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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 소지 있지만 국회의 견제 권한 인정돼야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 요구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은 위헌(違憲)일까. 국회와 청와대가 설전을 벌이고 있지만, 법학계에선 보다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정상국가라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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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요리에 갖가지 베리 듬뿍 … 맛도 영양도 ‘베리 굿’
카페 파제르의 대표 메뉴 ‘부다페스트’ 식도락 여행이 유행이다. 현지 음식을 먹으며 자연스레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식도락 여행은 핀란드처럼 생소한 나라를 방문할 때 더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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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하고 싶은 4종류의 골퍼] 배려하고 지혜롭고 용감하고 즐기는
[이코노미스트]골프 기술뿐만 아니라 인생도 배워 … 조던 스피스 ‘예의 바른 청년’으로 유명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조던 스피스(오른쪽)는 넉넉한 인품으로 남을 배려하는 ‘덕사(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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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정년 연장은 해결책 안 돼 … 대기업, 비공식적 퇴직 관행 없애야”
이철희내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의 정년이 60세로 연장돼도 고령층 빈곤률을 떨어뜨리거나 고령인구의 고용을 늘리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고령층 고용은 절대 빈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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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홈런 69개, 작년의 2배 … 거인 깨운 장종훈 마법
24일 부산 사직구장 롯데-LG전. 5회 말 1사·1루에서 롯데 강민호(30)가 LG 투수 임정우(24)를 상대했다. 강민호의 배트가 힘차게 돌아가던 중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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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NO, 어르신 NO … 단절·갈등 키우는 따로따로 공간
특정 계층의 출입만 허용되는 전용공간은 우리 사회의 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이기도 하다. 30세 이상의 출입을 금지하는 클럽(큰 사진)과 어린이는 입장하지 못하게 하는 음식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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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23일
쥐띠=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東北 24년생 즐거운 일에 기분 좋은 지출. 36년생 사소한 이익 집착 말고 대의명분 따를 것. 48년생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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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김일성 삶에 감동 받았다 발언”
‘위민 크로스 DMZ’ 행사에 참여한 국제 여성 운동가들이 2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 여성 인사들과 만났다. 이들은 판문점을 통과하겠다고 밝혔으나 통일부는 경의선 육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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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리더의 품격, 역사 속 명연설
“젊은이와 노인, 부자와 빈자, 공화당과 민주당원, 흑인, 백인, 라틴계, 아시아계, 미국 원주민, 동성애자, 이성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미국은 결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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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다리 놓아주고, 뮤지컬 초대…지역과 상생하는 에너지기업 우뚝
한국남동발전은 지역 주민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5·6호기 준공기념식에서 공연하고 있는 영흥하모니합창단 모습. [사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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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환상적인 건축에 감탄, 메시의 현란한 발재간에 열광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가우디가 지은 구엘공원 정문 앞 건물. 요즘 유럽 여행이 뜨고 있다. 최근 들어 이 지역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 수가 동남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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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본다] 지금 딱 봐야함
1. 주말마다 야외 페스티벌 푸른 잔디밭 위에서 돗자리 깔아놓고 놀기 좋은 주말. 야외 페스티벌이 여름까지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말은 서울 상암동난지한강공원과 방이동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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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농성장 방문 좋지만 국가 지도자답게 해법 내야”
문재인은 야유세례 받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왼쪽)가 1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해 민주대행진을 하고 있다. 한 시민이 행진을 가로막으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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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르만하우스 02, 주변 녹지 풍부한 고급 타운하우스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동에서 헤르만하우스 02(조감도)가 분양 중이다. 38가구로 이뤄진 타운하우스다. 대지면적은 550~552㎡며 지하 1층~지상 2층, 3개 동 규모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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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과잉, 중국 증시 위협”
“중국 현재 주가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미국 경제정보회사인 IHS의 브라이언 잭슨(사진) 중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가 한 말이다. 그는 최근 콘퍼런스 참석차 서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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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NIE] 백두산 20년 안에 폭발한다고?
백두산 천지.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 지진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규모 7.9의 지진이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했다. 사망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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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공업 부문이 증시 위협할 수도
“중국 현재 주가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미국 경제정보회사인 IHS의 브라이언 잭슨 중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가 한 말이다. 그는 최근 콘퍼런스 참석차 서울을 찾았다. 그는 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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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만 큰 ‘사춘기 도시’ 서울, 머물고 싶은 ‘성숙한 도시’로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왼쪽)와 정수복 사회학자(가운데),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가 서울 서소문공원 인근 녹지에서 ‘걷는 도시 서울’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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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내달 EU 회의서 ‘브렉시트’ 의제 올릴 듯
영국 총선에서 승리한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앞줄 오른쪽)가 8일 런던의 화이트홀 전몰장병 기념비 앞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선거 패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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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올해 첫발 떼는 아시아판 EU, 우리에겐 엄청난 기회
한-아세안센터 내 아세안홀이 지난 4일 재개관했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아세안홀에서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들을 앞에 놓고 양팔을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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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보수당 단독 과반 … 스코틀랜드는 좌파 SNP 석권
8일(현지시간) 영국 총선에서 완승을 거둔 보수당 대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가 부인 서맨사 여사와 함께 승리 축하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에 도착해 엄지를 들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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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 박빙 승부 예상 뒤엎고 331석 확보한 보수당 압승
박빙 승부가 예상됐던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예상을 뒤엎고 331석 달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보수당은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하원 전체 의석 650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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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모바일 신시장 … 제2 카카오톡 나올 수도
이동통신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이 지금의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 된 단초로 1996년 두루넷 등 초고속유선인터넷업체들이 ‘정액제’로 등장한 것을 꼽는다. 일정한 금액만 내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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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살아보니] 한국의 3배나 되는 비싼 물가
덥고, 더 덥고, 완전히 덥고…. 아랍에미리트의 날씨는 딱 이 세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4, 5월인 요즘은 43~47℃를 오간다. 한해 중 가장 더운 7, 8월은 50℃를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