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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 사단’으로 짚어본 한국 현대음악사
작곡가 강석희와 제자들. 왼쪽부터 김정훈·안소정·강석희·최지연·이신우·조현화. [사진 구본숙]20년 된 작품이지만 기법은 낡지 않았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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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간, 큰 울림 … 클래식 매니어 몰린다
지난달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공연 연습 장면. 쳄발로·오르간 등을 놓고 바로크 시대 음악만 연주했다. 작은 홀들이 전문성을 앞세우며 공연장 틈새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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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음악 가장 세계적인 악기에 실어 지구촌 무대 누벼야죠”
지난 5월2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바리 어밴던드’ 쇼케이스 중에서 서정적인 피아노 전주. 금방이라도 감미로운 음색의 가수가 발라드를 속삭일 것 같다. 그런데 확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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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장두건·이규도·정재만씨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권순형)은 제55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미술 부문에 서양화가 장두건씨, 음악 부문에 성악가 이규도씨, 연극·영화·무용 부문에 한국무용가 정재만씨를 7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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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팡파르 음악 작곡자는 역대 최연소
8일 오후 8시 베이징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막이 오르는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의 ‘총사령관’은 영화감독 장이머우(57)다. 행사 진행의 총연출을 맡은 장이머우 총감독 아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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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47. 도널드 서
1960년대 중반 서울 명동의 어느 카페에서 만난 필자, 도널드 서, 작곡가 강석희씨(왼쪽부터). 1960년대에는 미국 음악학자들이 더러 한국에 와 국악을 연구했다. 이들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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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감상은 훌륭한 노후 대책"
"나이가 들면 취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죠. 클래식 음악 감상은 노후를 위한 훌륭한 투자입니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몸과 마음에 평안을 주는 웰빙 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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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계'가 더 나을까?
아르헨티나의 항구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아스토르 피아졸라(1902~92)는 이곳 슬럼가의 캬바레.선술집에서 흘러나오는 댄스음악을 예술음악으로 승화시킨 작곡가다. 그는 65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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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Cool 문화 피서 … 바닷가 음악제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와 피서철이 시작됐다. 피서철을 맞아 산과 계곡, 호수와 해변에서 더위를 식히며 레포츠를 즐기는 것은 기본. 밤이 되면 시원한 바람 맞으며 야외 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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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가야금 곡 만든다면…
한국현대음악앙상블 리더로 활동 중인 가야금 주자 이지영(39.용인대 교수)씨가 새 음반'8개의 정경'(C&L)을 냈다. 외국 무대까지 뻗어 있는 그의 활동 반경을 말해주듯 강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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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부러진 기둥' 완성 작곡가 백병동
작곡가 백병동(67·서울대 명예교수)씨는 몇달 전 자택 근처 오피스텔에 작업실을 마련했다. 틈틈이 작품도 쓰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기 위한 ‘나만의 공간’이다. 간이 침대까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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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끝자락에서… 클래식
올해는 월드컵 응원열기가 무대까지 영향을 미친 한 해였다. 외국 연주자의 내한공연 앙코르 무대의 '공식 복장'이던 한복 대신 붉은 악마 티셔츠가 등장하기도 했다.월드컵 기간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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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서 창작하는 작곡가들
갤러리 한편에서 음악회를 여는 것은 별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요즘엔 음악이 미술관의 '손님'이 아니라 주인 대접을 받고 있다. 미술 작품을 미리 보고 작곡한 음악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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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27~29일 창작발표회
S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나와 교수로 재직 중인 중견 작곡가 L씨(50)씨는 지난해 연말 정산을 하면서 깜짝 놀랐다.한 해 동안 양악보다 국악 창작으로 번 돈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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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술의 해' 지원대상 공정성 논란
'2000, 새로운 예술의 해'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석희)가 최근 확정 발표한 사업계획의 상당 부분이 장르간 통합이나 탈(脫)장르를 내세웠던 '새로운 예술' 개념과 거리가 먼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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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술의 해' 지원대상 공정성 논란
'2000, 새로운 예술의 해'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석희)가 최근 확정 발표한 사업계획의 상당부분이 장르간 통합이나 탈(脫)장르를 내세웠던 '새로운 예술' 개념과 거리가 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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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자·강석희씨 우경문화예술상 수상
설치미술가 김수자(43)씨와 작곡가 강석희(66)서울대 교수가 우경문화재단(이사장 전낙원)이 주는 제7회 우경문화예술상을 받았다. 金씨는 헌 옷과 이불보를 이용한 '보따리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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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자·강석희씨 우경문화예술상 수상
설치미술가 김수자(43)씨와 작곡가 강석희(66)서울대 교수가 우경문화재단(이사장 전낙원)이 주는 제7회 우경문화예술상을 받았다. 金씨는 헌 옷과 이불보를 이용한 '보따리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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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음악제 내달 7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열려
음악계의 가을 시즌을 여는 '99서울국제음악제' 가 9월7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와 예술의전당.한국음악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 음악제는 올해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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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소식]장애아동돕기 자선음악의 밤 外
장애아동돕기 자선음악의 밤 사랑의 씨튼 수녀회 주최 장애아동 교육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의 밤이 30일 오후6시30분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오후4시 장애아동 작품전시에 이어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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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강석희씨 오페라 '초월' 日성 상연
姜碩熙 (작곡가) 서울대교수의 오페라 '초월' 이 오는 9월 26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 (東京) 세타가야 (世田谷) 공회당에서 상연된다. 이 작품은 한국의 가톨릭 박해사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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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화제]ISCM 세계음악제
'현대음악의 산실' 로 불리는 ISCM (국제현대음악협회) 의 세계음악제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고 있다.한국 작곡가 작품으로는 강석희 (63.서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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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강석희씨의 창작 오페라 '초월' 첫 무대
작곡가 강석희 (姜碩熙.서울대음대 교수.62) 씨의 창작오페라 '초월 (超越)' 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97세계현대음악제 프로그램의 일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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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따기]작곡가 백병동씨의 창작産苦
작곡가 백병동 (白秉東.61.서울대 교수) 씨의 '징크스' 는 음악인들은 웬만큼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대작 (大作) 이다 싶은 작품을 위촉 받으면 몇주일이고 잠적해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