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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쿠데타의 업보
예종의 창릉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 있다. 계비 안순 왕후 한씨(한백륜의 딸)와 합장묘다. 원부인이었던 장순 왕후 한씨(한명회의 딸)가 생존했다면 예종도 더 오래 왕위에 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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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 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사교육 과열경쟁의 희생양들
일본 ‘유도리 교육’ 폐지로 명문 초등학교 입학 사교육 극성… 한국은 서울 강남 대치동의 위세 여전, 입시대리모와 새끼학원까지 등장해 요지경한국만큼이나 교육열이 높은 일본에서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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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위기의 중년 부부…3쌍 중 1쌍 “하루 30분도 대화 안 한다”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 평균 수명 연장 등에 따라 부부만으로 구성된 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통계청의 장래 가구 추계에 따르면 이런 집이 2010년 267만 가구에서 2035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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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무상급식 충돌, 15일 시장·군수협의회서 풀릴까
오는 15일 열릴 경남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무상급식 문제를 풀 해법이 제시될까.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간 무상급식 문제해결을 위한 실무협상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이번 시장·군수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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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은퇴 후 살아도 좋고 빌려줘도 좋고, 노후 대비 안성맞춤
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은행에 돈을 맡겨도 물가 상승률과 세금을 감안하면 남는 게 없어서다. 이에 따라 기존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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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 절반 "결혼 안 해도 문제 없어"
중·고교생 절반은 결혼을 안 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대부분은 정부의 저출산 정책이 효과가 없다고 평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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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초등교 취학 전 70%가 선행학습하는 이유
남윤서 사회부문 기자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최근 펴낸 ‘초등학교 취학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학부모의 70.5%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읽기·쓰기·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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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위안부' 기술 지침에 한·일 전쟁
가주교육부가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내 '위안부' 기술을 놓고 한.일 커뮤니티가 양보없는 전쟁 중이라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LA타임스는 7일자에서 지난 10여년간 지연돼 왔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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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애 낳으면 480만원…넷플릭스는 1년 유급휴가
미국 기업들이 ‘부모 되기 좋은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직원들의 출산·육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도입해 우수한 인력의 이탈을 막고 일과 육아의 양립을 돕는 게 궁극적으로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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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돈벌려면 2~3선 도시로 눈 돌려라
중국 서부 중심지인 쓰촨성(四川省)의 청두(成都). 하이테크 산업단지로 향하는 톈푸다다오(天府大道) 도로를 지나면 ‘운동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복합 쇼핑몰이 눈에 들어온다.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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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자녀 수 2명인데…20대 2명 중 1명 “경제적 부담에 출산 꺼려”
20~30대가 희망하는 자녀 수는 두 명이 넘었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출산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명 중 1명 이상은 사회적 여건이 개선되면 아이를 더 낳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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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더불어 성장하고 싶지만 …
양선희 논설위원“너는 꿈이 뭐니?” 엄마가 중학생 아들에게 물었단다. 아들이 대답했다. “재벌 2세요.” 엄마는 순간 ‘허걱’ 하고 말문이 막혔다. 아들의 꿈을 격려하기 위해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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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Watch] 자동차 시장, SUV 앞세운 로컬 브랜드 반격
중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우려가 높다. 2000년 이후 13년간 연평균 20%의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던 자동차생산 증가율이 2014년 7.3%로 둔화된 이후 2015년에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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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6000만원 안 내고 버티기 20년, 50억 건물 공매에 '백기'
230억원. 지난해 강남구청이 징수한 체납 지방세 총액이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액수다. 가장 적은 금천구(30억원)의 약 8배에 달한다.“부자가 많아 고액 체납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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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웅의 오! 마이 미디어] 숫자와 그림으로 쓴 맞춤 뉴스…저널리즘 방향 보여준 NYT ‘업샷’
2004년 통계학 석사과정 중에 뉴욕타임스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한 여성이 그 인연으로 이듬해 뉴욕타임스 그래픽팀에 합류했다.R이란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료를 분석하고 그래픽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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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변칙 증여, 돈세탁…보험 이용하다가는 세금폭탄
#1. A씨는 2년 전 한 보험사의 월 지급식 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그는 설계사(FC)에게 매달 특정일에 자녀가 수백만 원씩 현금으로 대리 수령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에 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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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웅 시리즈] 조지 소로스 펀드메니지먼트 회장
동유럽 민주화, 오바마 재선 도운 헤지펀드의 개척자조지 소로스조지 소로스(86)는 헤지펀드의 초창기 개척자인 미국의 금융인이다. 활발한 사회 참여와 기부로 사회적 영향력이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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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정치토크] 與野 초선의원들이 본 19대 국회의 진풍경
법안 제출 건수는 역대 ‘최고’인데, 가결률 30%로 ‘최저’ 수준… 여당이 청와대 지시로 찬·반 정하고 통과시점 결정하는 건 잘못 오는 5월이면 임기 4년의 19대 국회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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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폭염속 아기 차에 둔 아빠 ‘살인죄’
영국·미국 등은 아동학대 사망사건에 엄벌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살인에 버금가는 형벌이 내려진다. 2013년 8월 영국 버밍엄 형사법원은 4세 아들을 동거남과 함께 학대한 친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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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강남구 중학교 교사 6명 중 1명이 ‘기간제’
‘교육 특구’ 중학교 분석<하>질풍노도라는 표현도 부족해 이제 ‘중2병’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입니다. 그만큼 중학 시절은 친구 간 다툼도 많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은 시기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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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연초 오렌지카운티 주택시장에서 매물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부동산 관련 통계전문웹사이트 리포츠온하우징닷컴(ReportsOnHousing.com)에 따르면 올해 초 OC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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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우유, 청소년 비만율 감소와 칼슘 섭취를 위한 저지방2% 권장
새해가 시작되면 가장 많이 세우는 목표 중 하나는 ‘건강관리’. 그러나 성인과 달리 청소년들은 성장기로 건강 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하는 것과 달리 스스로 돌보는 데 있어 소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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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산율 높이려면 고용 늘리고 신혼집 마련 쉽게 해줘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등은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별 효과가 없으며 고용률을 높이거나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는 게 출산율 제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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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공학자 이준식의 가시밭 벼슬길
양영유 논설위원학자들의 벼슬길은 가시밭길이다. 학문의 틀에 갇혀 있던 백면서생(白面書生)이라면 바깥 세계의 현실이 너무 신산(辛酸)하다. 이론과 정책의 접목도 녹록지 않거니와 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