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로병사의 고리 끊는 법, 120세 스승은 알지 못했다
━ 백성호의 현문우답 - 붓다를 만나다 ⑨ 알라라 칼라마는 ‘고요에 잠긴 요가 수행자’였다. 싯다르타는 드디어 그를 만났다. 알라라 칼라마는 출가한 왕자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
-
'살인자의 기억법', 소설보다 너무 친절하다고?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매니아 층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을 스릴러를 시도했다"는 원신연 감독.[매거진M] 호러 스릴러 ‘가발’(2005)부터 코믹 스릴러 ‘구타유발자들’(2006)
-
감독 문소리의 첫 영화 "홍상수 감독님 영화보다는 픽션이다"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감독,임순례 감독 /사진=라희찬(STUDIO 706)[매거진M] 문소리(43)가 새로운 영화를 찍었다. 물론 배우로. 그런데 이번엔 연출도 맡았다. ‘여
-
사람이 '사람'이 아니라 '가슴'이 되었다 [2편]
[매거진M] ‘브이아이피’(8월 23일 개봉, 박훈정 감독)를 둘러싼 여성 혐오 논란이 거세다. 북한에서 ‘기획 귀순’한 ‘VIP’ 김광일(이종석)을 놓고 각기 다른 입장에 놓인
-
[백성호의 현문우답] 붓다를 만나다(9)-싯다르타 왕자, 120살 스승에게 실망한 까닭?
알라라 칼라마는 ‘고요에 잠긴 요가 수행자’였다. 싯다르타는 드디어 그를 만났다. 알라라 칼라마는 출가한 왕자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었다. 싯다르타를 처음 본 알라라 칼라마는
-
'올드마린보이' 진모영 감독, "당신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
진모영 감독 / 사진=라희찬(STUDIO 706)[매거진M] 평화·생명·소통의 축제,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이하 DMZ영화제)가 9월 21일(목)부터 28일(목)까지 8일간
-
[단독] 日 니시노 교수 "文정부 외교적 공간 더 좁아질 것"
니시노 준야(西野純也·사진) 게이오대 현대한국연구센터 소장은 4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북한은 계속해서 핵·미사일 개발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긴장 상태가 정점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4) 꿈꾸는 창업가여, 사기꾼은 되지 말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만을 둘러싼 첨단기술 복합단지인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전경. [중앙포토] 실리콘밸리의 널리 퍼진 문화 중 하나가 마치 이뤄진
-
[시론] 북핵 해법에 관한 불편한 진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문재인 대통령은 레드라인을 규정했고 김정은은 보란 듯이 수소탄을 주장하며 6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급진전하는 북한의 기술력과 무지막지한 김정은의 핵
-
신앙의 힘이 만들어낸 독특한 세계화의 통로
━ [비주얼 경제사] 중세 순례길 그림1 안드레아 디 보나이우토, 1366년 작.그림1은 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동시대의 평범한 인물들을 묘사하고 있다. 이들이 누구인가에 대
-
[서명수의 노후 준비 5년 만에 끝내기(23) 노후 비상금은 필요악] "노후 용돈, 내가 해결" 공개 조성 바람직
규모 크면 의심받지만 적당하면 삶의 활력소 … 남자는 품위 유지, 여자는 생활 안정“노후엔 아내가 눈치채지 못하는 딴주머니가 있어야해. 그거 만들어뒀어?” “아니, 월급 타면 고스
-
[없어서 못 판다는 '서울대 계란' 목장 가보니] 소비자 직판매로 소매가 낮추고 사육장 자연 건조로 안전성 높여
‘살충제 파동’ 후 주문량 30배 증가 … 민간 축사보다 1.6배 넓은 공간‘살균제 계란’ 파동 후 계란 판매량이 뚝 떨어진 가운데 주문량이 급증한 계란도 있다. 서울대 평창캠퍼스
-
[미노스의 가족동화 4] 마지막 첫사랑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있
-
재계, 연이은 대내외 리스크에 ‘패닉’…경영 시계(視界) 제로
산업계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대내외 리스크로 위기를 겪고 있다. 밖에서는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안으로는 통상임금 소송 후폭풍 등에 시달리고 있다
-
[사설] 기아차 통상임금 판결, 성과급으로 가는 계기 돼야
서울중앙지법이 어제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소송 1심 선고에서 노조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정기상여금과 중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밀린 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
중견기업 5년 차, 자동으로 연봉 21% 인상 효과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관련 판결로 기업은 인건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별도의 임금 인상이 없어도 내년에는 최저임금 인상 여파까지 겹쳐 자동으로 큰 폭의 인건비 상승이 불가피해서다
-
[이영종의 직격 인터뷰] “탈북자를 수구집단의 외판원 취급 말아야”
━ 탈북자 대부 안찬일 박사가 본 ‘3만 명 탈북 정착 시대’ 명암 탈북 여성 임지현씨의 입북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북한의 유인 납치냐, 자진 월북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
[단독] “강제입원 결정, 환자 의향 들어야"…정신장애인 복지 선진국 호주 들여다보니
지금부터 11년 전인 2006년 1월. 제프 갤럽 서호주 총리가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히며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갤럽 총리는 “우울증은 치유할 수 있는 질병이다. 치료가
-
민자역사 3곳 허가 만료 넉달 앞, 정부는 아직도 무대책
서울·영등포·동인천역 민자역사(驛舍)의 운명이 갈림길에 섰다. 국가에서 받은 사업허가 기간이 올해 말로 끝나기 때문이다. 이후 처리 방안은 원상회복(철거), 국가귀속, 점용 기간
-
스페인 사진가 소리아노 “열악한 의료현실 고발로 세상 바꿔”
지난 29일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스페인 사진작가 티노 소리아노. 임현동 기자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의 스페인 사진가 티노 소리아노(62). 한국인에겐 낯설지만 스페인과 남미권에선
-
[The New York Times] 폭군 칼리굴라보다 못한 트럼프
폴 크루그먼 미국 경제학자역사학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종종 로마제국 황제 칼리굴라와 비슷한 폭군으로 비유해 왔다. 칼리굴라는 잔인하고 타락한 폭군의 대명사다. 그러나 트럼프
-
[소년중앙] 박신영 작가가 말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그녀의 시대'
앨리스와 그녀의 시대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 포터 시리즈로 이어지는 영국 판타지 문학의 시초가 된 작품입니다. 앨리스는 흰 토
-
다시 돌아온 물질의 시대, 정답은 신화에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상상력, 동양 신화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다시 물질이 돌아왔다. 도처에서 물질의 근원적 힘을 구가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
사드와 미·중 갈등 속 무너진 신뢰 … “국익 최우선” 목소리 높아져
━ 썰렁한 한·중 수교 25주년, 대중 외교 ‘리셋’ 되나 2012년 8월과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각각 열린 한·중 수교 20주년(사진 위)과 25주년 기념 리셉션.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