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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부패 캠페인 나선 시진핑도 날 지지할 것”
“공산당이 나를 제거하는 건 매우 쉽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내가 유익한 일을 한다고 보기 때문일 것이다.”넉 달 전 이른바 ‘레이정푸(雷政富·충칭시 베이베이구 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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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장에 ‘전문 스튜디오’ 차려 “어른신들 촬영 줄 서 있어요”
국민은행 천안사직동지점 이상구 부지점장이 14일 객장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영정사진을 찍으며 밝게 웃고 있다. [조영회 기자] 14일 오후 5시. 국민은행 천안사직동지점에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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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는 독자를 가르치지 않는다, 어떤 잡지는 독재자 같지만…
한집에 사는 부인과도 옷방만큼은 ‘각방을 쓴다’는 남자, ‘액세서리용 옷방’과 ‘옷 보관용 옷방’이 따로 있다는 여자를 만났다. 그 남자의 이름은 프랑수아 코루치(48),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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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벤 여는 맛, 열차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일본인에게 도시락은 생활 문화의 하나다. 직장인도 외부 식당 대신 집에서 싸오거나 배달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락이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한 일본에서는 음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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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으로 사랑 찾고, 진로 잡은 빵 매니어 3인
버스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내려서도 한참을 걷는다. 목적지는 가파른 언덕길 끝에 있는 빵집이다.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먹고 싶은 빵을 떠올려본다. 초콜릿이 듬뿍 든 뺑 오 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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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주면 의대 입학” 속아 44억 뜯긴 모정
거액을 써서라도 딸을 의대에 편입시키려던 어긋난 모정이 40억원대 사기극으로 끝났다. 재력가 최모(64·여)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명문대 석사학위까지 받은 딸(33)을 의대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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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35년…잡지계의 여왕
‘디자인하우스’는 한국 사회의 월간지 ‘명가(名家)’다. ‘디자인’ ‘행복이가득한집’ ‘럭셔리’ ‘마이웨딩’ 등 품격 있는 월간지를 선보여 왔다. 맏언니인 ‘디자인’은 벌써 서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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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Aging Care
날씨가 더워지면 대개 여성의 화장 단계가 줄어든다. 기초 화장을 할 때 스킨, 로션을 바른 후 자외선 차단제 정도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분크림, 주름개선크림 등 기능성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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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눌라보는 1~18홀 거리 1365km, 7박8일간 라운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골프장을 탐방하는 건 골퍼들의 꿈이다. 그 꿈을 반쯤은 이룬 남자가 골프여행 칼럼니스트 조주청(66)씨다. 조씨는 15년간 세계 각지의 500여 개 골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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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눌라보는 1~18홀 거리 1365km, 7박8일간 라운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골프장을 탐방하는 건 골퍼들의 꿈이다. 그 꿈을 반쯤은 이룬 남자가 골프여행 칼럼니스트 조주청(66)씨다. 조씨는 15년간 세계 각지의 500여 개 골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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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눌라보는 1~18홀 거리 1365km, 7박8일간 라운드”
조주청씨가 자신의 작업실인 서울 삼청동 청청공방에서 오지 골프여행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얘기하고 있다. 아래 만화는 조씨가 직접 그린 것이다. 최정동 기자 전 세계를 돌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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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3) “현미경으로 본 혼다 파업”
중국 진출 업체에 노무관리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업을 걱정해야 하고, 임금 인상에 골치를 썪습니다. 그러나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무엇인가 대책을 세워야하고, 안정적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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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구제는 돈·인력·기술 가진 대기업이 나서야”
지난4월 미국 메릴랜드주 옥손 힐에서 열린 세계 헬스케어 총회에서 연설하는 무함마드 유누스 그라민뱅크 총재. 유누스 총재는 은행업 외에 정보기술(IT)·환경·의료 등 40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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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겠다 Google” 유럽서도 역풍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 구글이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역풍을 맞고 있다. 특히 유럽 각국에서는 구글이 사생활과 저작권을 침해한다며 ‘반(反)구글’ 움직임이 일고 있다. 뉴욕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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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증시(67) ‘글쟁이 사업’에 도전하다
후수리 칼럼 마지막입니다. 혹 앞의 글을 읽지 않으신 분은 이곳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woodyha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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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갑’의 매너, ‘갑’의 법칙
몇 년 전부터 잡지사들은 일반 독자 대상 외에 ‘기업’이 고객인 잡지를 만들고 있다. 은행이나 기업의 사외보(社外報)가 이에 속한다. 우리뿐 아니라 세계적인 잡지사들도 이 같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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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폐쇄회로 같던 출판 디자이너들 드러내고 싶었어요”
『지금, 한국의 북디자이너 41인』을 가리켜 “종이에 담은 거대한 북디자인 전시장”이라고 말하는 김광철씨는 “앞으로 영문판을 제작해 해외에도 국내 북디자인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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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임플란트 … 안동서 종합검진 … 덤으로 주변 투어
‘국경 없는 병원, 국경 없는 환자’. 의료관광시대를 상징하는 말이다. 환자는 자신이 원하는 병원을 찾아 해외로 나가고, 병원은 환자가 있는 지역이라면 국가를 초월해 의료기관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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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사고났죠?” “아이디어 좋네요” “3월 16일 기대합니다”
세로로 쓴 한자 제호, 검정 바탕에 흰 글자의 제목, 고어와 한자가 섞인 문장, 세로로 내려 읽는 기사…. 14년 전 지면으로 만든 중앙일보 1면이 큰 화제가 됐다. 중장년 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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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나홀로’카페·레스토랑
머시룸잡지사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보미(26)씨는 종종 혼자서 점심을 먹는다. 일에 쫓겨 때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동료들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란다. 그럼 공주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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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카페·레스토랑
머시룸잡지사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보미(26)씨는 종종 혼자서 점심을 먹는다. 일에 쫓겨 때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동료들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란다. 그럼 공주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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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에 엄마 설 자리도 빼앗겼던 최진실
3일은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맞는 첫 가을 대운동회였다. 아들은 ‘엄마와 함께 달리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들은 운동회에 나오지 못했다. 엄마는 운동회 전날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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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네팔에 '밥집' 낸 부부의 좌충우돌 일기
우리들의 소풍 김홍성 글·사진, 효형출판,236쪽, 1만원 여기 예사롭지 않은 삶을 선택한 부부가 있다. 십여 년간 잡지사 기자로 멀쩡하게 일하던 남편은 1990년대 초 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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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샹젤리제로 돌아와 주오” … 파리,중국관광객 모시기
파리 중심가인 샹젤리제와 이어진 몽테뉴 거리 양쪽엔 대형 명품 매장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한국인 관광객 6∼7명이 22일(현지시간) 조르조 아르마니 매장에 들어서자 직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