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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옛 직장서 성희롱 침묵했더니, 후배도 당하더라”
헌정 사상 최연소 여성 국회의원인 류호정(28) 정의당 의원은 “나도 성희롱 피해자였다”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조문을 거부한 이유는)박 전 시장의 피해자와, 비슷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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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손 터는 현산, 망연자실 금호…'악재만 가득' 항공재편
지난 4월 21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이 주기돼있다. 뉴시스 HDC현대산업개발이 26일 오랜 침묵을 깨고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카드’를 내놓았다.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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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홍콩’ 기업 끌어와야 하는데…주한 외국기업 54.3% “노사관계로 한국 투자 망설여”
한국의 노사관계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막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주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인식’을 조사해보니 절반이 넘는 54.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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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영사관 사태는 시작일뿐, 시진핑 중국몽 위협하는 美
미국이 지난 7월 21일 텍사스 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안에 폐쇄할 것을 요구한 배경은 도대체 무엇일까. 미국이 외교 공관 폐쇄라는 초강수를 던지 배경에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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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조문거부 류호정 "나도 성희롱 겪어···피해자 고통 생각"
■ 「 중앙일보 ‘초선언박싱(unboxing)’은 21대 총선에서 처음 금배지를 달게 된 화제의 초선 의원을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에게 찾아갑니다.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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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상생·문화·관용 도시 건설 ‘박원순의 몽(夢)’
스마트시티 구축은 거스를 수 없는 길… 세계적으로 도시 경쟁력 전쟁, 시민행복이 인재·자본 끌어와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당선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시민들의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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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퇴직연금 알아서 굴려주는 TDF…근데 수익률은?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61) 퇴직연금에서는 타깃데이트펀드가 실적배당형 자산운용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사진 pixabay] 코로나19 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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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원 GD 신발이 1300만원…‘세상에 단 하나’ 61배 웃돈
━ 커지는 2030 한정판 리셀 시장 “에어디올 하이(high) 285사이즈 3000만원 팝니다. 매장 앞에서 바로 거래 가능합니다.” 최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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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패닉 바잉'의 미래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국토교통부 통계로 시작합니다. 지난 22일 발표된 올 상반기 주택 매매 건수는 62만878건으로 지난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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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FX 마진거래 사설 업체, “합법 vs 불법” 끝없는 논쟁의 종결
법률사무소 청 곽준호 대표변호사 최근 시중에 늘어난 유동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변동성을 노린 개인 투자자가 크게 늘어났다. 이들은 주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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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편법 충당’ MBN 임원들…1심서 집유·벌금형
사진 MBN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 편법 충당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MBN 임원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김세현 판사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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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사활 건 전기차 보라, 여기에 '탈홍콩' 韓유치전 답 있다
GM의 전기차 배터리 플랫폼 '얼티움'. GM은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에서 전기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GM “글로벌 GM이 콕 짚어 만든 연구개발(R&D) 센터가 바로 GM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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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떠난 자본, 베이징이면 모를까 서울은 안 갈 것”
━ ‘포스트 홍콩’ 기회를 잡아라〈하〉 신장섭 “홍콩을 탈출한 자본이 매력 떨어지는 한국으로 향하진 않을 것 같다.” 신장섭(58)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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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로푸드서비스 이병윤 사장 “현장·고객중심 혁신, 제2 도약 이끌 것”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국내 버거 시장에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일한 토종 브랜드가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맘스터치다. 맘스터치는 손바닥보다 두껍고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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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수백억 빼돌려 주식 투자…옵티머스 시작부터 사기였다
5000억원이 넘는 금융 피해를 야기한 옵티머스 사태의 민낯이 23일 금융감독원의 중간 검사 결과 발표로 일부 밝혀졌다. 금감원은 5151억원에 달하는 옵티머스 펀드 전액의 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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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제이노믹스의 추락과 한국판 뉴딜의 미래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2017년 여름은 뜨거웠다. 새 정부 출범에 국민의 기대가 높았다. 대통령은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새로운 경제정책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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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선거법 굴레 벗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위민(爲民)론’
■ 보수 진영 비난과 여권의 견제 동시에 받으며 차기 대권 후보로 자리매김 ■ “기본소득은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자본주의자들도 주장” ■ “탄소세, 로봇세, 국토보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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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탈홍콩 기업 유치에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을 텐가
글로벌 기업들의 탈(脫)홍콩이 이어지고 있다.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대우를 폐지한 여파다.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였던 홍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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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연루 의혹 스킨앤스킨 고문 구속 “증거 인멸 염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환매 중단 사태'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스킨앤스킨 고문 유모씨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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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김재현 대표 등 4명 기소…전파진흥원 고리로 이혁진도 수사?
옵티머스펀드NH투자증권 피해자들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사기판매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이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건'의 핵심 피의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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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탈출 자본, 매력 떨어지는 한국으로 가지 않을 것"
━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의 쓴소리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홍콩을 탈출한 자본이 매력이 떨어지는 한국으로 향하진 않을 것 같다.” 신장섭(58) 싱가포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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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세 기준 '5000만원' 엇갈린 반응 "너무 높다""이중과세"
"5000만원이면 일반 개미들은 거의 수긍할 듯." (온라인 주식카페 회원) "5000만원은 너무 높다." (한국납세자연맹) "거래세가 폐지 안 됐으니 이중과세는 여전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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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펀드 사기' 김재현 대표 구속기소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입구. 중앙포토 검찰이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건'과 관련해 김재현(49)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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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벤처캐피탈 띄운 文···“벤처 육성” “재벌 특혜” 與 시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왼쪽)과 박용진 의원(오른쪽).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두 사람은 지난달 11일과 26일 각각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관련 토론회를 열고 서로 다른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