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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인의 인간승리(분수대)
3년전 일본이 한 저명한 출판사가 간행한 『철학사전』중에 「정신박약」 항목이 편견에 기초한 표현을 썼다는 이유로 추전현의 정신박약자육성회로부터 정정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 출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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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초로 뇌성마비자 합격/임산공과 정훈기군 재수끝 영광
◎손가락 새에 볼펜끼고 답안작성 고투/출생때 사산아로 오인… 매장직전 소생 서울대 개교이래 최초로 뇌성마비 장애인이 합격했다. 태어날때부터 뇌성마비로 양손과 오른쪽 다리를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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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문학상 수상 장애인 총무처근무 박동혁 씨
『저는 육체적인 삶은 어렵습니다.정신적인 삶만 남았지요.그러니 살아있을때 근사한 작품을 남기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다음달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갖는 제3회 곰두리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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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수술 백병원팀에 감사편지 줄이어
◎새얼굴 찾은 장애인들/새삶의 기쁨 “구구절절”/유치원 한구석 혼자놀며 울던 아이가…/여고졸업 입사 면접마다 좌절 했는데…/이웃들이 처음으로 함께 관광 가자고… 서울 백병원 성형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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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는 반복오육으로 우리 전통가락 익혀 북·꽹과리 큰 울림이 청각 되살리는 효과
「한소리」는 청각장애로 말을 못하는 농아학생들의 풍물모임이다. 청각장애자 조기교육기관인 서울삼성학교(교장 이진주) 중·고생 25명이 모여 특별활동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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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장애 이유로 취업 매번좌절
명절만 보내고나면 쓸쓸함이 더하다. 장애인이란 신체적 열등감이 강하게 나를 괴롭힌다. 대부분 정상적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일을하며 자립을 한다. 그래서 명절이면 그네들은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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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2)제88화 형장의 빛(27)운보 김기창 화백
청각과 언어장애를 딛고 60여년 동안 예술에 생을바친 운보 김기창 화백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8세 때 장티푸스 고열로 인해 청각을 잃은 운보 선생이 자신의 불행을 이기고 운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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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개인혼영 4백m 2연패 헝가리 다르니
○…장애인 스타 토마시다르니(25·헝가리)가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왼쪽 눈 시각장애의 불리함을 딛고 서울 올림픽 2관왕에 오른 다르니는 27일 남자 개인혼영 4백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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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통해 「재기의 삶」일군다
잼버리를 통해 재기의 삶을 일군다. 외국의 유일한 장애인스카우트대원들인 일본 특수대원들이 7일오후4시 잼버리장에 도착, 스카우트 관계자들의 격려와 갈채속에 조촐한 입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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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승리 장애인 임종욱 씨|전신마비 딛고 점자책 2백여권 제작 맹인에 등불 밝힌 "조막 손"
17년째 석상처럼 살아온 전신마비 장애인 임종욱씨(33·부산시 덕천 1동 343). 도움 없이는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임씨이지만 그는 또 다른 장애인인 맹인들의 등불이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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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려병자 「사랑의 집」(촛불)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겐 가족과 같은 정이 가장 소중합니다. 그것이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 출발점입니다.』 서울 미아4동 49의18 방 두칸짜리 셋방에 「사랑의 집」을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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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어요"-장애자올림픽 첫 부부메달리스트 이「만가노」·「베르티니」씨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조금씩은 자신의 장애를 갖고 있어요. 다만 어떤 장애는 눈에 보이지만 어떤 장애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요. 중요한 것은 정직하고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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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뛰놀 나이에 수화라니…입 열어 외치게 하고 싶었다|교육자료 전에서 대통령상 받은 구화학교 최참도 김홍규 교사.
『기어이 말을 가르쳐 온 세상에 외치게 하고싶다』-. 말 못하는 농아의 입과 귀를 열어 주겠다는 두 교사의 집념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9일 대한교육연합회 주최 제11회 전국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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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전병재
타고난 체질이 허약해서인지 신경을 쓸 일이 생기면 소화가 안되고 새벽으로는 명치끝이 쓰려 온다. 이런 증상이 생긴지는 벌써 몇해째다. 그래도 정 심해야 약국에서 사 온 소화제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