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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왕가물 이어 대홍수
북한이 올해 초 모내기철 ‘왕가물(대가뭄)’에 이어 이번엔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고 미국의 대북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가 26일 보도했다. 홍수 피해 지역은 외국인도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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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서울국제고 학생 8명당 교사 1명 … 국어·국사 외 전 과목 영어로 수업
공·사립 최초로 미국 WASC 교육 인증석·박사 출신의 한국인·원어민 교사 두 명이 협력 수업"공립고 학비로 대학 수준 강의" 전교생 논문 쓰는 학교체육 중시해 최소 태권도 1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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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14회]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북한 사과, 제대로 못 받았다"
"(북한이 한 것은) 사과가 아니다. ‘유감’을 우리가 ‘사과’로 억지로 해석하려고 해도 뭐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하는지가 분명해야 한다."천영우(63)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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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아베 담화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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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 개혁 가시적 성과 없어 … 기초선거 공천 폐지 약속은 파기
박근혜 정부의 정치·사회·외교안보 등 비경제 분야 공약도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정치 분야에서 박 대통령은 정치쇄신을 위한 공약으로 여야 동시 국민참여경선 법제화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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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이산가족 명단 연내 교환 제안 … 도발엔 단호 대응 천명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 회관에서 열린 7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광복 70주년 경축사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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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이산가족 명단 연내 교환 제안 … 도발엔 단호 대응 천명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7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뒷걸음질한 아베, 앞으로 나간 박 대통령 [사설] 광복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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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대학생 50.3% “대한민국 국민인게 자랑스럽다”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 고등학생·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국민통합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느끼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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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복·분단 70년 … 과거를 딛고 미래로 가자
일제의 36년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지 오늘로 꼭 70년이다. 광복 70년을 맞는 우리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일제의 압제와 수탈, 전쟁의 참화를 딛고 우리는 세계가 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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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
단둥에서 70년이 흘러도 왜 싸우는가 … 압록강 단교는 묻고 있었다 압록강을 지나는 북한의 낡은 목선. 뒤로 신압록강대교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반도에서 서해로 유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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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편견을 깰 수 있다는 편견은 버려 … 마이클 샌델 아들이 던진 돌직구
편견이란 무엇인가 애덤 샌델 지음 이재석 옮김, 와이즈베리 436쪽, 1만6000원 수많은 신간 중에서 굳이 이 책을 읽어야 할 당위성은 무엇인가. 우리 사회의 각종 이슈는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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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즈버그 “남성에 대한 차별도 걷어내야 진정한 양성평등”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이 지난 4일 한국 대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언론 중 유일하게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인간이 만든 모든 장벽을 걷어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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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핵·센카쿠 갈등 풀어나갈 지역별 신뢰 구축 협의체 필요”
‘70년의 분단과 동북아 100년의 미래’를 주제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의 제5회 동아시아공동체포럼이 3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왼쪽 첫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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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의 꿈 담은 광복 70주년 기념 우표 발행
백범 김구(1876~1949)의 ‘통일의 꿈’이 우표로 만들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의 얼굴이 담긴 기념 우표를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표 2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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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서울대생, 지식 상인 넘어 선한 마음 갖춰야”
서울대가 국립대학에서 법인으로 바뀐 지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성낙인(65) 총장은 서울대가 법인체제로 전환된 뒤 선출된 첫 번째 총장으로 지난해 7월 취임했다. 정부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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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자본론』 완역 김수행 교수 별세
2007년 11월 정년퇴임을 앞둔 김수행 서울대 교수가 고별 강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한국의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일 오전 1시30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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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우리를 통일세대로 부르는 건 가혹”
지난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독 대학생 한반도 통일 토론회. [안효성 기자] 안효성정치국제부문 기자“오히려 분단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제대로 된 통일 교육도 받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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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좌우 ‘클릭 수정’ 잘못하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질 수도
1997년 11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왼쪽에서 둘째)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오른쪽에서 둘째). 12월 선거에서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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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좌·우클릭, 경쟁자와의 차이 변화가 중요
1997년 11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왼쪽에서 둘째)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오른쪽에서 둘째). 12월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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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캐나다인 목사 "북 체제 전복 활동 범죄 인정" 평양 회견
지난 1월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캐나다 국적의 임현수(60) 목사가 3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 체제 전복 활동 범죄 협의를 인정했다”고 기자회견을 연 것과 관련, 통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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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북핵 문제 해결, 창조적 대안 필요"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7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DC의 우드로 윌슨 센터에서 미국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한 연설을 했다. 김 대표는 "지구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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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세대와 정치 얘기 툭 터놓고 하긴 처음”
25일 서울 서소문 W스테이지에서 열린 ‘제1회 경청 공공대화’에 참여한 패널과 경청 시민단이 세대간 정치 문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3040 패널인 박준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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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리의 소원은 반통일?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 임진각 망배단으로 향하는 차 안은 어린 내겐 조금 무서웠다. 남쪽 땅에서 갈 수 있는 북쪽 끝에 갈 때마다 실향민인 조부모님은 입을 닫으셨다. 학교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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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4) 북한이 ‘대동강의 기적’ 이루도록 지원하자
두만강 하구 북·중·러 접경 중국 측 팡촨(防川)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러대교(철교). 왼쪽은 러시아 하산역, 오른쪽에는 북한 두만강역이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나경원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