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에서 빛난 한국 공예…나전과 옻칠의 미학
2018년 2월26일부터 3월30일까지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 '나전과 옻칠, 그 천년의 빛' 전시 작품. [사진 한국황실문화갤러리] 사단법인 근대황
-
[책 속으로] 법은 언제 종교에서 갈라져 나왔나
법으로 읽는 유럽사 법으로 읽는 유럽사 한동일 지음, 글항아리 “정복당한 그리스가 야만적인 승리자를 정복했다”라고 쓴 이는 기원전 1세기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Horatiu
-
[江南人流]럭셔리 시계 시장에서도 통한 가성비
한국에서 흔히 3대 예물 시계로 불리는 브랜드가 있다. 롤렉스·오메가·까르띠에다. 예물 시장에서는 이를 줄여서 ‘오롤까’라고 부른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계 브랜드인 셈이다. 전
-
수억원 '오·롤·까' 아성 도전하는 수백만원짜리 이 시계
한국에서 흔히 3대 예물 시계로 불리는 브랜드가 있다. 롤렉스·오메가·까르띠에다. 예물 시장에서는 이를 줄여서 ‘오롤까’라고 부른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계 브랜드인 셈이다. 전
-
[굿모닝 내셔널]폐철로가 문화시설로…광양 명소 ‘와인 동굴’
전남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와인 동굴 입구. 301m 길이의 폐철로를 활용해 조성한 곳이다. 프리랜서 장정필 “우와. 시원하다. 이제 좀 살 것 같네.” 전남 광양의 낮 최고기온
-
[책 속으로] 대놓고 정치 편향, 그런데 끌린다 … 넓지만 얕은 ‘지식소매상’ 유시민
━ DEEP INSIDE │ 유시민 현상 해부 국가란 무엇인가돌베개, 2017 개정판 거꾸로 읽는 세계사푸른나무, 2004 개정판 유시민은 ‘유시민’이다. 출판·방송·강연 3종
-
'지식소매상' 유시민은 어떻게 스타 작가가 되었나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강연자로 나선 유시민. 유시민은 ‘유시민’이다. 출판ㆍ방송ㆍ강연 3종 세트 시장의 유력한 브랜드다. 방송 프로그램 ‘썰전’과 ‘알쓸신잡’의 유시민부
-
교회만 다니면 뭐하나, 예수공부 안 하면 그리스도인 아닌데 …
━ 종교개혁 500년 ④ 성서신학 석학 정양모 신부 “교회에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인가?” 정양모(82) 신부는 가톨릭 사제다. 프랑스 리옹대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성서
-
"교회 나간다고 다 그리스도인 아니다, 교회 안 나가는 참그리스도인도 있다"
"교회에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인가?" 정양모(82) 신부는 가톨릭 사제다. 프랑스 리옹대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성서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프랑스어와 독일어, 영어를 한다
-
예수님은 철저히 가난했는데 … 요즘 교회는 돈을 섬기나
━ 종교개혁 500년 ③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 “돈에 너무 미치지 말자. 좀 가난해도 서로 돕고 사는 게 행복하다. 이게 종교개혁 정신이다.” 손봉호(79) 고신대 석좌교수는
-
"한국 교회는 예수를 섬기나, 아니면 돈을 섬기나"
“돈에 너무 미치지 말자. 좀 가난해도 서로 돕고 사는 게 행복하다. 이게 종교개혁 정신이다.” 손봉호(79) 고신대 석좌교수는 청교도적인 개혁파다. 동덕여대 총장 시절에는 학교
-
타원이 빚은 빛과 그림자 … 추상화가 시메티 개인전
첫 개인전을 맞아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단색화가 투리 시메티. [사진=이후남 기자] “원이나 직사각형을 시도한 적도 있지만 타원으로 돌아왔어요. 타원은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데
-
"타원은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도형"
"원이나 직사각형을 시도한 적도 있지만 타원으로 돌아왔어요. 타원은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도형입니다." 모노크롬, 즉 단색으로 타원을 표현한 추상화로 이름난 이
-
바라보는 공원에서 환경을 복원하는 공원으로
━ [도시와 건축] 미래의 공원은 건축가 도요 이토가 설계한 가비아공원. 공원의 수공간이 오염된 물을 정화시켜주는 기능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공원이다. [중앙포토] 인류는 농업
-
[중앙시평] 광화문광장은 광장일까?
승효상건축가·이로재 대표연말의 광장은 다시 100만 인파로 가득 찼다. 10차례의 촛불시위에 연인원 1000만 명을 기록했지만 어떤 불상사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저, 잘못 뽑은 대
-
[책꽂이] 마르셀 모스 外
인문·교양● 마르셀 모스(마르셀 푸르니에 지음, 변광배 옮김, 1104쪽, 5만원)=프랑스 인류학의 아버지 마르셀 모스의 평전. 종교의 기원, 성스러움, 기도(祈禱)등에 관한 연구
-
[gift&] 영험한 동물‘뱀’모티브 … 매혹적인 세르펜티 컬렉션
불가리는 영험한 동물인 뱀의 대담한 본성에 빠지게 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세르펜티 아이즈 온 미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눈이 갖는 힘에 초점을
-
[매거진M]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곧 시작합니다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곧 시작합니다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주요 부문 후보작 중 수상이 유력한 영화를 모아 소개한다. 이미 국내 개봉한 영화도 있고, 곧 만날
-
“문화재 복원에 딱 맞는 종이” 바티칸 박물관도 韓紙에 반했다
한지로 복원될 교황 요한 23세의 지구본. 2일 오전 8시 30분 이탈리아 토리노 역사기록보관소. 종이와 관련된 유물 보존 및 복원처리 전문가 60여 명이 속속 모여들었다. 주
-
[책 속으로]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
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정진석 추기경 지음가톨릭출판사360쪽, 1만4000원‘예수의 마지막 일주일’은 복음서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대목이다. 그리스도교를 관통하는 핵심적 메시
-
생명 걸고 존엄을 지킨다
전후(戰後) 일본주식회사의 가치관, 지배계급의 청빈 세계관으로 정착… 한국에도 도덕적·윤리적 가치 기준의 구축이 절실하다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의 영화 의 한 장면. 일본 무사도의
-
프랑스 혁명 후 ‘좌측→우측통행’은 시민의 시대 의미
2010년부터 우리나라의 보행인 통행규칙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뀌었다. 왼쪽 사진은 우측보행 캠페인 기간 중인 2007년 7월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
당신의 취향 완성할 단 하나의 손목시계
손목시계가 필요 없어진 시대. 누구나 휴대전화로 시간을 확인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기계식 시계가 추구해온 정확성, 편리함 등은 무의미해졌다. 시계는 이제 시간이 아니라 나를 말해주
-
택연, 삼시세끼와 2PM 사이
[엘르] 2PM으로 무대에서 옷을 찢고 그르렁거리는 택연은 여기 없다. 강원도 정선에서 수수를 베는 일꾼도 잊었다. 밴쿠버에서 만난 택연의 여름은 청량했다. 그는 넘치지도 부족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