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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핵무장에 위협 느껴 추가 도발땐…"
4차 핵실험을 비롯해 북한이 공격적인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중국이 강력한 카드를 뽑아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식량·원유 등 북한이 사용하는 물자의 70%가 중국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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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윈(陳雲·진운), 중공 간부 선발 잣대 세워 부국강병 틀 마련
항일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겨울, 중공의 항일 근거지였던 옌안(延安)의 생산전람회에 참석한 마오쩌둥(오른쪽)과 천윈. [사진 김명호] 청년 시절, 천윈(陳雲·진운)은 지혜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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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③] ‘책사’ 왕후닝(王?寧)
왕후닝(王寧·57)은 학자다. 1995년 4월 상하이 푸단(復旦)대 법학원 원장이던 그는 쩡칭훙(曾慶紅)과 우방궈(吳邦國)의 추천을 받아 베이징 중앙정책연구실로 상경했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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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②]‘붓(筆杆子)을 든 남자’ 류치바오(劉奇?)
2008년5월12일 오후 2시28분 쓰촨(四川)성 원촨(汶川)대지진이 발생했다. 류치바오(劉奇 ·59) 쓰촨성 서기는 즉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그는 회의를 30분만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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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군사위 주석도 이양 이번 당대회서 완전히 은퇴”
시진핑(習近平·사진 오른쪽) 중국 국가부주석 중심의 국가 지도부 교체를 사흘 앞두고 후진타오(胡錦濤·왼쪽) 국가주석의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 유지 문제가 다시 초미의 관심사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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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 야심 후진타오, 자기 통치사상 반드시 구현 강조
8일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14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서 시진핑 등 5세대 지도부가 선출된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후진타오(胡錦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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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권력, 10년 전 후진타오보다 강할 것”
“시진핑 권력은 10년 전 후진타오(胡錦濤)보다 강하다.” 제18기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18전대)가 임박했다. 18전대의 준비과정을 관찰해온 서울대 조영남 국제대학원 교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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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권력, 10년 전 후진타오보다 강할 것”
“시진핑 권력은 10년 전 후진타오(胡錦濤)보다 강하다.” 제18기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18전대)가 임박했다. 18전대의 준비과정을 관찰해온 서울대 조영남 국제대학원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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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권력, 10년 전 후진타오보다 강할 것”
중국공산당은 ‘3P’를 장악해 국가를 통치한다. ‘3P’는 인사(Personnel), 선전(Propaganda), 인민해방군(People’s Liberation Arm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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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장쩌민계 지고 후진타오 키즈 두각
권력교체를 앞둔 중국 인민해방군의 색깔이 바뀌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시대에 맞는 세대교체와 군 현대화, 미국의 아시아 중시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달 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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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청와대 기록 34만 건 2023년까지 목록도 못 본다
역대 대통령의 기록을 보관하는 곳은 국가기록원 산하 ‘대통령기록관’(경기도 성남시 시흥동)이다. 이곳 인터넷 홈페이지(www.pa.go.kr)에선 전직 대통령들이 남긴 기록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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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나는 기술관료 … 중 ‘파워 엘리트’ 물갈이
중국 3세대 엘리트의 대표주자인 장쩌민(江澤民·86) 전 국가주석은 신중국 성립(1949년) 전인 47년 상하이 자오퉁(交通)대학 전기기계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상하이의 식품·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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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내달 8일 18차 중국공산당대회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이하 18대)가 한 달 뒤인 11월 8일 열린다. 당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중국 최대의 정치 축제다. 이를 위해 4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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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1 지상중계
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최근 전세계 이목이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의 건강문제가 거론되면서 20년 전 환절기가 되면 덩샤오핑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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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군사위 주석’ 넘기라는 시진핑, 거부하는 후진타오
2004년 8월 30일 당시 중앙군사위 주석이던 장쩌민(맨 앞줄 왼쪽에서 넷째)과 후진타오(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째) 부주석이 군사장비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회의에 참석한 군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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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부의 힘 … 후진타오에게 대들고 미국에 큰소리
2009년 10월 베이징 시가지에서 열린 건국 6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군 사열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효과를 볼 때가 됐다(見到實效).” 량광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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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처 버리고 권력자 딸과…'보씨 3대' 몰락 위기
2007년 1월 보이보 전 부총리의 장례식장에서 아들 보시라이(오른쪽) 당시 상무부장, 손자 보과과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사람 뒤에 보이보의 영정사진이 걸려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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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장쩌민 힘 이용하려다 되레 당했다
1992년 10월 당시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왼쪽)가 보시라이의 아버지인 보이보 당시 중앙고문위원회 부주임과 악수하고 있다. [바이두 웹사이트] 보시라이(薄熙來·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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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후진타오, 보시라이 조사 동의했다는 설도
황치판 충칭시장보시라이 중국 충칭시 당서기 측근인 왕리쥔 부시장의 미국 망명 시도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보 서기의 또 다른 측근인 황치판(黃奇帆·60) 충칭 시장이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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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집권 뒤 보시라이를 ‘칼’로 쓴다 소문 … 후진타오의 공청단, 선제 공격했나
‘산에 비가 오려 하니 누각에 바람이 가득한 것(山雨欲來風滿樓)’일까. 올가을 10년 만의 지도부 교체를 앞둔 중국 정가에 거대한 권력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쓰촨(四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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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오른팔, 몽골족 왕리쥔 미스터리
지난달 7일 충칭시 정치협상회의(정협)에 참석한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왼쪽)와 왕리쥔 부시장(오른쪽). 왕 부시장의 망명 시도는 올가을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이 유력한 보 서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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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
‘영일만의 신화’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외길 홍보맨’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그가 포스코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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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평이근인’ … 자신 낮춰 방대한 인맥 구축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앞두고 ‘군민(軍民) 신춘맞이 문예공연’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후진타오 국가주석(둘째 줄 왼쪽에서 아홉째)을 비롯한 정치국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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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점퍼 입고 떠난 사람
예영준중앙SUNDAY 차장 금수산 기념궁전에 안치된 김정일 위원장의 모습은 다소 의외였다. 최대한 격식을 갖추고 엄숙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붉은 천으로 덮인 시신은 여전히 점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