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종반을 기다리며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7 장면⑦=젊을수록 계산력이 좋다. 쉬하오훙도 종반이 강한 기사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커제를 꺾을 때도 끝내기에서
-
신진서 "커제? 자신 있었다…부담감? 1인자라면 이겨내야" [손민호의 직격인터뷰]
━ 농심배 역전 우승 신진서 손민호 레저팀장 지난달 23일 한국 바둑 최강자 신진서(24)가 끝내기 6연승으로 제25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
“마음 흔들리면 그때 망한다” 바둑황제의 정상 내려오는 법 유료 전용
알파고 같은 바둑 AI도 이창호, 이세돌처럼 자신만의 기풍(棋風)을 가지고 있나. 9세부터 프로 바둑만 62년을 둔 ‘바둑 황제’ 조훈현(70)은 이에 뭐라고 답했을까.
-
전날 신진서 대마 잡은 셰얼하오, 4강도 완승 거두고 결승 진출
━ 2023 삼성화재배 4강전 첫날 결과 2023 삼성화재배 결승에 선작한 중국의 셰얼하오 9단. 사진 한국기원 중국의 셰얼하오 9단이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
신진서, 통쾌한 복수전…쉬하오훙에 불계승
19일 ‘삼성화재 바둑마스터스’ 16강전에서 신진서(왼쪽)와 대만의 쉬하오훙. [사진 한국기원] 디펜핑 챔피언 신진서가 2연패를 향한 힘찬 행진을 시작했다. 신진서 9단은 19일
-
신진서 2연패 순항, 아시안게임 4강 분패 설욕하고 8강 진출
━ 2023 삼성화재배 16강전 첫날 결과 신진서 9단이 19일 대만의 쉬하오훙 9단을 꺾고 2023 삼성화재배 8강에 진출했다. 사진 한국기원 디펜핑 챔피언 신진서가 2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최정, 기로에 서다
〈결승 2국〉 ○ 신진서 9단 ● 최정 9단 장면 6 장면⑥=백1로 하나 꼬부려놓고 신진서 9단은 장고에 빠져든다. 눈감고 A로 달리고 싶다. 프로라면 그 한방이 얼마나 중요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결정타
〈준결승 2국〉 ○ 변상일 9단 ● 최정 9단 장면 7 장면⑦=변상일 9단은 전투적인 기풍이고 당연히 수읽기에 능하다. 그러나 오늘은 주 종목인 수읽기에서 또다시 실수가 나왔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공격과 도주
〈준결승 2국〉 ○ 변상일 9단 ● 최정 9단 장면 6 장면⑥=바둑은 조화(調和)와 균형이 중요하다. 제아무리 고수라도 승리에 허기를 느끼면 이게 헝클어진다. 이 판처럼 승부
-
신진서 '바둑 황제' 등극 코앞…응씨배 우승 딱 한 판 남았다
신진서 9단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결승 1국에서 승리했다. 한 판만 더 이기면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사진 한국기원 신진서의 바둑 황제 등극이 눈앞에 다
-
신진서 36연승서 멈췄다…하루 3번 대국, 초유의 혹사 사태
3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KB바둑리그에서 대국 중인 신진서 9단. 신진서 9단은 이날 세 번이나 공식 대국에 출전했다. 사진 한국기원 한국 바둑 일인자 신진서 9단이 3일 하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일본·대만팀 가세, 판 커진 한국 바둑리그
박치문 칼럼 수담(手談)은 손으로 나누는 대화. 바둑의 별칭 중에선 가장 유명하다. 난가(爛柯)는 썩은 도끼자루. 역시 바둑의 별칭이다. 신선들의 바둑을 구경하다 도끼자루 썩는지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김명훈, 관상 보기 실패
〈본선 32강전〉 ○ 김명훈 9단 ● 리쉬안하오 9단 장면 3 장면 ③=이창호의 초창기 스승이었던 전영선은 술꾼이고 천재였다. 그는 “바둑을 잘 두려면 관상을 잘 봐야 돼”라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커제, 고통스러운 후퇴
〈본선 32강전〉 ○ 박정환 9단 ● 커제 9단 장면 6 장면⑥=수(手)에도 색깔이 있고 감정이 있다. 백1은 자살수다. 동시에 상대의 응수를 묻는 날카로운 맥점이다. 질문은
-
신진서 vs 최정 삼성화재배 결승 대결, 꿈의 매치 성사됐다
5일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전에서 김명훈 9단과 대국 중인 신진서 9단. 이날 김명훈 9단을 물리친 신진서 9단은 7일부터 최정 9단과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전략의 기로
〈16강전〉 ○ 박정환 9단 ● 미위팅 9단 장면 3 장면 ③=실리를 내주고 두텁게 두느냐, 좀 시달리더라도 실리를 선취하느냐. 모든 승부사들은 매번 이 선택에 직면한다. 지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순식간에 원위치
〈32강전〉 ○·김지석 9단 ●·커제 9단 장면 5 장면 ⑤=커제 9단이 흑1로 다가서자 김지석 9단은 약간 추워진다. 흑▲에 이어 우변에 가해지는 두 번째 압박이다. 김지석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2강 7중…변화 속에 개막한 바둑리그
일러스트 김회룡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시작됐다. 18일의 개막전에서는 박정환 9단이 소속된 ‘수려한 합천’이 ‘정관장 천녹’을 4대1로 격파했다. 19일엔 지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순식간에 승부가 나다
〈4강전〉 ○·신진서 9단 ●·셰얼하오 9단 장면 9 장면 ⑨=한사코 포위망을 쳤으나 어딘지 엉거주춤하다. 백△를 두고 하는 소리다. 신진서 9단은 그러나 어떻게든 견딜 수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커제의 묘수
〈4강전〉 ○·커제 9단 ●·양딩신 9단 장면 10 장면 ⑩=흑▲의 치중은 보태주는 수. 대마를 잡는다는 확신 없이는 둘 수 없다. 더구나 침착하기 그지없는 양딩신이 이런 수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백 대마, 절체절명
〈8강전〉 ○·신진서 9단 ●·스웨 9단 장면 7 장면 ⑦=흑▲의 칼끝이 백 대마를 노린다. 백1,3으로 움직였으나 스웨 9단은 흑4로 씌워 대마를 통째 잡는다는 야심을 그대
-
14승 전승, 서른일곱 살 원성진 9단이 쏘아올린 ‘작은 기적’
━ 손민호의 레저터치 프로기사 원성진 9단.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규리그에서 14승 전승을 기록했다. 20대 초반이 장악한 바둑계에서 서른일곱 살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나현, 승세를 잡다
〈예선결승〉 ○·나현 9단 ●·이영구 9단 장면 6 장면 ⑥=수읽기는 전투력이자 힘의 원천이다. 한데 중반의 고비에서 흑의 수읽기가 또 한 번 빗나가고 있다. 장고 끝에 선택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40대 ‘신사’ 이창호 이긴 30대 ‘숙녀’ 이민진
일러스트 김회룡 이민진 8단은 만36세의 주부기사다. 초등학교 1학년 딸을 키우며 프로기사 생활을 한다. 2010년 아시안게임 때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