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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희생한 아내에게 영광을 바칩니다”
21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시조시인 김일연·이우걸·변현상·최영효·최광모, 중앙일보 이하경 주필, 문학평론가 박진임씨, 시조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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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1월 당선작
이달의 심사평 을미년 새해 첫 달, 그 어느 때보다 응모작이 풍성했다. 신춘문예 응모작인가 싶을 정도로 수준도 높았다. 그런데 3수 이하 작품보다는 4수 이상으로 호흡이 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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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중앙 시조 대상 시상식은 20일 중앙일보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 시조 대상 제26회 수상작으로 이승은(48)씨의 ‘복사꽃 그늘’이 선정됐다. 중앙 시조 신인상은 우은숙(45)씨의 ‘따뜻한 하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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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4월] "틀 안에서 헤엄치듯, 표현의 묘미에 푹"
"홍성란 시인이 그랬잖아요. 대통령이 새해인사를 시조로 하면 좋겠다고. 참 공감이 가는 말이었어요." 4월 장원 김지송(본명 김영희.38.경기도 용인시.사진) 씨는 대뜸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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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란과함께읽는명사들의시조] 박정희 전 대통령
1970년대 초반 우리 사회는 한때 시조 짓기 열풍에 휩싸였다. 이유는 명료했다. 대통령이 시조를 썼기 때문이다. 그 시절, 대통령이 나서 충무공 시조 화답집 '한산섬'에 시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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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지면 확 바뀝니다
중앙 시조백일장 지면이 이달부터 확 바뀝니다. 달마다 세 명씩 뽑힌 백일장 당선자들이 연말 장원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등단제도는 유지합니다. 대신 '이달의 심사평'을 '심사위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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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시조대상] 대상 홍성란씨, 신인상 전정희씨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시조 대상 제24회 수상작으로 홍성란(45)씨의 '바람 불어 그리운 날 '이 선정됐다. 또 제24회 중앙시조 신인상은 전정희(47)씨의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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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장원 석성혜 스님
이번달 심사위원 홍성란 선생이 통보한 장원의 이름이 낯설었다. 석성혜(사진). 아예 없는 이름은 아니지만 흔한 이름 또한 아니다. 전화를 건 뒤에야 사연을 알게 됐다. 두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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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 시조 대상] 중앙 신인 문학상
문상(問喪) 정 선 주 은행나무 그 아래 낡은 구두 한 켤레 행길을 뒤로 한 채 돌아선 늙은 마음 마을을 지나 온 저녁비가 소슬히 덮고 있다. 살아서 걸어 온 길 죄다 끊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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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9월] 초대 시조
한 쌍 방아깨비의 生에 끼여든 건 잘못이었다 허물 고이 벗고 간 짝을 붙들고는 그따위 참견쯤이야 동동 뜨는 슬픔이라고. 손가락 갖다대어도 움직이지 않는 연화좌(蓮華坐) 지금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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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중앙 시조대상] 대상
한국 전통시가인 시조의 발전을 위해 중앙일보사가 제정, 국내 최고권위의 시조문학상으로 자리잡은 중앙시조대상 제19회 수상자로 대상에 박기섭씨, 신인상에 홍성운씨가 선정됐다. 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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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심사평
시조백일장은 월말마다 독자들이 보내온 시조 중 우수작을 뽑아 지상에 발표합니다. 연말에는 우수작을 쓴 사람들의 신작을 받아 심사한 뒤 연말장원을 가려 수상하며 시조시인으로 등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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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중앙시조대상] 대상 이지엽, 신인상 이종문씨
한국 전통의 정형시가인 시조 중흥을 위해 중앙일보사가 제정, 국내 최고권위의 시조문학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중앙시조대상 제18회 수상자로 대상에 이지엽씨가, 신인상에 이종문씨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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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주최 14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는 제14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4시 중앙일보사 연수실에서 열렸다.이날 수상자는▶대상 이우걸▶신인상 홍성란▶지상백일장 연말장원 윤현자씨. 시상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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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란 시작노트
에밀슈타이거는 서정시 양식의 본질을 「소수의 들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들려질수 있는 고독의 시」라 정의했다.시조의 화자는배설하듯 고백하지 않는다.간결한 시조의 행간에는 많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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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홍성란(대학 일반)·김선희 (중고)
중앙일보사가 겨레 시 짓기 운동 일환으로 벌인 제9회 중앙시조 백일장이 15일 경복궁 근정전 앞뜰에서 열렸다. 이날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시조 동호인 및 관계인사 3백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