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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가 생각을 바꾸지 않는 한 아베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
오자와 이치로 일본 생활당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국민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정부가 점점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정권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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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선 규제개혁 화두로 정국 주도 밖에선 ‘대박론’ 앞세워 통일 외교
관련기사 ‘세일즈’ 이어 ‘신뢰’ … 박 대통령, 외교 방향 전환 규제 개혁에 돈 아끼면 안 돼 … ‘관료=공공의 적’ 취급 곤란 더 좋은 비즈니스 환경 만들려면 ‘더 좋은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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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소득 재분배만으로 경제민주화 가능할까
가라타니 고진은 칸트(왼쪽)와 마르크스 등 여러 사상가를 불러내며 세계사를 다시 썼다. [중앙포토] 세계사의 구조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도서출판 b 477쪽, 2만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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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정치, 정녕 일본을 따라가는가
오영환국제부장 일본 정치를 보면서 늘 떠올리는 것은 1994년 대장성(재무성) 전직 사무차관의 한마디다. ‘관료의 속내는 대중 민주주의는 잘못이라는 신념일지 모른다.’(『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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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 정치가 국민 분열시켜…중용적 상상력 지닌 지도자 필요
『중용의 정치사상』을 펴낸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 겸 일본 호세이대 교수. 정치사상사를 공부하고 강의해온 평생의 결론이 ‘중용 정치’로 모아진다고 했다. [안성식 기자]“정치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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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거인 천관우 外
인문·사회 ◆거인 천관우(천관우 선생 추모문집간행위원회 지음, 일조각, 696쪽, 3만8000원)=“신문인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역사책을 들여다본” 강직한 논객이자 우국적 역사학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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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세대 결집으로 만들어진 ‘네티즌 대통령’
트위터 팔로 수 17만 명. 정치인 중 1위다. ‘네티즌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노무현의 유산’을 토대로 2012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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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마르크스 국가론으론 진지한 정치 불가능해”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이 10일 파주 집필실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국민참여당 유시민(52) 참여정책연구원장은 “민주당 무상복지 시리즈가 선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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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상 시리즈는 ‘747 공약’ 같은 구호일 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민참여당 새 대표로 유시민(52·사진) 참여정책연구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7일 당 대표 경선에 경쟁자 없이 단독 후보로 출마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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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상 시리즈는 ‘747 공약’ 같은 구호일 뿐”
국민참여당 새 대표로 유시민(52·사진) 참여정책연구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7일 당 대표 경선에 경쟁자 없이 단독 후보로 출마하면서다. 유 원장은 다음 달 12일 경남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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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유시민과 야권통합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9일 오후 5시,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유시민 원장(사진)이 주최한 토론회가 3시간 만에 끝났다.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인 그가 보육을 주제로 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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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가 리더십 탐색 ① 34인 정치 리더들이 본 리더십의 조건
1987년 이후 한국 정치의 큰 물줄기를 이끌어 온 정치 리더 34인의 ‘인뎁스 인터뷰’(심층 면접) 결과는 일종의 자기 고백서였다. 역대 대통령 평가, 개인의 정치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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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의 1948년 … 해방 후 5년의 선택이 대한민국 운명 갈랐다
대한민국 60년의 ‘근대화 성적표’는 눈부시다. 경제 성장의 통계 지표가 무엇보다 괄목할 만하다. 1960년대 초까지 국가예산의 85%를 미국 원조에 의존했던 나라가 지금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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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마지막 정책 토론회 현장 스케치
이명박 후보가 '방어'에서 ‘공격'으로 작전을 바꿨다. 박근혜 후보는 종전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장외에선 이들 ‘빅2’ 지지자들의 세 대결이 불꽃을 튀겼지만, 장내에선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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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盧대통령 임기내 일본 방문해 국민에 메시지를”
신인섭 기자 박철희 교수=21개의 사설을 내게 된 계기는. 대담=박철희 교수 와카미야 주간=아사히신문은 호헌론을 펴왔지만 헌법기념일 60주년을 맞아 어떤 새 메시지를 낼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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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실전논술] 자유 vs 규제
◆ 제시문 해설 출전: (가) 애덤 스미스 '국부론' (나)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 한 사회 속의 개인들을 '자유'롭게 두는 쪽과 '규제'하는 쪽 중 어느 편이 개인들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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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에 화살 돌린 전 참모
청와대 전 경제비서관이 연일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를 겨냥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결정을 비판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태인(사진)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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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논하다] 7. 한스 큉
한스 큉 교수(왼쪽)를 만난 곳은 7월 13일 그의 사무실 겸 거처인 독일 튀빙겐의 지구윤리재단이다. 그는 처음 만나는 서먹함이나 30년 넘는 나이 차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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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3. 존 던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킹스 칼리지 연구실에서 7월 6일 만난 존 던 교수(왼쪽)는 3년 전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날카롭고 왕성한 정치 현실 분석을 보여줬다. 필자의 지도교수이자 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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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민주주의의 딜레마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은 경이로운 것이다. 역대 군사독재의 반민주적 탄압과 횡포는 빠르게 과거의 추억이 되고 있다. 국민이 스스로 뽑은 대통령이나 정부를 자유롭게 비판하면서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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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과거사, 진실발견 쉽지만 화해는 어려워"
▶ 한상진 교수(왼쪽)일제 강점기와 군사정권 거치며 두 종류 과거사 복잡하게 얽혀▶ 클라우스 오페 박사(오른쪽)의식전환 있어야 갈등이 통합의 기능 우리는 못하고 뒷세대까지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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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담론지형이 바뀐다] 김호기 교수가 보는 이념변화
지난 20일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소장 김세균)가 개최한 '한국정치의 보수와 진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김호기(연세대.정치사회학.사진)교수는 '이념구도와 이념논쟁의 사회학'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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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주적논쟁은 짧게
북한은 우리의 적인가, 아닌가를 둘러싼 주적(主敵)논쟁은 남북 화해의 과정이 어느 단계에 이르면 한번은 치러야 할 홍역으로 생각된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의 한 사람인 고대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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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화 시대…정치가 죽었다고?
이 책은 '성찰적 근대화론자' 사회학자 울리히 벡(56)이 독일 통일과 동구 사회주의 몰락이후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모색이다. 독일에서는 이미 1995년에 출간됐던 책.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