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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총리-JP 2여 균열속 만찬 회동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와 박태준(朴泰俊·TJ)총리가 2일 저녁 서울 시내 호텔에서 부부동반으로 식사를 함께 했다. TJ가 총리로 취임한 지난달 13일 이후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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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비례대표후보 누군가]
◇ 민주당〓비례대표 1번은 서영훈(徐英勳)대표가 예약한 상태라는 게 당내 중론.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지원유세를 감안, 비례대표로 가야 한다는 기류지만 "한석이 아쉽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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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구조조정 여파]
'지역구 26곳 감축' 의 구조조정 태풍에 정치권이 휩싸였다. 예비선거전(공천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같은 당 현역끼리 맞붙는 23곳의 선거구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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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민련 어제와 다르다"…국회집회서 목청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앞 마당에서 자민련은 '헌정질서 파괴책동 분쇄 결의대회' 로 이름붙인 집회를 가졌다.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대전.충청권을 비롯, 각지에서 올라온 당원 2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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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초점]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
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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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칼럼] 정치 그 빛과 그림자
해(年)와 세기, 그리고 천년대를 보내고 맞으며 우리 정치에는 작은 기대와 큰 실망이 교차하고 있다. 올해 내내 국민에게 걱정만 끼쳤던 정치는 새해에도 희망을 주는 작은 불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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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중선거구제 '사면초과'
"그래, 나 혼자 뛰어다니는 것 같은가. " 자민련 박태준(朴泰俊.TJ)총재가 2일 잔뜩 미간을 찌푸렸다. 정치권의 흐름이 자기만 빼놓고 '소선거구제+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절충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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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문건정국' 가세] "중재역 맡겠다"
문건정국의 와중에서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자민련이 뒤늦게 태도를 바꿨다. 8일 한영수(韓英洙)부총재가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국민회의-한나라당간 극한대립을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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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 민주화 위해 대통령과 총재직 분리해야'
김대중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강력히 주장해 왔던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가 이번에는 대통령과 당 총재직의 분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언뜻 보면 칼날이 김대통령만을 향한 것 같지만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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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고위관계자 "청와대 정보관리 칸막이현상 우려"
"DJ가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는지 미지수다. " "정보의 왜곡현상이 심각하다. " 8일 여권의 고위 정보관계자는 중앙일보 탄압사태와 관련한 정보 실무사이드쪽의 분위기를 이렇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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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전투병 파병 '半쪽 통과'
여야가 격돌한 '동티모르 파병 동의안' 은 처리 마지막 순간까지 진통을 보였다. 여권은 단독처리 방침을 고수했고, 야당은 표결 참여 여부를 둘러싸고 내부 혼선을 보였다. 동티모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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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28일 의총서 통합여부 결정'…2與합당 가속화
자민련은 김종필 (金鍾泌) 총리가 국민회의와의 합당문제는 당론에 따르겠다는 뜻을 표시함에 따라 오는 28일 의원총회에서 합당문제를 조기에 결론지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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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말문 연 TJ…'성사땐 소선거제도 좋을것'
김종필 (金鍾泌.JP) 총리와 박태준 (朴泰俊.TJ) 총재 등 자민련 수뇌부가 국민회의와의 합당에 시동을 걸었다. 朴총재는 20일 의원총회에서 "선거일이 다가오고 있으므로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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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與 합당 논의 급진전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합당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다. 양당 수뇌부는 "합당이 성사될 경우 당론인 중선거구제 추진방침을 유보하고 소선거구제로 내년 총선을 치를 수도 있다" 는 입장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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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前대통령 오찬에 JP 초청…합당의식 '모시기'추측
김종필 (金鍾泌.JP) 총리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현직 대통령 부부동반 오찬에 참석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가 전.현직 대통령들의 모임에 어깨를 나란히 참석한 것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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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與 '10월합당설' 무르익나] 자민련 수용분위기 확산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합당론의 파고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열쇠를 쥔 김종필 (金鍾泌) 총리의 전향적인 태도가 이런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양당 관계자들은 "JP에게서 모종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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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합당 가능성 배제 안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9일 "국민회의는 자민련과 어떤 방식이든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며 "합당을 하든 따로 공천을 하든 서로 협력해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두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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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법원장.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
최종영 (崔鍾泳) 대법원장 지명자와 이종남 (李種南) 감사원장 지명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를 하루 앞둔 여야는 19일 조용했다. 여야 모두 서로를 자극하는 말도 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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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미국.독일 순방 결산]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의 미국.독일 순방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李총재는 17일 베를린 국제민주연합 (IDU) 당수회의에서 연설했다. 이제 18일 프랑크푸르트 교민 만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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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위로 떠오른 합당론…JP, 국민회의 통합파와 회동
국민회의와 자민련 지도부급 인사들의 접촉이 빈번하다. 16일 저녁에도 서울 힐튼호텔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런 회동이 있었다. 힐튼호텔에선 자민련 박태준 (朴泰俊) 총재.한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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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시민연대 JP사법처리 요구에 '음모있다' 발끈
'김종필 총리의 사법처리를 요구하는 시민연대' 가 결성되자 자민련이 '정치적 음모' 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양희 (李良熙) 대변인은 '유령단체의 음해를 규탄한다' 는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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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정당 오너론
재벌 총수 (오너)가 자기 그룹에서 제왕처럼 군림하면서도 책임지지 않았던 풍토는 21세기를 맞아 쇄신돼야 한다. 이를 위해 선단식 경영구조의 고리 끊기 등 정부의 재벌개혁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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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2여합당론 다시 들먹…안팎서 JP 협공
공동여당 내에서 2여 (與) 합당론이 슬금슬금 공식화되고 있다. 자민련 이태섭 (李台燮) 부총재가 15일 당무회의에서 "16대 총선에서 여당끼리 싸운다면 공동정권은 무너진다. 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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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 합쳐야 산다' 민산 무너지자 與서 합당론 들먹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이 민주산악회 재건 시기를 총선 이후로 연기하자 여권 내부에 총선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2여1야' 구도로 내년 총선을 치를 경우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