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년 만에 다시 본다, 장진의 코미디 연극
“반성을 많이 했어요. 말로는 ‘연극이 본향이다’ ‘연극 덕에 내 삶이 버틴다’고 해놓고 오랫동안 새 작품을 못 썼더라고요.” 13년 만에 새 연극을 내놓는 영화감독 장진(44·사
-
지금 장진에겐 드라마가 필요해
장진 감독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10월 23일 개봉)가 개봉 첫 주에 53만 관객을 모았다. 최근 몇 년간 장진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과다. 이 영화를 두고
-
로맨스·액션·애니 … 차례상만큼 넉넉한 10가지 맛 영화
3D와 4D로 개봉하는 깜찍한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직장상사 눈치 안 보고 과감하게 휴가 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는 올 추석 연휴. 관객 600만 명을 육박하는 ‘아저씨
-
막무가내 형사 강철중이 말랑말랑해졌다
강우석 감독 특유의 우직한 정통 유머와 시나리오를 쓴 장진식 유머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강철중’은 코미디영화로서 성공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대신 범죄 드라마로서 ‘강철중’
-
막무가내 형사 강철중이 말랑말랑해졌다
강우석 감독 특유의 우직한 정통 유머와 시나리오를 쓴 장진식 유머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강철중’은 코미디영화로서 성공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대신 범죄 드라마로서 ‘강철중’
-
막무가내 형사 강철중이 말랑말랑해졌다
강철중: 공공의 적 1-1 감독 강우석 주연 설경구·정재영·강신일 상영시간 125분 개봉 6월 19일 형사 강철중이 6년 만에 돌아왔다. 속편이지만 오히려 번외편처럼 보이는 ‘공
-
대학로는 지금… :::서툰 사람들 & 늘근 도둑 이야기 :::
몽타주까지 배포된 도둑이 집주인 손목 하나 밧줄로 묶지 못해 끙끙댄다. 평생을 형무소에서 지낸 두 늙은 도둑은 개 짖는 소리만 들려도 몸 낮추기에 급급하다. 서툴고 어수룩한 도둑들
-
익살과 풍자 빛나는 '강도놀이'-바르게 살자
좋은 머리, 복싱 신인왕 출신의 건강한 육체, 오로지 ‘정도(正道)만’ 걷는 올곧은 성품. 훌륭한 경찰에게 요구되는 이런 자질을 완벽하게 갖춘 정도만(정재영)에게 단 한 가지 부
-
[me] "교과서대로 살겠다" 정도만 걷는 교통순경
이런 것이 장진 코미디의 매력이다. 심각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하게 터지는 엇박자 웃음. 역설과 아이러니, 엉뚱함이 키워드다. 보는 이의 배꼽을 빼놓겠다 작정한 코미디라기보다는 어리
-
[me] "이 정준호가 웬 조연이냐고 ? 세상에 주인공이 따로 있간디 …"
[사진=김성룡 기자] '거룩한 계보'(19일 개봉.아래 작은 사진)는 폭력 조직의 오른팔 치성(정재영)이 감옥에 가면서 시작되는 남자들의 얘기다. 치성은 죽은 줄 알았던 옛 동료이
-
'간첩 리철진' 외 주말의 TV토요영화
'간첩리철진'(KBS2 밤 10시35분) 데뷔작 '기막힌 사내들' 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캐릭터로 주목을 받은 장진(30)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1994년부터 2년 정도 '일요
-
[토요 TV영화] '간첩 리철진'
(KBS2 밤 10시35분)=데뷔작 '기막힌 사내들' 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캐릭터로 주목을 받은 장진(30)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1994년부터 2년 정도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이 모자라는 남자들이 살인 청부업자라고?
'킬러들의 수다'의 어리숙한 킬러들. 맨위부터 신현준, 신하균, 정재영, 원빈. 개성있는 연기로 장진식 코미디에 힘을 실어준다.킬러는 냉혹해야 한다. 이를 무기로 멋을 발산하든지
-
[새영화] 장진 감독 '킬러들의 수다'
킬러는 냉혹해야 한다. 이를 무기로 멋을 발산하든지, 아니면 잔혹함의 깊이를 더해 관객을 섬뜩하게 만들어야 정체성이 분명해진다. 그러나 이건 기존 영화에서 보았던 일반적인 킬러에
-
배고픈 北 '슈퍼돼지' 훔치기-영화 '간첩 리철진'
"치기 어린 장난 같다. " 몇년전 극작.연출가인 장진 (28) 이 '서툰 사람들' 을 들고 나왔을 때 연극계가 보낸 시선은 이랬다. 그래도 그는 제길 만을 고집했다. 지난해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