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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 미술이라니…한국 구상회화의 재발견
도상봉은 아끼는 백자에 꽃을 꽂고 잔 붓질로 그렸다. 이건희컬렉션 ‘백일홍’(1970).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각진 백자 화병에 꽂힌 ‘백일홍’(1970)은 54년이 지나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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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등 기증작들로 꾸린 한국 구상 미술의 재발견
도상봉의 '국화'(1958) 앞에 선 관람객.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이건희컬렉션 104점 등으로 꾸린 'MMCA 기증작품전: 1960-1970년대 구상회화'가 열리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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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예산 따내려 전방위 로비, 3당 원내총무 모임 주선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건립 1984년 5월 1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기공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 셋째부터) 이해원 국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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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신(尹)구(文)권력 충돌?…실패한 북한 도발 & 60만 시대(14~19일)
3월 셋째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인수위 #윤석열 #민정수석실 #거리두기 #신속항원검사 #생활지원비 #이대호 #혼인대비출산비율 #5~11세 접종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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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명품 시계도 패션 브랜드도 당신의 ‘귀’를 노린다
일러스트=허윤주 디자이너 코로나 사태 2년째. 멋진 볼거리 중심이던 패션업계가 귀 사로잡기에 나섰다. 길어진 실내, 나홀로 생활 속에 보이는 것보다 들리는 것을 더욱 ‘개인의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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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째깍' 소리나는 20억짜리 시계···패션업계 '귀' 노린다
코로나19 이후 실내 생활이 길어지면서 음악·음원 등 오디오에 대한 집중도가 더욱 높아졌다. 사진 언스플래시 코로나 사태 2년째. 멋진 볼거리 중심이던 패션업계가 귀 사로잡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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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농사 지은 콩·깨·채소로 차린 소담·고소한 한 상 ’오현리 두부집’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에 있는 ‘오현리 두부집’은 직접 농사지은 콩과 채소·양념으로 두부와 반찬을 만들어 손님 상을 차린다. 식탁에서 끓이면서 먹는 두부찜을 냄비에서 덜어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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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풍요의 관서 화단, ‘대교약졸’ 화풍 뽐내다
평양 출신 김윤보의 ‘사계산수도십폭병풍’(20세기 초반), 종이에 먹, 129.5 x 32.5cm 평양과 경성에서 활동한 김규진의 ‘묵죽도’(20세기 초반), 종이에 먹,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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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댄스·성악 … 학생들 미래 열어주는 48개 진로반
“지난번에 나간 실험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잖아. 이번이 올해 마지막 대회니까 지금부터 주제를 정해 준비해야 해.”(김소민 인천 신현고 교사·과학) “TV에서 봤는데요.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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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화백 (1953~ )
전북 남원 출생. 서울대 동양화과 졸업. 서울대 미대 학장, 미술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광주비엔날레, 베이징비엔날레, 바젤아트페어 등에 참가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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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⑪ 학부모 경제적 부담 줄인 충남예술고등학교
예능을 가르치는 예술고등학교라고 하면 학부모들은 가장 먼저 경제적인 부담을 걱정하기 마련이다. 자녀들이 과도한 입시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으레 정규수업 외에도 과외나 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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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국제무대서 첫 입상한 화가 옌원량(顔文樑)
▲91세 때인 1984년 상하이 신캉화원(新康花園)에 있는 자택에서의 옌원량. 그의 마지막 사진이다. 김명호 제공 1919년 중국 최초의 미술전람회가 쑤저우(蘇州)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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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회화 인생 “세속 안 따르려니 정말 힘들었다”
91세 때인 1984년 상하이 신캉화원(新康花園)에 있는 자택에서의 옌원량. 그의 마지막 사진이다. 김명호 제공 1919년 중국 최초의 미술전람회가 쑤저우(蘇州)에서 열렸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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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북한 주요 일지
◆ 1월 1.1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승리의 신신 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발표 1. 1 김정일 국방위원장,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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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육아·요리 부문에서 두각… ‘글쟁이’ 출신이 압도적
어설프게 ‘남자 못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들에겐 모욕이다. 남성 위주 사회와 남성 위주 비즈니스 풍토에서 여성 사업가로서 때때로 한계에 부닥치곤 하지만 한 번도 남성과 능력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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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 문화계 100대사건]
정부수립 50주년. 일제의 굴욕을 떨치고 일어나 폐허에서 나라의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온지 50년이다. 인간사 50년이면 산마루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나라로서는 아직 젊다. 달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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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예술의 획일화
우리들은 국화빵을 먹으면서 자랐다.그것만이 최고로 맛있는줄 알았다.빵틀에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국화빵들이 그냥 신기할 따름이었다.별로 먹을 것도 없었던 시절이었다.우리들은 국화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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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大 치과병원 孝장려운동-효자.효부엔 치료비 안받아
「효자.효부는 무료로 진료해줍니다」. 무료 의치 시술등 장애 노인과 나환자등에게 꾸준한 사랑의 손길을 펴왔던 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姜東完)이 올해 전국 최우수 치과대학 선정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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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뉴스 캘린더-국내
1일▶신정 ▶자동차번호판 변경 ▶제2시외전화(데이콤.082)서비스 개시 3일▶증시개장 4일▶영국 국방장관 방한 6일▶토양환경보전법 시행 8일▶96학년도 전기대 전형 시작 9일▶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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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8.15맞아 對南선전 강화
북한은 최근 8.15가 다가옴에 따라 통일전선 차원의 대남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특히 올해가 광복 50주년이자 북측이 중시하는 희년(禧年)이라는 점에서 남한당국은 비난하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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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인형극 "하늘이 다시 열렸네"공연-대구여성회
○…여성들의 권익보호와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활동하고있는 대구여성회가 아동인형극『하늘이 다시 열렸네』초청공연을 29~31일 매일 오전 11시,오후2시.4시등 하루 세차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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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서「중국사진전」여는 교포사진작가 정희주씨|대륙 배경으로 조선족 삶 담아
『중국대륙의 산하와 12억 인민의 삶, 그 중에서도 조선족을 중심으로 소수민족의 삶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남북문화교류협회(회장 이배령) 주최로 23일부터 닷새간 세종문화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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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미술 "고립"|활동인구·전시 서울집중 각종 지원행정도 빈약
지방의 미술대학생이 서울보다 월등히 많지만 졸업 후 미술인으로 활동하는 이는 오히려줄어드는 역현상을 빚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시공간·비평·미술행정 등 작가활동을 위한 지원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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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493 제86화 경성야화-28
문화운동 융성기 앞서 말했듯이 3·1독립운동이 우리들에게 준 가장 큰 공적은 우리들을 문화적으로 크게 깨우치게 한 점이었다. 이 만세운동 이후로 「아는 것이 힘」 이라며 향학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