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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담배 피우던 남녀대학생 등 백17명 연행훈방
서울 중부경찰서는 26일 하오 이른바 「숙녀의 집」이라 불리는 여자 전용다방 「샤넬」(주인 이문영·서울 중구 충무로2가66의10)과 음악감상실 「르·시랑스」(주인 이백천·중구 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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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클럽 미성숙 세대 악의 온상|현장을 지켜본다
환각조명이 번갯불처럼 어둠을 가르는 T「고고·클럽」의「홀」안. 귀청을 깰 듯한「사이키델릭·뮤직」이 젊음의 율동을 걷잡을 수 없이 자극한다. 누가 뭐라 해도「기타」의 선율이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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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폐지" 엇갈린「고입학군제」|지상공청회로 타진해 본 각계의 의견
새 고교입시제도 확대실시 보류조치는 각계에 큰 파문을 던지고 있다. 졸속한 문교행정을 비판, 새 제도자체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과 기왕에 시행은 학교평준화가 사실상 불가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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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의 성장과정|경북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세 교수「팀」연구|정신신경과에 들른 대학생 등 5백38명 대상
자신이 원하는 전문학과와 명문대학을 끈질기게 지망하는 마음에서 해마다 재수생의 수는 늘고 있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경북대의대 정신과학교실의 이시형·박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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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고교생 돈 턴 10대 특수 강도 구속
남부 경찰서는 13일 상오 고등학생을 칼로 위협, 무릎을 꿇게 하고 금품을 털어간 강모군 (19·영등포구 독산동)을 특수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강군은 지난 1월29일 하오 1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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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통신대학의 첫 졸업생
한국방송통신대학의 첫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우리 나라 사회교육사상 뿐만 아니라 전체교육제도상 첫 시도인 이 대학은 2년간의 전과정을 통해 최초 입학생의 21·7%인 2천4백2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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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회·교육적인 처방
재수생은 해마다 2만여 명씩 늘어나고 있으나 합격률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또 학부모와 학생자신의 능력한계를 벗어난「진학에의 집념」은 재수라는 가시밭 길로 줄달음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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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시리즈」(4)-즐비한 환경공해 속|불안정한 심리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고 정서적 욕구가 왕성한 나이에 입시에 실패, 좌절의 쓴잔을 마신 재수생들의 심리상태는 대체로 불안정하다. 또한 재학 때의 물리적 구속에서 해방돼 자유가 주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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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시리즈」(3)-탈선·방종의 교량|학원·도서실
강의가 한창인 어느 학원강의실에서 3수생인 이모군(20)은 처음부터 옆줄에 앉은 여학생쪽에만 정신이 팔렸다. 강의가 끝나고 이군은 여학생에게 공책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했다.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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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 명의 재수생
학교 평준화의 조류가 초등학교에서부터 이미 중·고등학교까지 거슬러 올라간 한 편에서, 고교·대학의 문턱에서 턱걸이하다가 떨어진 이른바 재수생의 수는 해마다 늘어만 가고 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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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시리즈」(2)|학부모·학생의 그릇된 인식
이른바 KS「코스」라는 일류고교와 일류대학을 나와야 「엘리트」로 으시댈수 있고 취직이나 결혼 등 장래문제까지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일류병」이란 자못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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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시리즈」(1)-해마다 늘어나는 낙오 대열
올해의 입학「시즌」도 이제 끝났다. 해마다 입시경쟁이 끝나면 「대열에서의 낙오자」처럼 진학의 문턱에서 탈락하는 재수생이 생긴다. 지금은 학생도 아니며 그렇다고 사회인도 아닌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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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예시를 자격고사로 바꿔
문교부는 현행 대학입학예비고사의 성격을 바꿔「대학입학자격고사」로 대체할 방침이다. 28일 문교부에 따르면 현행 대입예비고사는 해마다 대학의 신입생 모집 정원에 대한 일정 비율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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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 수사력이 범행 유발-잇따른 10대 강력 범죄 그 원인을 분석한다
새해 들면서 살인·강도 등 끔찍한 강력 사건이 잇달아 정초부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불안하다.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강력 사건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이 상례이지만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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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대입예시합격 입영연기 사유 안 된다
1월 14일자 입영영장을 받았습니다. 53년6월6일생으로 74학년도 대학예비고사에 합격한 재수생입니다. 예비고사합격증으로 입영연기가 가능한지요.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2통1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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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 음독자살-대입예시 낙방 비관
27일 상오7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방화동614 박순이씨(42·여) 집 건넌방에서 박씨의 외아들 김성동군(18·장훈고졸)이 대입예비고사에 낙방한 것을 비관, 음독 자살했다. 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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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일부 우수중학생 추첨 앞둔 선발고사 외면
【부산】내년도부터 부산시내고등학교에도 무시험진학이 실시되자 실력있는 학생들이 무시험진학이 실시되지 않은 경남도내 마산·진주와 경북 대구시내 일류고교에 응시하기 위해 아예 거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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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입 예시
74학년도 대학 입학 예비고사가 16일 전국11개 시·도 1백53개 고사장, 4천9백7개 고사실 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본 고사일을 하루 앞둔 15일 하오2시 응시자 19만4천9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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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원률 작년보다 9.2%줄어 대입 예시
74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 지원자가 작년보다 6.6% 늘어난 19만4천8백13명으로 최종집계 되어 평균 1.8대1의 합격(시·도별대학입학 정원의 2백%)경쟁율을 나타냈다.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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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가정부 피살
12일 하오5시쯤 서울관악구 노량진2동227의11 김일송씨(46·경희지업상사 주인)집 안방에서 가정부 김수자양(15·경남밀양군청도면인산리)이 검은색 「나일론·스타킹」으로 양손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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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애그뉴」 드디어 사임. 영유신의 기색이 안보이더니. 대학의 특성화 방침. 「일부 대학」의 특성만은 죽이기로. 폭리 업체에 특수율 적용. 모리배는 뛰고, 세리는 날고. 제적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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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중독 2건
▲8일 상오7시쯤 성북구 정릉1동185의25 민병주씨(49)집 2층 건넌방에서 잠자던 민씨의 장남 호기(19·재수생) 2남 성기(17·서라벌예고2년) 3남 성덕(14·동대부중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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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2대1 넘을 듯
74학년도 대학입학 예비고사원서접수가 2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전국 각시·도 교육위별로 일제히 시작됐다. 대학입시제도 개혁개선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이번 예비고사에는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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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에 징역10년 구형
【광주】광주지점 김영재 검사는 15일 하오 교내에 불온유인물을 돌렸다하여 반공법 및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세칭 전남인사건의 김재남 피고인(27·중학교사·전남대졸업)등 3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