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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후스와 장제스
▲1958년 대만의 한 회의에서 총통 장제스(왼쪽)에게 치사를 청하는 후스. 김명호 제공 후스(胡適)는 중국의 자유주의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었지만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라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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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문학, 둘은 만나기 전부터 통했다
1958년 대만의 한 회의에서 총통 장제스(왼쪽)에게 치사를 청하는 후스. 김명호 제공 후스(胡適)는 중국의 자유주의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었지만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라는 소리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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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중국의 ‘독서종자’ 장위안지(張元濟)와 상무인서관
책이 좋아, 책을 찾고, 책을 모으고, 책을 엮고, 책을 내고, 책을 쓰는데 일생을 바친 중국인이 있다. 그는 ‘중국 다섯 명의 제1호 인물(권력 서열 넘버 원)’인 광서제(光緖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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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준걸열전] ‘당대의 와룡선생’ 양융타이
“선제(先帝, 유비)께서 창업하신 뜻의 반도 이루지 못한 채 중도에서 붕어하셨다. 이제 천하가 셋으로 나뉘고 익주(益州, 지금의 쓰촨)는 피폐해졌으니 진실로 위급 존망의 때다(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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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경제학] 산산히 파헤쳐진 서태후의 시신
베이징 자주 가시죠? 간다고 다 가는 게 아닙니다. 정말 중국을 잘 아는 사람들이 가는 곳을 안내합니다. 베이징에 사시거나, 또는 베이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곳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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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융타이 침 튀는 열변 속, 장제스는 제갈량을 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난창행영 시절인 1934년 10월 21일 장제스 부부(오른쪽에서 첫째·둘째), 장쉐량(가운데)과 함께 무릉(茂陵)에 놀러 나간 양융타이(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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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양융타이
▲난창행영 시절인 1934년 10월 21일 장제스 부부(오른쪽에서 첫째·둘째), 장쉐량(가운데)과 함께 무릉(茂陵)에 놀러 나간 양융타이(왼쪽에서 둘째). 김명호 제공 양융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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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융타이 침 튀는 열변 속, 장제스는 제갈량을 봤다
난창행영 시절인 1934년 10월 21일 장제스 부부(오른쪽에서 첫째·둘째), 장쉐량(가운데)과 함께 무릉(茂陵)에 놀러 나간 양융타이(왼쪽에서 둘째). 김명호 제공 양융타이(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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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수호신-장승으로 변한 트랜스포머
전세계에서 6월 24일 동시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2’는 미국과 한국에서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중국에서는 영화의 시작 장면에서 상하이(上海)를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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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중국 비지니스 Q&A' ③] 중국의 인구문제는?
중국의 인구가 많아 위정자들이 고민한 것은 비단 오늘날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명말(明末) 혼란기를 정리하고 건국된 청조(淸朝)는 안정된 사회 기반을 바탕으로 급속한 인구증가가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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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그 후 ‘중앙’ 힘 과시 … “중국 식대로” 흐름 이어갈 듯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을 지탱하고 있는 공산당과 정부의 핵심 지도부, 즉 ‘중앙(中央)’의 힘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줬다. 공식적으로 400억 달러를 퍼부으면서 역사상 가장 화려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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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혁명의 씨앗 뿌린 대장정 답사기
레드로드 손호철 글·사진, 이매진, 424쪽, 1만7000원 빨갱이 컴플렉스가 여전한 한국 사회에서 용감한 제목을 달았다. 책을 펼치면 몇 페이지 지나지 않아 ‘레드로드’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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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현대판 여불위
▲천태산(天台山)고찰을 방문한 장징장(가운데). 시기는 1936년 인광을 만난 후로 추정된다. 장징장(張靜江)의 행적은 여불위(呂不韋)를 연상케 한다. 세상이 뒤죽박죽이던 전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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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현대판 여불위
▲천태산(天台山) 고찰을 방문한 장징장(가운데). 시기는 1936년 인광을 만난 후로 추정된다. 김명호 제공 장징장(張靜江)의 행적은 여불위(呂不韋)를 연상케 한다. 세상이 뒤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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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건설로 ‘황금 10년’ 연출 … 마오쩌둥도 평가
천태산(天台山)고찰을 방문한 장징장(가운데). 시기는 1936년 인광을 만난 후로 추정된다. 장징장(張靜江)의 행적은 여불위(呂不韋)를 연상케 한다. 세상이 뒤죽박죽이던 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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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존칭
대만에서 국민당의 권위가 한창 주가를 올릴 때다. 철권으로 대만을 통치하던 장제스(蔣介石)와 그를 이어 등장한 아들 장징궈(蔣經國)의 호칭이 눈길을 끌었다. 작고한 장제스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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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과거사 정리의 타산지석
현정부 출범 이후 과거사 규명과 정리를 위한 위원회가 16개나 설치됐다. '과잉.중복'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위원회가 설치된 것은 화해의 전제로 과거사 정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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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중국은 청의 만주인에 감사하라"
맨얼굴의 중국사 1~5 보양(柏楊) 지음, 김영수 옮김 창해, 각 권 400쪽 내외, 각 권 1만8000원 "어떤 사회에나 두 개의 계층, 즉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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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단독공개, 대통령의 흑백 사진들…
▶ 박정희 전대통령이 동해안 태풍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당시 처음 개발되던 대관령 목장에서 즉석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김종신 전 청와대 비서관 제공]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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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칼럼] 플러스 역사와 마이너스 역사
베이징(北京)에 갈 때마다 역사박물관에 들르는데 특히 최근세 혁명 부문이 흥미롭다. 아편전쟁에 의한 열강의 침략에서부터 군벌의 대두, 장제스(蔣介石)의 북벌, 일본의 침략과 항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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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그녀를 읽어야 중국역사가 보인다
1927년 그녀가 장제스(蔣介石)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형부와 언니는 펄쩍 뛰었다. 아이가 셋이나 있고 출신마저 비천한 남자에게 왜 시집가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남자의 능력을 눈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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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속보이는 宋美齡 띄우기
죽은 자에 대한 애도, 나아가 허물을 들추지 않는 것은 동아시아의 문화적 아량일까. 지난달 23일 뉴욕에서 1백6세를 일기로 숨을 거둔 장제스(蔣介石)의 부인 쑹메이링(宋美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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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유엔, 이라크 再建 못한다
이제 바그다드 중심부에 서있던 사담 후세인의 거대한 동상이 무너졌으니 누가 이라크를 관리해야 할까? 미군이 바그다드에 들어가기 전부터 유럽연합은 "유엔이 중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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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왜 중국과 통일 아닌 독립 추구하나요 본토출신 15% 불과… 토박이 "우리끼리 잘 살자"
신문이나 방송에서 '양안(岸)'이란 말을 자주 들어 보셨죠? 문자 그대로 하면 '두개의 해안'이란 뜻이지만 실제로는 중국과 대만을 가리키는 용어예요. 대륙인 중국과 섬나라인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