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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6개국 춤꾼들 한 무대에 올라 민속춤 선보인다
‘천안 흥타령춤축제 2011’이 28일 개막된다. 천안시는 향후 세계적 행사로 도약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 참가한 터키 팀의 거리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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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골프공·클럽이 낳은 챔피언
25일 강원도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에서 끝난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에서 최혜정(27)이 우승했다. 챔피언보다 더 기뻐하는 곳이 있다. 국산 용품업체 볼빅과 MFS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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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윤석민 보인다, 선동열만 해냈던 투수 4관왕
프로야구에서 20년 만의 투수 4관왕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KIA의 윤석민이 2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17승(5패 1세이브)째를 따내 다승과 평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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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재 공통점은 ‘4차원’ … 과학·예술 함께 접한 게 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피카소&아인슈타인 3.0’. 얼핏 공통점이 별로 없어 보이는 두 거장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이 특이한 문구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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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재 공통점은 ‘4차원’ … 과학·예술 함께 접한 게 힘
‘피카소&아인슈타인 3.0’. 얼핏 공통점이 별로 없어 보이는 두 거장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이 특이한 문구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5일 시작된 전시회 제목이다. 우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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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상상과 민주적 삶 키우는 ‘오픈 데이터’의 힘
웹 트랜드 맵 4.0(2009) 각 기업의 트래픽·수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성공도를 역(驛)의 크기로 표시한 것이다. 개별 노선은 출판·여론·뉴스·방송·광고·애플리케이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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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디폴트
국가가 대내외 부채를 더 이상 갚을 수 없다고 두 손을 들어버리는 디폴트(채무 불이행). 개인이나 기업이 빚을 감당하지 못해 ‘빚잔치’를 벌이는 게 다반사로 일어나듯 국가 디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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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180개국 재무장관들 ‘국제공조 2.0’ 합의할까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국제공조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세계 주요 국가가 2008년처럼 손잡고 시장에 희망을 줄 수 있을까. 일단 장은 섰다. 2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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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탐방] 천안 목천 신도브래뉴 1차 아파트
천안 목천 신도브래뉴 1차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이 문화강좌에 참가해 풍선으로 강아지 모형을 만들고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목천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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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남북관계 복원 마지막 기회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우리가 남북대화에 목말라할 이유가 없다는 강경자세를 고수하던 통일부 장관이, 그래도 말길을 다시 터야 한다는 대화론자로 교체되었다. 통일부 장관이 바뀌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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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사육신 묻어주고 평양 부벽루에 선 김시습 …
그림 ③ 선녀승란도(仙女乘鸞圖), 5대 10국 시대 주문구(907?~975?) 작, 혹은 송나라 때의 모작, 비단에 채색, 22.7X24.6㎝. 요즘 인기 사극 ‘공주의 남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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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복 신상품(결혼한복, 퓨전한복, 개량한복) 43점 출시, 안근배 한복대여
일생에 단 한 번, 가장 아름다워야 하는 결혼식.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새신랑과 새신부에게서 한국 전통미와 현대인의 아름다운 모습이 여실하게 묻어 나온다. 한 점 흐트러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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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마을축제에 민방위대원 뜬 이유는 …
16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노은1동 마을축제행사장에서 유성구청 소속 민방위 대원들이 재난사고 관련 사진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16일 오후 5시 대전시 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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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맛집 추천] 날씨도 쌀쌀한데, 이런 맛집 어때?
위: 사도시 구월점/ 유라시아 아래: 산너머남촌/씨푸드 파크 늦더위에 에어컨을 가동하던 일이 거짓말인 것처럼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나는 쌀쌀한 가을이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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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포도의 여왕’ 맛보며 풍성한 공연 즐겨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기로리 연흥포도원에서 연종흠(오른쪽 끝) 대표가 축제에 쓰일 거봉을 수확하고 있다. 연 대표의 농원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우수한 품질의 거봉을 생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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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1 프로야구 MVP, 이 넷 중 누구일까요
2011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10월 6일 정규시즌 종료를 앞두고 포스트시즌에 나설 네 개 팀은 삼성·SK·롯데·KIA로 사실상 결정됐다. 남은 관심사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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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회루의 가을 잔치
불 밝힌 경회루에서 17일 밤 한국 최고의 가(歌)·무(舞)·악(樂) 공연이 펼쳐졌다.‘경회루 연향(宴饗)’이라는 행사다. 이생강 대금 명인은 연못 안 만세산에서 청아한 가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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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4)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날이 밝으려면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아직 첫닭이 울지도 않았으니까. 인시(寅時) 말쯤이나 되었을 것 같다. 사방이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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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곽수은씨 가야금 연주회 外
◆곽수은씨가 22~23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가야금 연주회를 연다. 25현 가야금 2집 앨범 ‘가야금, 폭풍의 전설’ 발매 기념이다. 자작곡 ‘그린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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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판을 엎겠다’ 강우현이 나섰다
한국도자재단 강우현 이사장이 붓을 대고 있는 것은 올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자에게 주는 상패다. 강 이사장이 도자기 작품에 손수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려 넣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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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화축제 ‘가을을 만나다’ ③ 파주북소리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책의 향연 ‘파주북소리’가 펼쳐진다. 헤이리 판 페스티벌, DMZ국제다큐멘리영화제와 함께 파주문화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3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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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嘉俳 가배
“갠 날씨에 시골 마을 즐거워 떠들썩하네/ 가을 동산의 풍미는 과시할 만하구나/ 지붕엔 넝쿨 말라서 박통이 드러났고/ 언덕의 병든 잎새 사이사이 밤송이가 떡 벌어졌네/ 술잔만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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嘉俳
“갠 날씨에 시골 마을 즐거워 떠들썩하네/ 가을 동산의 풍미는 과시할 만하구나/ 지붕엔 넝쿨 말라서 박통이 드러났고/ 언덕의 병든 잎새 사이사이 밤송이가 떡 벌어졌네/ 술잔만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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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3)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인보 놈과 콩팔칠팔하고 있는데 의원이 왔다. 목소리가 메마르고 가느다랗다. 짐작건대 늙고 삐쩍 마른 몸이리라. 진맥하는 손가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