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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잔칫날 먹던 삶은 돼지고기…‘도감’의 손맛 살아 있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주 옛날 도마에 차린 돔베고기.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 외가에서 4대 이상(120년 안팎) 물려 써 온 도마로, 가로 60㎝ 세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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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 양지·유통에 산적 꾸미 ‘개성탕반’ 되살려
━ [이택희의 맛따라기] 방배동 골목길에 위치한 ‘개성찬방’ 앞에 선 엄지아 대표. 박종근 기자 개성탕반을 복원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시식 행사를 여러 날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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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Focus] 3.3㎡당 1800만원대 파격가, 더블역세권 중소형
서울 부동산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마 곡지구에서 10분 거리 에 들어설 예정인 마곡 생활권·역세권·학세권 아파트 ‘마곡골든시티’ 조감도. 완성도 높은 자 족도시로 변모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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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Focus] 마곡지구 옆 더블역세권, 3.3㎡당 1800만원대 중소형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을 포함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연결하는 서울 서남부 관문 ‘마곡지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공급 중인 마곡골든시티 투시도. 공급가가 주변보다 평균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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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지역전문점의 맛 그대로 살린 진한 국물요리 인기
㈜오뚜기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요리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식 탕·국·찌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오뚜기] 찬바람 불며 수은주가 내려가면 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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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팔도 국물맛 다 있네 … 찬바람 부는 계절엔 집에서 편하게 후루룩 ~
㈜오뚜기에서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골곰탕·꼬리곰탕·육개장·갈비탕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오뚜기] 찬바람 부는 겨울에는 전골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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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꾸리·부챗살 말려 잼·김밥까지…육포의 맛깔난 변주
━ [이택희의 맛따라기] 김 여사의 딸 김지윤씨가 개발한 육포 스프레드. 전민규 기자 지난달 솔깃한 임시식당이 열렸다. 한우 육포를 다양하게 조리해 코스로 차려내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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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구이·불고기·전골·육회…소·돼지 못잖은 염소고기 유혹
━ [이택희의 맛따라기] 염소고기의 재발견 얇고 길게 자른 갈빗살(왼편)과 염소 허벅지살로 만든 불고기를 참숯불에 구웠다. 불고기는 국물 양념해 불판에 굽기도 한다.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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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논 미꾸라지탕같이 걸쭉, 35년 요리 내공 제대로
━ 이택희의 맛따라기 가을 들녘에는 추수가 한창이다. 누런 벼 이삭이 고개 숙인 들녘을 보면 햅쌀밥 뜸 드는 구수한 향보다 추어탕이 먼저 생각난다. 반세기 전 추억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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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름다운 한옥 '운경고택', 25년 만에 문을 열다
운경 이재형 선생의 서울 사직동 한옥이 선생 타계 후 처음으로 5월 한 달간 목공예 작가 하지훈, 텍스타일 디자이너 장응복의 전시 행사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최정동 기자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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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숲에서 자란 건강한 임산물 요리 홍보행사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1월 6일(화), 서울 종로 삼청각에서 청정임산물 요리 홍보행사인‘숲에서 자란 청정임산물, 가을식탁에서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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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요리가 즐겁고 행복한 요리사의 성찬…이영라 셰프의 부암동 ‘프렙’
부암동 ‘프렙’의 이영라 오너 셰프가 지난달 29일 팝업 행사 때 메인으로 낸 스테이크. 수비드 한 다음 팬에 겉만 살짝 구운 울산 한우 채끝이다. 이런 스타일의 스테이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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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다시보기] 국내산 미꾸라지 맛보려면 딱 지금!
맛대맛 다시보기 ⑬역삼동 원주추어탕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77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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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해 맞춰 봄 외식 키워드도 'SHEEP'
청양의 해인 올해 외식업계의 봄 트렌드도 'SHEEP(양)'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SHEEP'은 '특별한(SPECIAL)', '건강한(HEALTHY)', '친환경(ECO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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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 시간을 먹다 ① 서울식 추탕
곰보추탕 2대(代) 조명숙(73)씨가 추탕을 담아 손님에게 내고있다. 큰 가마솥에 끓인 추탕을 조금씩 덜어 데운 후 다시 손님에게 낸다. 반세기 넘게 맛을 지켜 온 식당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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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풍의 뻔뻔스러움”. 최초의 추상적인 그림에 내려진 평가다. 1877년 5월 영국의 그로
1 윤난지의 『추상미술과 유토피아』(한길아트, 2011) “런던풍의 뻔뻔스러움”. 최초의 추상적인 그림에 내려진 평가다. 1877년 5월 영국의 그로스브너 화랑에 제임스 휘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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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갯내 사람내 어울린 서울 속의 포구, 노량진
이른 오전 시간 노량진수산시장은 중개인과 상인으로 북적댄다. 상대적으로 일반 손님이 많지 않아 횟감 사기에 되레 좋은 때다. 오전 1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낮보다 환하고 시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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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에 ‘명가의 미’ 코너
명인의 숨결 담은 프리미엄 김치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 있는 ‘명가의 미(味)’ 코너. 명인들의 손맛이 깃든 프리미엄 김치와 지역특산김치 등이 종류별로 자리하고 있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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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깊은 내력 긴 여운, 네 그릇의 추어탕
경상도식 - 전라도식 - 강원도식 - 서울식 추어탕의 계절이다. 추어의 ‘미꾸라지 추(鰍)’자는 ‘고기 어(魚)’와 ‘가을 추(秋)’가 합쳐진 글자. 가을을 대표하는 어물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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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키르기스스탄'
▶ ‘톈산의 진주’ 이식쿨 호. 수정처럼 맑아 물속 20m까지 보이고, 효험있는 약수로도 유명하다. 멀리 만년설을 머리에 인 톈산산맥이 보인다.▶ 토크목 교외에 있는 부라나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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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쪽지
◇어디서 자나 ▶횡성자연휴양림(갑천면 포동리·www.hengseong-rf.co.kr)=황토흙집·목조 캐빈·통나무 캐빈·방갈로 등 5종 28개의 숙박 시설이 있다. 방갈로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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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방송언어의 공적기능
구조조정이 이 시대의 공안이다. 문화를 다뤄 생업으로 삼는 사람으로서 대중문화 분야가 사용하는 언어의 구조조정을 생각해 본다. 그렇다고 언어생성이니 체계니 하는 거창한 얘기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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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강남구 삼성동 '한마음 한정식'
"서울 토박이들의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드립니다." 강남구삼성동에 자리한 '한마음 한정식집' 은 서울식 전통음식의 옛맛을 복원하고자 하는 시내에서 보기드문 음식점 가운데 하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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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즐겁게]백파 홍성유 식도락 30년 결산…추어요리
어려서는 미꾸라지를 잡아 본 일은 있지만 먹어 본 일은 없다. 미꾸라지를 주원료로 하는 음식은 탕이 주종이지만, 남도지방에서처럼 미꾸라지를 갈아 끓여내는 방법도 있고, 서울에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