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토리] 다섯 빛깔 서로 다른 풍광, 지구의 비경 여기 다 있네
| 미국 국립공원 바람과 물이 빚은 브라이스 캐니언의 장관. 원형극장을 연상시킨다.누구에게나 여행지 버킷 리스트(Bucket List)가 있다. 죽기 전에 꼭 가 보고 싶은 여행지
-
[인테리어 클립] 남프랑스 자연을 닮은, 나무 의자와 라벤더가 있는 풍경 '프로방스 스타일'
리넨 테이블보를 씌운 나무 식탁, 그릇과 소품을 장식한 나무 장식장이 있는 전형적인 프로방스풍 인테리어. [사진 남프랑스 관광청]고흐와 세잔, 카뮈와 그르니에가 머물렀던 남프랑스의
-
[화장품 썰전] 바디워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 달래주는 그 향기
Body Wash덥고 꿉꿉한 날씨에 아침저녁으로 샤워가 절실해집니다. 후끈한 하루를 보내고 나서 욕실에 들어가 샤워할 때 좋은 향이 난다면 기분이 상쾌해지겠죠. 이 여름 지친 몸과
-
오래 가는 디자인의 조건, 일상에 감성 더하는 것
펜디, 구찌,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라다. 이들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특징은 오랜 기간 고집해온 철저한 장인정신에 있다. 붉은 색 자동차로 대표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페라리,
-
[화장품 썰전] 클렌징크림, 모공 속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왼쪽부터 참존, 아이오페, 버츠비, 뉴트로지나.요즘처럼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내야겠다고 생각이 든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도 얼굴이 답답한데 미세
-
사막은 살아있다 색깔이 말해준다
tvN의 오락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에 출연한 ‘쌍문동 4인방’이 화제다. 태국의 휴양지에서 나영석 PD에게 납치당한 안재홍·류준열·고경표·박보검 네 사람의 아프리카
-
나무 소재 내추럴 스타일, ‘아름다운 마법’에 홀리다
l 파리서 열린 샤넬 오트 쿠튀르 패션쇼 나무집과 녹색 정원, 푸른 하늘로 꾸민 샤넬 오트 쿠튀르 패션쇼장.프랑스어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는 직역하면 ‘고급 맞
-
나를 던질 믿음, 내게는 있을까
로맨틱 코메디 영화에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평범하고 눈에 띄지도 않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특별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다. 지금까지 왜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는지,
-
[삶의 방식 네 번째 질문] 내게 날개가 있음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로맨틱 코메디 영화에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평범하고 눈에 띄지도 않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특별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다. 지금까지 왜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는지, 그
-
두렵고 신선하다, 동물 조각에 핀 형형색색 곰팡이
중앙미술대전 올해의 대상 수상자 윤진영씨가 수상작 ‘우월의 역행’ 앞에 서 있다. 직접 배양한 곰팡이를 물감 삼아 동물의 두상에 삶과 죽음의 모호한 경계를 그려냈다. 심사위원이 만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위대한 부르고뉴 와인 - 그랑 크뤼 길 (상)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따뜻한 9월이다. 오곡이 익어가는 계절이지만 유럽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때 특별히 주목하게 되는 과일이 있다. 바로 와인을 만드는 포도
-
스커트에 회색 니트, 파란색 스카프 ‘가을 모델’
마르살라 컬러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특징이다. 함께 사용하는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업그레이드될 수도 있고, 반대로 색의 균형이 맞지 않아 촌스럽거나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
마르살라 스타일링 법칙
마르살라 컬러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특징이다. 함께 사용하는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업그레이드될 수도 있고, 반대로 색의 균형이 맞지 않아 촌스럽거나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
지옥·천국을 한데 품은, 지독하게 낯선 땅
데스밸리에도 사하라 같은 모래사막 ‘메스키트 플랫’이 있다. 해 돋고 해 질 때, 붉은 모래 언덕이 춤추는 듯한 장관이 펼쳐진다. 데스밸리(Death Valley)는 최근 경제
-
지옥·천국을 한데 품은, 지독하게 낯선 땅
데스밸리에도 사하라 같은 모래사막 ‘메스키트 플랫’이 있다. 해 돋고 해 질 때, 붉은 모래 언덕이 춤추는 듯한 장관이 펼쳐진다. 데스밸리(Death Valley)는 최근 경제 뉴
-
텃밭도 놀이터도 끌어안다 … '거시기' 한 디자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 들머리 광장이 팔레트(나무 포장재)와 폐천막을 활용한 텃밭과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전시장으로 들어오던 관람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반려식물처럼 마음을 보듬어
-
[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모네와 예술가의 장수
클로드 모네, 수련, 1899, 캔버스에 유채, 89×93.5㎝,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밝은 햇살, 색색의 꽃들, 초록색 창문이 활짝 열린 2층집, 그
-
본심 오른 18명 작품…서로 다른 개성 자랑…끝까지 뜨거운 경합
올 중앙미술대전에는 평면 11명, 입체 4명, 뉴미디어·영상 3명 등 총 18명의 작가가 본심에 올랐다. 후보작가들이 모두 탁월한 기량을 보여줬고,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을 자랑
-
호쾌한 설악의 꽃, 캔버스에 피다
붉은 색감이 자연의 호방한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김종학의 ‘숲’ (1985). 소문난 민예품 컬렉터인 그는 오방색에 기초한, 화려한 한국적 색감을 구사한다. 그의 60년 작가 인
-
[문화in 문화人] 화가 신기
허름한 작업실에서 꿈을 그리다 화가 신기는 “예술을 창작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인생의 참된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영회 기자]㈜농심 아산공장(아
-
전원을 달리는 연기 뿜는 기차, 모네의 근대문명 예찬
1 그네(1876),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 작, 캔버스에 유채, 92×73㎝, 오르세 미술관, 파리 클로드 모네(1840~1926)의 작품 중에는 ‘아르장
-
그의 붓이 스치면 꽃이 웃고 물고기가 숨쉰다
‘아, 생명이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하악하악’. 작가 이외수(64)가 2008년 출간한 에세이집 『하악하악』 말미에 나오는 문구다. 이 책이 내뿜는 강인한 생명력은 그의 거침
-
샤넬 ‘화이트 블러섬’
샤넬은 올봄 낮과 밤에 할 수 있는 화이트닝 메이크업 룩을 제안했다. 아이섀도·블러셔 같은 메이크업 제품도 이왕이면 화이트닝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쓰자는 것이다. 이에 사용되는‘2
-
[과학칼럼] 혼돈과 질서
일본에서 반년 남짓 산 적이 있다. 한국에 비해 일본은 모든 게 질서정연해 보였다. 질서에는 편리함의 아늑함이 숨어 있다. 일요일 점심에 종종 들르던 메밀국수 집은 깨끗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