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억원 시장에 3백개사가 뛴다.
반도체·컴퓨터·통신기기등이 주류를 이루는 「제3의 물결」이 우리나라에도 급속히 밀려들고 있다. 특히 컴퓨터산업에 있어서 하드웨어에 대한 소프트웨어의 위치가 점차 강화되어가고 있는
-
새 기술·현지 투자로 해외시장 유지
【동경=최철주 특파원】엔화가 의외로 오랫동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일을 포함한 선진국들의 외환 시장개입이 느슨해져 이제 엔화 강세도 한물 꺾일게 아니냐 하는 예상도 있었으나 이마
-
의약특허인정 유보를
대한의학협회(회장 문태준)는 원칙적으로 물질특허제도 도입은 시기상조이며 설사 선진국의 압력때문에 도입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의약특허도입만은 유보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12일 청와
-
수입개방 대응책
우리경제는 본격적인 수입개방정책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게되었다. 지금까지의 기업환경이 「온실경제」 였다면 수입개방후의 기업여건은 「노천경제」 나 마찬가지다. 뜨거운 햇볕과 비바람
-
세계경기를 전망한다「가나몬리·히사오」 (금삼구웅)
84년말부터 85년내에 세계경제는 순조로운 회복을 계속하리라 생각된다. 세계경제는 원유가격하락과 왕성한 기술혁신을 원동력으로 83변초부터 상승해왔다. 이런 기반위에 미국경제가 예상
-
"「이?」늦추면「자립」도 늦다"
전경련은 12일하오「정부역할과 민간주도 경제운용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80년대 경제정책의 지표인 민간경제운용의 구체적 방향설정과 정부기능의 재정립방향을 토의했다. 이날 발표
-
(2)-한국상품 수입장벽 낮춰라
대일무역역조는 한일간 경제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커다란 장애요인이 되고있다. 올 들어서도 대일역조는 지난 상반기까지 17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는 30억달러를
-
(52) 전문경영인(16) 국제그룹(상)
끊임없이 변해가는 재계의 흐름속에서 최근 가장 많은 변화를 겪고있는 그룹이 국제그룹이다. 첨단기술인 반도체의 세계에 1세대, 2세대가 있듯 어찌보면 국제그룹은 올해 들어서부터 「제
-
전문 경영인(7)-대우(하)
대우의 최고 경영진에는 외부 영입 인사가 많다. 그룹운영회의 12인 멤버 중 6명이 관계나 금융계 또는 언론인 출신이다. 홍인기(재무부 국장)·김동규(상공부 차관)·박근효(총리비서
-
(41)대우(상)|전문경영인
대우의 최고경영자들은 최근「공생」이라는 맡을 강조한다. 해외시장에서 선박 등·중화학제품이나 건설공사 입찰 등에서 한국업체끼리 『문어 제 다리 잘라먹는 식』 의 경쟁을 피하자는 것이
-
중앙일보를 말한다|「고감도」신문의 빛과 어둠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귀엽다』고 한다. 그러나 시어머니에게 있어 며느리는 발뒤꿈치가 흰 것도 흉이 된다. 아무리 인상적인 평문이라 할지라도 평자와 비평적 대상의 거리에 따라 그
-
중소기업의 계열화육성
중소기업의 고유영역을 정책적으로 확보해주자는 노력은 시장 경제의 본래 암??생에 비추어 보면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오랜 기간동안 그것이 중요한 정책과제
-
세계각국「공통고민」…재정적자
지키지도 못할 약속은 하지도 말라. 그러나 이미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라-. 이것이 정부의 재정적자를 줄이고 국가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비결로 자주 제시되고 있다. 최근 세계
-
이제는 최선을 다할 때다―6·28 경제활성화 대책
「투자촉진을 통한 경제활성화대책」은 우리의 경제환경에 크나큰 변혁과 가능성을 제시해준 정책적 결단이다. 「6·28조치」의 특성은 한마디로 기업의 투자의욕을 고취시켜 당면한 경기침체
-
금융-기업인 몸사려 큰일|사채파동 어떻게 수습될까… 좌담
장 여인 사채파동에 대한 검찰수사도 일단락 되고 국회공방도 끝났다.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지금부터 문제가 본격화된다. 사채파동이 할퀸 경제의 상처는 깊고 크다. 대내외적으로 두고두고
-
하루하루가 시들해진 서민들… |김병주
지금으로부터 약 3백 50년전 화란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오랜 항해 끝이라 아직 국내물정에 어두운 어느 선원이 부유한 상인집에 초대받았다. 맛있는 식사를 마친 그는 식탁주변에
-
해외개발, 선별수주유도
정부는 해외건설수출의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진출개발업체들이 손해를 보거나 부실화되는 사태를 막기위해 종합대책을 마련, 실시해나가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재무부·건설부등 관계부처가 협의
-
국제경쟁력의 강화
작년하반기이후 계속되고 있는 수출신장세의 둔화는 세계경기의 침체에도 원인이 있겠으나 대내적인 문제로 한국상품의 수출경쟁력약화가 일인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26일 전경련이 내놓
-
임시국회 3당대표 질문
▲윤석민의원(국민)대표 질문 = 필요이상의 시대논쟁은 국민을 신구로 양분시켜 화합에 손실을 초래한다. 조용한 정치가 지나치게 강조됨으로써 정치부재·정치무위·의정무용이란 힐책을 국민
-
「2천불시대」입구|-5차 5개년 계획을 풀어보면
돈을 꾼다는 것이 꼭 나쁜것은 아니다. 필요할 때는 꾸어쓸 수밖에 없고 또 꾼돈을 잘 만 활용하면 유익한 자체 증식수단이 되기도한다. 자원과 국내저축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그동안 해
-
개방 20년만에 문활짝연 외국인투자
외국인투자가 본격화된지 거의 20년만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되었다. 외국인투자허용업종·투자비율·조세지원의 차등화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세부지침이 처음으로 만들어져 인가업무가 준자동화
-
「레코드」사의 자격
『원 저것도 노래라고 부르나.』 TV나 「라디오」의 「다이얼」을 돌리던 손길을 멈추고 짜증스런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우리들 주변에서 너무나 자주 본다. 우리 대중가요가
-
기업체질 강화대책 전문
ⓛ금융기관으로부터 일정규모이상 여신을 받은 기업과 기업인 소유 부동산은 이를 조속히 파악하여 실질적으로 처분토록 함으로써 기업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