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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나는 롤러코스터 장세 … 채권 ‘안전띠’매볼까
요즘 채권시장의 화두는 단연 출구전략이다. 아니, 보다 노골적으로 말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다. 채권시장의 시선은 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과 발표문 내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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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장에 웃는 재테크 아시나요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이 안 좋을 때 투자를 계속해야 할지 말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고민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현명한 투자자라면 시장의 움직임에동요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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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30억원 굴리기-국민은행 목동PB센터
서울 목동에 사는 P사장(63)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로 부동산 형태로 자산 운용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일부 부동산을 처분했다. 매각대금은 30억원. 부동산으로만 재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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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대한민국 펀드의 역사
국내 첫 펀드인 ‘안정성장 1월호’가 세상에 나온 지 40년이 됐습니다. 펀드가 대중화된 것은 10여 년에 불과하지만 국내 펀드는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펀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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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96% “기준금리 동결” 전망
6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가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을 보유·운용하는 118개 기관의 채권 전문가 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채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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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
1979년 제2차 오일쇼크의 강펀치를 맞은 미국 경제는 곧바로 롤러코스트를 탔다. 경기는 80년 1분기에 침체로 빠져들었고 2분기에는 성장률이 -8%(연율 환산)로 곤두박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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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회복 꽃망울 터졌지만 해외변수에 불안
꽃망울은 터졌다. 하지만 바람이라도 조금 불면 꽃잎이 우수수 떨어질 것 같은 불안은 여전하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민소득(잠정치)’ 결과가 그렇다. 1분기 통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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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심상치 않은 주택시장 … 장기침체 빠지나
너무 오른 가격, 언젠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가격 하락엔 두 종류가 있다. 수요·공급에 의한 가격 조절기능이 작동하는 가운데 떨어지는 것과, 아예 시장이 얼어붙어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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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부인 → 스미스 부인 → 소피아 부인?
캐리트레이드(carry trade). 금리가 낮은 나라에서 돈을 빌려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거래를 가리킨다. 이 캐리트레이드의 새로운 자금원으로 최근 유로화가 떠오르고 있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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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수도권 남부 중개업소 올 들어 4월까지 1860곳 문닫아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권모 공인중개사는 찾아온 손님에게 지금이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를 싸게 살 기회라고 설득하고 있었다. 재건축 안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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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에는 강력한 정치 리더십이 급하다”
국제 금융계의 저명인사들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초청으로 한자리에 모여 특별 좌담회를 했다. 김 총재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의 무하마드 알자서 총재, 토머스 서전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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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플랜 B’는 무엇입니까
경제부 기자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가 있다. 증권 담당 기자가 출입처를 바꾸면 3일 만에, 은행 담당은 1년 만에 취재원에게 잊혀진다고 한다. 주식시장에서는 주문 후 3일 뒤에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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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카운트’ 건설사 채권, 알토란 숨어있다
포스코건설의 3년 만기 회사채(신용등급 AA-)의 금리는 연 5.19%. 같은 신용등급의 회사채 평균 금리가 4.57%인 것과 비교하면 포스코 회사채의 금리가 0.62%포인트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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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TX유럽,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外
기업 ◆STX유럽,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STX유럽이 노르웨이 렘 오프쇼어로부터 총 7억5000만 노르웨이크로네(NOK·약 1425억원) 규모의 해양작업지원선(PSV) 2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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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 물가연동 국채 내달 발행
원금이 보장되는 새 물가연동 국고채가 다음 달 21일 발행된다. 물가연동채는 국채의 원금과 이자를 물가에 연동시킨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선 채권의 실질구매력이 보장되기 때문에 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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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출렁이자 은행 지수연계 상품 봇물
모처럼 찾아온 투자기회일까,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경고한 ‘20% 하락장’의 시작일까. 주식시장이 출렁이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진다. 코스피 지수가 44포인트 급락한 다음 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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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맨 먼저 나선 호주 … 시장 곳곳에서 이상 신호
호주,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가장 먼저 동이 트는 나라다. 시간만 빠른 게 아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중 가장 먼저 경기가 살아났다. 각국이 불황 탈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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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증시 … ‘시장의 공포’를 역이용하자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공포심에 압도됐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530대까지 밀리자 많은 투자자가 안절부절못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와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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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불만에 증시는 불안하시죠 … 회사채의 유혹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12일부터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쌍용양회 회사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년 만기에 BBB 등급인 이 회사채의 세후 수익률은 연 5.85%. 세전 은행 정기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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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유럽 재정위기, 한국에 불똥 튈까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 재정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 7500억 유로(약 1100조원)라는 천문학적인 자금 투입을 약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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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DTI를 계속 활약하게 하라
DTI(Debt To Income: 총부채상환비율)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에서 났다. 부모는 모기지 회사들이다. 모기지 회사들은 전후 집값이 꿈틀거리자 더 많이 대출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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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업종 기상도] IT·자동차 ‘웃겠네’ … 건설·철강 ‘울겠네’
정보기술(IT)·자동차 ‘맑음’, 건설·철강은 ‘흐림’. 증권업계가 예상하는 하반기 업종 기상도다. 유럽발 악재로 시장은 ‘시계 제로’ 상태다. 금리인상으로 대표되는 출구전략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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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에 강한 ‘역세권 소형 아파트’ 인기
역세권 단지, 비역세권에 비해 가격 하락폭 적어 ‘역세권+소형아파트’ 안양 석수역 두산위브 분양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불황기에도 강한 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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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증시 상장] 외국인‘팔자’ vs 기관·개인‘사자’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장과 동시에 열린 삼성생명 상장 기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주가 상승을 기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진석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