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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발병 난다’ 번역하다 나섰다, 아리랑 가락 따라 30년 길
━ 진용선 정선 아리랑박물관장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로 나온 진용선 관장. 오대산과 태백산 물줄기가 만나는 아우라지는 남한강의 출발점이다. 그에게 ‘정선아리랑’ 한 가락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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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나쁜 놈" 문 대통령에 욕설한 자유한국당 간부
[사진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처] 강동호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깡패 같은 놈"이라고 표현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으로 이사한 자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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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 대표 3파전...홍준표 "과거 단절" 원유철 "팀플레이" 신상진 "투쟁경력"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당권 경쟁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15일 원유철 의원(5선ㆍ경기 평택갑)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신상진 의원(4선ㆍ경기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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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90세 노숙자 무차별 폭행한 10대…행인들이 막아
[사진 데일리 메일] 미국 뉴욕서 90세 노숙자를 무차별 폭행한 10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나가는 행인 2명이 10대를 막았다. [사진 데일리메일] 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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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줘서 가상하다
━ 성석제 소설 시인 Y형을 처음 만난 건 20년쯤 되었으니 운 좋게 두 세기에 걸쳐서 친분을 가진 셈이다. 그는 소탈하고 솔직하며 시인답게 직선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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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보수 단합 계기"...친박계 "당이 하수처리장인가"
바른정당 단일화파 14명 의원들이 2일 집단 탈당을 선언했다.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 의원 등은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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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1303? … 네티즌 반으로 쪼개 놓은 메모 글씨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메모 내용이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메모 하나를 두고 와이프랑 싸우고 있다’며 게시물 하나가 올라왔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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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되면 위안부 합의 파기”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최근 회동해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산을 방문한 홍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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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서너 번 앓아야 실력 있는 이발사, 100년 채워야죠
서너 살 때 기억이다. 아버지를 따라 이발소란 곳을 처음 가 봤다. 아마 그 전에도 갔겠지만 기억은 없다. 이발사 아저씨는 성인용 의자 팔받침에 주름진 나무 빨래판을 걸치고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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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그저 내 본능, 시(詩)가 있어 연극이 좋다
연극 ‘갈매기’ “한물갔다구? 천만에요. 그녀도 배우가 되기 위해 갈매기 같은 삶을 살았고, 아직도 왕성히 일하는 성공적인 인간이에요. 그러면서 외롭고 고독하죠. 한 인격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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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인터뷰] 서민들 인간답게 살게 해주는 ‘민생정치’가 목표
지역구인 부산진구 범전동 사무실에서 만난 김영춘 당선자는 “더민주의 합리적 진보 세력과 새누리당 개혁적 보수 세력이 대화해 우리 정치를 선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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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정종섭 빨간 점퍼 부대…‘흰색 연대’ 3인 함께 출정식
31일 오전 대구지역 무소속 후보들이 금호강 둔치에서 공동 출정식을 가졌다. 류성걸(동갑)·권은희(북갑)·유승민(동을)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대구=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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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호장룡’ (2000)
1 영화 포스터.[영화 속에서]?도가 땅에 떨어진 19세기 말 중국?인생무상 느껴 칼 내려 놓는 고수 5 무당파 고수 리무바이. [사진 마티] ‘와호장룡’은 무당파의 고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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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아시는 분?’ … 채팅 앱 통해 신종 마약 거래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필로폰 구매자를 찾고, 지하철 물품보관함 등을 이용해 마약을 판매한 ‘부부 마약 판매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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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아시는 분?' 채팅 앱 이용한 '부부 마약판매단' 검거
‘술 아시는 분? 연락주세요.’ 부부는 지난해 8월 ‘즐톡’이라는 채팅 앱에 이런 글을 올렸다. ‘술’ ‘작대기’ ‘아이스’는 모두 채팅 상에서 필로폰을 지칭하는 은어다. 즐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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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신종 마약 밀수입해 국내 유통·투약한 일당 덜미
중국에서 국제 특송화물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종 마약을 들여와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8일 중국산 신종 마약을 밀반입해 판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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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후아유 ⑮ 문제적 남자, 최민수가 사는 세상
방송을 하다 보니 나도 대중의 관심을 갈망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클라라는 그 ‘관심’을 월급에 비유하기도 했고, 서태지는 ‘관심’에서 멀어지고자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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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유현미 개인전 갤러리 분도 外
유현미 개인전 갤러리 분도 서울대에서 조각을 전공한 뒤 사진 작업을 하는 작가의 작품전. 오브제나 인물 등을 온통 흰색으로 칠한 뒤 다시 물감과 붓으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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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유해정보 … 네이버는 도박 다음엔 음란물
‘서울시 서초구 사는 중3인데 맞짱 뜨실 분’. 지난해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이른바 ‘맞짱 폭력 카페’에 올라온 글이다. 이 중학생은 “싸움은 경험이 중요한데 실전경험 좀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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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조직 같은 기동팀 39개…"현장 덮치면 파쇄기부터 뒤져"
정당이 주최하는 집회에서 일반 당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면 선거법 위반이다. 18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1월 한 정당 집회에서 음식을 나눠주는 현장을 선관위가 적발하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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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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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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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협곡 따라 철컹 철컹, 열차만 허락된 비경 속으로
강원도 태백시 철암역에서 경북 봉화군 분천역까지 심산유곡을 헤집고 달리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트레인). 시속 30㎞로 느리게 달려 운행 중에도 차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경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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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주판알을 튕길까, 퉁길까
연초에는 조정된 연봉 등에 따라 재무 설계를 다시 하려는 직장인이 많다. 특히 매년 바뀌는 소득공제 규칙과 과세 법칙 등에 따라 어떤 금융 상품이 유리한지 주판알을 튕겨 보는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