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일본, 군함도 잊으면 사도광산은 없다
유지혜 외교안보부장 외교는 ‘51 대 49’의 미학이라고 한다. 외교적 협상에서 어느 한쪽의 일방적 양보란 쉽지 않을뿐더러 이후에도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이상은 진실이 뭐가
-
野 싱크탱크는 전략 쏟아내는데…홍보가 84%, 위기의 '여연'
“탄핵을 당한 야당 시절에도 정책 연구진은 최소 10여명은 됐는데, 지금은 4명이다. 싱크탱크라고 하기에 초라한 수준이다.” 4ㆍ10 총선 후인 지난달 26일 여의도연구원 노
-
[월간중앙] 정밀분석 | 데이터로 본 21대 국회 결산
국가기관 중 신뢰도 꼴찌…검찰보다 아래 법안 발의 건수 최다, 통과율은 최저… 이슈만 좇는 ‘졸속 발의’ 수두룩 “180석 거야(巨野) 국회 생산성 저하시켜… 일당 독주 막을
-
대통령실 비선 의혹까지 번졌다…박지원 "제2 최순실 누구인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 사진 방송화면 캡처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설'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비선' 의혹까지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
-
과거 한미동맹 비판한 '조국당' 김준형, 자녀 美국적 논란에…"한동훈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6번 김준형 후보(왼쪽)와 조국 대표. 뉴스1 과거 한미동맹을 두고 "일방적 한미 관계에서 초래된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
[선데이 칼럼] 보통사람들이라면 이렇게 했을까
이정민 칼럼니스트 온갖 해괴한 일이 난무하는 정치판이지만 22대 총선을 앞둔 지금의 여의도만큼 몰상식과 꼼수가 활개 치는 막장극은 여태껏 보지 못했다. 형사사건 범죄 혐의자들이
-
[사설] 통진당의 부활? 민주당은 비례대표 이념 정체성 설명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보당 윤희숙 대표, 이 대표, 더불어
-
가덕공항, 이주 대책 없는 질주…흑산공항은 '80인승'에 붕 뜨나
가덕도공항 부지인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동 대항마을. 외양포마을과 새바지마을도 공항이 들어서면 사라진다. 마을 뒤로 가덕도에서 가장 높은 연대봉이 보인다. 김홍준 기자 “여기 죄다
-
이원욱·조응천, 이재명 통합비례정당 추진에 “위성정당의 새 이름”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제3지대 중텐트 구성 전 합류 거부 의사를 밝힌 이원욱·조응천 무소속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조응천 무소속 의원은 5일 이재명 민주당 대
-
네거티브·막말 요란해도, 선거를 뒤집을 수 없다
━ 이준웅의 총선 레이더 ③ 선거와 ‘부정적 캠페인’ 총선이 90일도 안 남았다는데, 정작 유권자는 투표하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망연한 기분이다. 여야
-
윤재옥 “병립형 비례대표제 복원해야…비례연합, 의석수 늘리려는 꼼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6일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대
-
[하헌기가 소리내다] 병립형 비례제가 퇴행이라고?…정치 주체들이 퇴행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바꾸려는 움직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선거제도 보다는 제대로 된 정치를 하기 위한 정치인들의 혁신이
-
‘73년생 정치 신인 한동훈’ 이 길 안 가면 조국2 된다 유료 전용
특별 대우나 ‘꽃가마’ 타는 모습 말고 73년생, 50세 정치 신인으로 ‘밑바닥부터 발로 뛰겠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을 수락
-
이재명 "한동훈 비대위원장 축하…임무 잘 수행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축하했다. 이 대표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 경로당에서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정책간담
-
정의당 "류호정 창당 선언, 국회법 어긴 꼼수…즉각 탈당하라"
정의당은 11일 '새로운 선택'과 신당 창당을 선언한 류호정 의원에게 "즉각 탈당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
野, 개딸 권한 키우는 당헌 통과…비명 "나치 닮아간다" 전면전
“직접민주주의와 정치권력이 결합할 때 독재 권력이 되는 건 나치 정당에서도 봤다”(비명계 이원욱 의원) 7일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 권한을 강화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는 과
-
비명계 '원칙과 상식' "대의원제 사실상 폐지는 개딸 빠시즘"
민주당 혁신모임 '원칙과 상식'이 26일 대의원제 비율 축소를 추진하는 당을 겨냥해 "민주주의 포기이자 팬덤 정치의 늪에 스스로 빠지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
-
“당신들은 무조건 헤어진다” 이혼할 부부 96% 맞힌 교수 유료 전용
크고 작은 선택이 모여 인생을 만듭니다. 어떤 선택은 방향을 결정하기도 하죠. 배우자와 갈등하는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양육자의 선택’을 주제로, 세 번째 읽을
-
'민주당 승리' 아니라더니…野, 강서구청 선거 한달 만에 돌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한 직후 한껏 몸을 낮췄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에 대한 초유의 탄핵과 쟁점법안 처리를 밀어부치며 168석 의석수를 앞세운 완력 정
-
이상민, 양향자·금태섭과 기자회견…이준석 신당 합류엔 “한달 내 거취결정”
‘12월 신당설’을 불붙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비명계와 ‘소통’을 언급하자 해당 의원들이 신당 합류설을 일축했다. 한 비명계 수도권 의원은 7일 중앙일보와의
-
[세컷칼럼] 거짓을 말해야 돈이 된다
광화문 교보문고 정치·사회 섹션 앞에서 책을 뒤적이다 절로 한숨이 나왔다. 윤미향 의원(무소속)의 신간 『윤미향과 나비의 꿈』하나만으로도 뭔가 싶었는데, 그 옆엔 재직 당시 공영
-
[안혜리의 시선]거짓을 말해야 돈이 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월 낸 에세이에는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명백한 사실마저 부정하는 내용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벌써 20쇄 가까이 찍으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
황교안 "유승민·이준석 자리만 차지…통합, 잡탕밥 돼선 안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연합뉴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대표는 4월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포용하되 신중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황 전
-
426억 전세보증금 빼돌린 혐의…'1세대 빌라왕' 재판 넘겨졌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의 모습. 뉴스1 서울·인천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사들여 400억원대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1세대 빌라왕’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