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달러 시대, 달러보다 금 더 산다는 중앙은행들…한은은 '잠잠'
금괴가 쌓여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 고금리 장기화 속에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각국 중앙은행이 달러 대신 '더 안전한 자산' 금(金) 보유 비중을 늘릴 거란 전
-
[사설] 쪼그라든 가계 실질소득, 반도체 착시효과 경계해야 할 때
김주원 기자 ━ 고물가로 1분기 가계 실질소득 7년 만에 최대 폭 하락 ━ 물가 안정이 최고 민생대책…단기 대증요법은 피해야 국민 생활이 팍팍해졌음을 보여주는
-
KDI, 올해 성장률 2.2→2.6% 상향…금리 인하 필요성 시사
차준홍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2월) 2.2%에서 2.6%로 상향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
-
"한·일·중 정상회의 자체가 긍정신호…대중무역 적자 계속될 듯" [리샹양 중국 글로벌전략연구원장]
지난 9일 리샹양(李向陽·62) 중국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원장은 ″한국은 물론이고 심지어 일본에 대해서도 비자 면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중 관계 회복
-
경기순환시계 '봄날' 가리키는데…체감경기 연내 회복은 "글쎄"
실물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정부의 '경기 시계' 바늘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상승·회복 같은 봄날을 가리키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경기순환시계는 생산·소비·투자·고용 등의 10개
-
최상목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내년 예산 원점 재검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
-
[속보] 당국, 원화값 급락에 구두개입 "외환수급, 각별한 경계심"
달러·원 환율이 지난 2022년 11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1400원을 넘긴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 정보가 나오고 있다. 뉴스1
-
원달러 환율, 장중 1400원 깨졌다…중동전 위기에 유가 불안 영향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며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
-
중국 양회가 딱 스포했다, 절대 꼭대기 안 물릴 종목 유료 전용
중국 정부 업무 보고, 신뢰 회복의 길은 멀었다. (5일 ING그룹 보고서) 확장 재정, 부동산·소비 부양책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실망했다. (6일 골드만삭스 보고서)
-
30년 만에 ‘톱5’ 빠진 중국…지난해 해외 직접 투자 22%↓
지난해 해외 직접 투자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이전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대(對) 중국 투자가 급감한 영향이 컸다. 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
지난해 복권 판매 6.8조 ‘역대 최대’…'세수 펑크' 재정 도왔다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서울 노원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 복권을 사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연합뉴스 지난해 로또·스피또·연금복권 등 복권 판매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
-
새해 첫달 법인세 2000억 덜 걷혔다…올해도 '세수 펑크' 경고등
새해 첫 달 법인세가 1년 전보다 약 2000억원 덜 걷혔다. 다른 세수(국세 수입)는 선방했지만, 올해도 세수 상황판에 경고득이 깜빡거린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1
-
올 경제 꽃 피나 했는데...금리·중동·부동산·트럼프 '4대 먹구름' [한국경제 전망]
‘중동 전쟁’ 우려 확산, 미국 경제 순항, 트럼프 ‘대세 굳히기’,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 돌입…. 2024년 새해 들어 쏟아진 뉴스다. 하나같이 한국 경
-
총선 이벤트에도…"올해 집값 떨어진다" 상고하저 전망, 왜
지난해 7월 서울 양천구 한 부동산에 매매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올해 은행의 대출 태도가 깐깐해지고, 금리 인하 시기도 지연될 수 있어 집값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질
-
태영 고비 넘겼지만…건설·부동산 부실 지표, 2금융권 중심 흔들
지난 10일 경기도 내 아파트 밀집 지역 모습. 뉴스1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로 고비는 넘겼지만, 건설·부동산 전반의 금융 불안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고금리·
-
"황금돼지띠 부자된다" 출산율 반등…청룡해도 '길띠' 덕볼까
2024년 1월 1일 자정 서울 강남차병원에서 산모 임모(38세)씨가 출산한 남아 아홍(태명)이가 아빠 이모(44)씨 품에 안겨있다. 뉴스1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자정. 서울
-
킹달러 기둥뿌리 하나 뽑혔다…엔화 사려면 ‘벚꽃’ 기다려라 유료 전용
2024년 가장 중요한 글로벌 경제 이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Pivot)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피벗이 있는데, 이는 일본은행(BOJ)의 피벗이다. 올해는 통화
-
수주 -29%, 허가 -13%…건설업이 올해 한국경제 뇌관
올해 건설경기가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선 “올해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확대되겠으나 소비 둔화,
-
건설업 올해 韓경제 발목 잡나…건설투자 주요 지표 부진
지난해 12월 2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건설현장. 본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김홍준 기자 올해 건설경기가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일 기
-
태영건설 후폭풍…부동산PF 돈줄 말라간다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금융사가 부동산 PF 관련 자금조달을 꺼리면서, 자본력이 약한 건설사의 추가 위기가
-
‘태영發 리스크’ 커진다…정부, 채안펀드 20→30조원 증액 만지작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금융사들이 부동산 PF 관련 자금조달을 꺼리면서, 자본력이 약한 건설사의 추가 위기
-
부동산 PF 발등의 불…호된 신고식 앞둔 최상목
최상목(左), 추경호(右)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이끈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은 고물가, 수출 부진, 성장률 추락이란 숙제를 남겨두고 임기를 마무리했다. 여기에 부동산 프로젝트
-
[주정완의 시선] 노인 인구 1000만 시대, 준비는 돼 있나
주정완 논설위원 대한민국의 미래는 ‘노인의 나라’다. 물론 노인밖에 없는 나라를 말하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마음을 놓을 만한 여유는 없다. 저출산·고령화로 노인 인구 비중이 커
-
"올해 경제는 결국 상저하중"…'최상목호' 2기 경제팀 숙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최상목 부총리 후보자(왼쪽, 당시 대통령실 경제수석)가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추경호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