일 취임
노무현(盧武鉉.얼굴)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16대 대통령 취임식을 한다. 이에 따라 김대중(金大中)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는 막을 내리고 盧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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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민으로 돌아가는 金 前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24일 오후 차량편으로 청와대에서 동교동 사저로 출발하면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youngcho@jo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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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DJ살해 막은건 하비브前대사·한국과장"
1973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중앙정보부의 납치.살해기도 사건은 지금까지 당시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헨리 키신저 안보보좌관 등이 신속히 반대해 살해를 막았던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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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씨 추징금 다 걷는다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에게 부과된 추징금 2천6백82억원이 모두 국고로 거둬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검 총무부는 盧전대통령이 쌍용 측에 맡긴 2백억원어치의 쌍용양회 등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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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신행정수도 건설 심포지엄
대한지리학회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신행정수도 건설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심포지엄이 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립니다. 신행정수도 건설은 국가경영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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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카노 새 주한 일본대사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세대의 교류와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특히 힘을 쏟을 생각이다."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58)신임 주한 일본대사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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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욕의 역사] "통치행위" 공소권 없다더니
역대 검찰은 최고 통치권자가 관련된 사건에는 유독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왔다. 뒤에 군말과 함께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을 낳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노태우 비자금 사건=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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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지기들이 말하는 盧당선자 됨됨이] 너무 소탈한 성격
"유근아, 반갑다. 니 목소리 들으니까. 사업 잘되나? 잘된다고 들었다." 지난 16일 오후 정유근 대양상선 사장은 서울 을지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노무현(盧武鉉)당선자의 전화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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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자본주의 마인드 당연히 갖췄다"
"유근아,반갑다. 니 목소리 들으니까. 사업 잘되나? 잘된다고 들었다." 지난 16일 오후 정유근(鄭有根)대양상선 사장(56)은 서울 중구 다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노무현(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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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시네마서비스 합치나
CJ엔터테인먼트(대표 이강복)가 29일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대표 박병무)의 주식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8일 발표했다. CJ측은 플레너스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