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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 손 안에서만 …” VS “모두와 손잡겠다” 구글
“북한같이 폐쇄적인 땅에서 살고 싶지 않다”루빈은 안드로이드사의 창업자다. 2005년 구글이 안드로이드사를 인수하면서 루빈도 구글로 자리를 옮겼다. 회사와 자신을 같이 팔아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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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벽, BBB로 넘자
외국에 나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어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말이 통하지 않고 아는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의 막막함이란 암흑 속을 홀로 걸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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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에게 묻는다
여권(與圈)의 지방선거 후유증이 심각하다. 선거 패배를 둘러싸고 ‘네탓’ 타령의 책임 전가(轉嫁) 싸움만 요란할 뿐 내부 혼란상을 추스르는 움직임도, 이렇다 할 국정쇄신의 방향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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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솔직·담백·화끈, 일본 새 퍼스트레이디 노부코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신임 총리 부인 노부코(伸子·맨 오른쪽) 여사가 2008년 10월 도쿄 거리에서 ‘정권교체, 체인지’라고 쓴 앞치마를 두른 채 민주당 지지유세를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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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소장파, 총리, 청와대 참모…선거 패배 이후 각자도생 암투
여권이 어지럽다. 6·2 지방선거 패배의 충격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무거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대신 장막을 비집고 “초선들이 정치를 잘못 배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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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강좌 찾는 주부들
“여보, 코너킥이랑 프리킥이 어떻게 다른 거야?” 축구 경기를 보던 중 아내가 남편에게 묻는다. 설명을 해주던 찰나, 우리 선수가찬 공이 상대편 골대의 그물망을 흔든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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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죽 개그 보고도 안 웃는 사람, 그러는 거 아니야 ~
“윤형빈이 겸손, 유세윤이 거만한 깐죽이라면 나는 오리지널 깐죽”이라는 개그맨 변기수. [김성룡 기자]개그맨의 유행어, 이렇게도 만들어진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개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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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특목고 입시지형도 ④
자기주도학습지도 과정 학부모 수강생들 부쩍 는다 올해 특목·자사고 입시에 입학사정관제(자기주도학습전형)가 도입되면서 학부모들은 “챙길 게 더 많아졌다”고 말한다. “실체는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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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04) 적을 두고 벌였던 불화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은 “적에게 최대한 응징을 가해야 한다”면서 국군 3군단 얘기를 꺼냈다. “저항을 계속 이어가면서 후퇴하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러나 3군단은 그렇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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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도 꺾이지 않는 근성이 이들을 승부사로 키웠다
그는 36살 때 군수가 됐다. 전국 최연소다.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경상도(남해)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6·2 지방선거의 최대 파란을 일으킨 김두관(51)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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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일본 총리 퇴임사]
국민들 고맙다. 지난해 더운 여름 싸움에서 일본 정치의 역사는 크게 바뀌었다. 그 국민 판단은 틀리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그런 젊고 멋진 국회의원들이 활약하고 있다. 국민 판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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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천안함 출구전략
3월 26일, 그 금요일 밤 이후 지금까지 줄곧 천안함이었다. 어딜 가도 천안함이었다. 귀를 막아도 소용없었다. 2010년 4월과 5월, 한반도는 수천만 개의 천안함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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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구리, 마지막 줄타기
○·쿵제 9단 ●·구리 9단 제 15 보제15보(159~173)=쿵제 9단에게 밀리며 중국 1위 자리를 내줬던 구리 9단이 최근 컨디션을 회복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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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고 때리면 280야드, 신장도 170cm 넘어 당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화수분인가. KLPGA투어에서는 해마다 대형 선수들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올해는 대회마다 스타플레이어가 등장하고 있다.23일 춘천 라데나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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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에게 부담 주면 안 돼요. 안 온다고 섭섭해 하지도 않습니다”
1 식사를 마치자마자 아이들은 음식점 뒷마당으로 나가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어른들도 하나둘씩 끼어들어 판은 점점 커진다. 고3 스트레스도 쉬어가는 시간23일 낮 1시 경기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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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⑩ 문화재의 보고 DMZ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성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성산성은 병자호란 때 조선의 군대가 거의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전적지다. 경기도 용인의 광교산 전투와 함께 병자호란 2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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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동건 + 정우성 NHK ‘료마전’의 료마 역 후쿠야마 마사하루
[NHK 제공] 이번 주 j 는 일본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열도의 료마 열풍이 심상치 않아서였습니다. 료마 기념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서점엔 료마 관련 책이 깔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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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22] 이제부턴 자리 싸움 … 베스트 11 경쟁 시작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19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포토데이 행사에서 한자리에 앉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표팀은 24일 일본과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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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 전망] LG 부끄러운 침묵 깰까
프로야구 LG가 순위 싸움의 중대 기로에 섰다. 7위에 머물고 있는 LG는 이번 주 3위 삼성(18∼20일)과 2위 두산(21∼23일)을 연달아 만난다. 6경기 성적에 따라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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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한 보호는 한계 달해, 북은 완충국가 기대 버려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 사태는 한반도 안보의 분기점이다. 역사는 3월 26일 이전과 이후로 나눠 기록할 것이다. 더 첨예화된 남북 긴장 속에서 이명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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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3) ‘티 타임’의 군대
6·25 전쟁에 참전한 영국군 기갑부대원들의 모습이다. 1951년 1월 중공군의 공세를 앞둔 시점이다. 오른쪽 뒤의 인물이 목에 두르고 있는 실크 스카프는 당시 영국 기갑부대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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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대결서 승리한 경험, 친노 결집 두렵지 않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출정식에서 김문수(경기지사)·오세훈(서울시장)·안상수(인천시장) 한나라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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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대결서 승리한 경험, 친노 결집 두렵지 않다”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출정식에서 김문수(경기지사)·오세훈(서울시장)·안상수(인천시장) 한나라당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들어 필승을 다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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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30권으로 지낸 강원도 산골의 추억
헌책방 탐방은 한가로운 회고적 문화 산책이자 지식 소유욕의 저렴한 충족이다. 헌책방은 대학 시절 무지무지 가난했던 한 동창의 치열담도 생각나게 한다.법대 2학년 때 전공 수업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