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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다룬 김인겸, 비엔날레 한국관 알린 주역이었다
━ 예술가와 친구들 김인겸(1945~2018)은 수원 출신이다. 수원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상경하여 휘문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서울에서 신문기자를 하던 큰형님이 미술인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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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 맘대로 월계관 씌웠다…“잘못인가요” 묻자 김수환 답 유료 전용
■ 「 반가사유상 같은 조각을 만들고 싶었어. 흙 붙여 놓고는 너무 닮았으면 어쩌나 해서 국립박물관에 달려갔지. 보고선 ‘아, 괜찮겠다’ 하고 안도했어. 그 마음을 헤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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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툭 서있는 통나무, 이게 작품이다…조각가 나점수 시심 [더 하이엔드]
하얀 갤러리를 배경으로 배를 가른 나무판들이 바닥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통나무 하나가 무심히 툭 서 있을 뿐이다. 깎아 놓은 그대로의 나무들은 마치 조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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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이엔드] ‘파워포인트’ 미디어 아트...이정민 작가의 아날로그적 선긋기
“조각을 전공했는데, 어느 순간 밤새도록 파워포인트로 선을 긋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웃음)” 미디어 아트 작가 이정민은 독특하다. 전기 신호인 비트를 붓 삼아 화면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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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권고부터 버젓이 수업까지…'미투'이후, 학교별 대처 제각각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주최한 2018년 성차별, 성폭력의 시대를 끝내기 위한 2018분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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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본·대]연·고대 교수 70%는 성폭력 예방교육 '나 몰라라'
대학 이모저모를 랭킹으로 알아보는 '랭킹으로 본 대학'. 배너를 누르시면 '랭본대'를 더 보실 수 있습니다. ━ #MeToo, #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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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미술장학생 40명, 작가·대학생 멘토와 함께 꿈 그리다
‘드림그림’ 5기 장학생 발대식 미술계를 이끌어갈 중·고등학교 미술 장학생과 이들을 지도하는 예술인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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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장학생 40명, 작가·대학생 멘토와 함께 꿈 그리다
1 드림그림 5기 발대식에서 대학생 멘토가 장학생에게 미술용 앞치마 끈을 매주고 있다. 2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가 장학생 등과 미술 작업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안재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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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집게·호미·돌쩌귀 … 그가 만지면 훨훨 나는 새가 된다
3년 여 전국을 돌며 땅 관상을 본 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문곡리 강변길 옛 남평초등학교 분교에 여생을 묻을 자리를 잡은 조각가 이영학씨. 평생 모아온 화강암 물확과 돌조각,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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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박병춘, 공사판서 구르며 용이 된 화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옛날 옛적 얘기를 한 보따리 끌어안고 사는 화가 박병춘(44). 충북 영동 산골짜기 소년이 갖은 시련을 헤치고 뒤늦게 홍익대 미대에 입학한 뒤 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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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P 일곱사장이야기 ① 스튜디오 투모로우’ 한정석 대표
사무실에서 만난 한정석 대표가 스톱모션 사업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이 내뱉는 단어 하나하나에 묻어났다. 조영회 기자 노란색 렌즈에 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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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수시모집 가이드] “약학대학 설립·BT분야 특성화”
약학대학 설립을 추진 중인 단국대는 천안캠퍼스를 한국 생명공학 연구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진은 천안캠퍼스 전경. [단국대 제공]2010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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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이들이 있어 한국미술, 풍부해진다
이들이 있어 한국 미술은 풍요롭다. 우선 물리학 등 과학이론에 기반한 조각을 선보이는 김주현(44)씨, 페미니즘부터 거대 서사 담론까지 선 굵은 주제로 세계를 누비는 설치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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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장악한 ‘중앙미술학원’ … 현대미술 거장 대거 배출
중국 유일의 국립미술대학인 중앙미술학원의 전경. 이곳 출신은 미술계 요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조문규 기자]중국 미술계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이 중앙미술학원(로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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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미 그림 축제' 참가자 500만 명 넘어
경기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14일 열린 ‘디지털 파인 아츠’ 본선 실기대회에서 예선 통과자 300여 명이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서양화가 조명식,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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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장에 첫 비운동권 당선
지난 84년 서울대에서 총학생회장 직선제가 부활된 이래 비운동권이 총학생회장으로 처음 당선됐다. 3일 총학생회장 결선투표 개표 결과 비운동권인 응용화학부 4년 허민(許民.2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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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축제]태백·춘천등 전국서 다채로운 행사
'눈의 나라에서 동심의 세계를 펼친다.' 1월말과 2월초에 걸쳐 눈과 얼음을 주제로 지방자치단체들이 개최하는 눈꽃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주도의 '한라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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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내가 찾아낸 3곳의 소박한 석불
미술대학 학생들은 1년에 한번씩 고적답사겸 풍치 좋은 곳을 찾아 3박4일 여행을 다니는데 지금도 여전히 계속하고 있다.근년에 힘이 들어 나는 그만두었지만 그럭저럭 20년 가까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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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최고령 서길헌씨(화제의 서울대 합격자들)
◎로댕 꿈꾸는 거리의 화가/한때 기관차 정비도 올해 서울대에 최고령으로 합격한 서길헌씨(30·미대조소과·서울 신림9동 251)는 서울 대학로에서 처음으로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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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김성복·디자인은 진익희
제20회 전국대학미전(원광대주최)에서 미술부문대상은 홍익대의 김성복 씨(조소과 4년) 가, 디자인 부문대상은 부산공대의 진익희 씨(산업디자인학과 3년)가 각각 차지했다. 전시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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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 백여그룹서 3천명활동|후소회 50주년 계기로 본 단체들의 현주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미술단체인 「후소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17회 회원전·3회 한국화 공모전·중국작가 초대전등(16일까지)을 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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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미전 개막
제17회 전국대학 미전이 29일까지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김진수군 (홍익대조소과3년의 작품 『젊음』 ·서경임양(서울여대산업미술과4년) 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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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성씨 선화랑서 조각전
○…66년 15회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중진 조각가 강태성씨(56·이대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가 10일부터 17일까지 선화랑에서 전시회를 연다. 강씨는 태통령상 수상 작품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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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 학과라도|면접 합격해야
서울대 김종운 교무처장은 오는 26일 면접 당일이 되면 미달 학과 또는 계열이 현재의 8개에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동일계는 일반계열에서 충원하고▲일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