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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승진 후 수직 추락…中외교부, 친강 기록도 싹 지웠다
지난 2월 친강 중국 전 외교부장이 한 포럼장에 입장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외교부장에서 면직된 면직된 친강(秦剛·57)의 부총리급인 국무위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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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말고, 진실을 다 말하지 말라” 中 전직 외교부장 당부
중국판 유튜브인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에 개인 계정을 개설한 리자오싱 전 외교부장이 1일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비리비리 캡처] 리자오싱(李肇星·81) 중국 전직 외교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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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팀 믿고 ‘한ㆍ중 수교 대국적 타결하라’ 지원…盧 아니었다면 역사 바뀌었을 것” [노태우 별세]
한ㆍ중 수교 당시 실무교섭대표를 맡아 중국과의 협상을 이끌었던 권병현 전 중국 대사. 그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북방외교에 대해 "그분의 큰뜻이 아니었다면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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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칼잡이’ 왕치산, 중국 외교팀 이끈다
왕치산. [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 지도부에 외교 전문가가 늘고 있다.” 집권 2기를 맞은 시진핑(習近平) 정권의 핵심 역량이 외교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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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기,외교 베테랑 약진…왕치산이 ‘외교 드림팀’ 관장
지난해 10월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집권 2기를 함께 할 새로운 정치국 상무위원을 소개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베이징 지도부에 외교 전문가가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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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왕후닝(王滬寧)과 북핵
유주열전 베이징 총영사·㈔한중투자교역협회자문대사 제 19차 당 대회에서 결정된 중국의 최고 권력기구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 중에서 왕후닝에 대한 인기가 높다. 왕후닝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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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외교관 출신 정치국원 14년 만에 처음 발탁
양제츠 중국 외교의 사령탑 양제츠(楊潔篪) 국무위원이 정치국원으로 발탁됐다. 25명으로 구성되는 권력 상층부인 정치국원에 직업 외교관이 진입한 것은 첸치천(錢其琛) 이후 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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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5주년]코드네임 '동해' 권병현 전 대사 “양국 관계 숙명적, 사드가 막는 것도 한계”
권병현 전 중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이자, 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무악동 미래숲 사무실에서 한ㆍ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우상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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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특사 中 지도자 면담 ‘플러스 α’ 추진”
문재인 정부의 4강 특사외교가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특사단은 18일 오전 10시30분 KE2851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 당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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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25년 전 한·중 수교 협상 이끌고 서명한‘중국 외교의 대부’
중국 외교의 한 시대를 이끌었던 첸치천(錢其琛·사진) 전 중국 부총리가 9일밤 지병으로 베이징 자택에서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90세. 첸 전 부총리는 올해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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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양제츠, 부총리 승격 유력…트럼프 맞춤형 외교라인
양제츠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에 맞춰 외교라인 교체를 준비 중이라고 홍콩 명보(明報)가 3일 보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미국통인 양제츠(67)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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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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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간 양상쿤 “한·중 수교 임박” … 김일성 “2~3년 미뤄라”
1992년 8월 24일 13억 인구의 거대 중국이 한국과 수교를 맺었다는 사실, 그 중요성을 헤아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미국과 맞먹는 G2 시대 중국의 실체를 떠올려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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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간 양상쿤 “한·중 수교 임박” … 김일성 “2~3년 미뤄라”
권병현 전 주중 대사가 인터뷰 도중 수교협상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가능한 한 가렸다는 점을 설명하며 몸짓을 취해 보이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한·중 수교 2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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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 유주열] 시진핑의 訪美와 “타이거 양”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금년 가을 총서기직을 이어 받을 시진핑(習近平)부주석은 2월13일부터 방미에 들어간다. 세계를 놀라게 한 닉슨 미국 대통령의 방중과 상하이 코뮤니케 발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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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지면 북한 감싸는 중,러시아...한국 존재감 키우는 게 해결 방안
#장면 1=2010년 12월 18일 오전 9시 미국 뉴욕. 박인국 주유엔 한국대사(당시)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비탈리 추르킨 주유엔 러시아대사였다. 목소리가 다급했다. “박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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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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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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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40분 브리핑 위해 100여 개 예상 답변 준비”
워싱턴이 잠들면 세계의 눈은 지구촌 반대편을 향해 달린다. 목적지는 중국의 베이징이다. 세계의 변방에서 지구촌 중심으로 솟아오르는 중국을 살피기 위해서다. 세계의 시선이 모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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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9. 차이나 신드롬
▶ 이상옥 외무장관과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이 92년 8월 한·중 수교 공동성명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죽의 장막’. 1990년대 이전 중국을 지칭한 말이다. 대만과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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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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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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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다이빙궈에 무슨 말했나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지난 12~15일 방북 때 이뤄진 북.중 간 고위급 협의 내용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戴부부장은 북한 핵 문제의 실무 총책인 강석주 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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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도부에 다자회담 촉구한 듯
중국 정부 특사자격으로 지난 12일 방북한 다이빙궈(戴秉國)외교부 부부장이 북한 지도부와 북핵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밝혀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戴는 방북 기간 중 김정일 국방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