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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손발 안 맞는 학교폭력 종합대책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정부 부처가 종합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여 지났으나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는커녕 용두사미(龍頭蛇尾) 꼴이 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종합 대책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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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정(2월 19~25일)
19(일) - 검찰, 박희태 국회의장 방문 조사20(월) - 새누리당, 4·11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 시작 - 국회 도서관 개관 60주년 기념 행사 - 박원순 시장, 주한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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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 폭언 강제전학 … 왕따 예방 의무 교육
최근 정부에 이어 대전과 충남·북 교육청도 잇따라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내놓았다. 이들 교육청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책과는 별도로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마련했다. 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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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책임 있어도 교사 형사처벌에는 반대”
관련기사 “학생 죽으면 교사 책임 일하는 날은 연 190일 정도” 18만 명의 교사가 가입해 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안양옥 회장은 “학교 폭력이 이렇게 만연하게 된 책임이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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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죽으면 교사 책임 일하는 날은 연 190일 정도”
관련기사 “학교 폭력 책임 있어도 교사 형사처벌에는 반대” 선생님이 직무 유기를 했고 일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 5만5000명 회원의 학교를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의 최미숙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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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회의장 ‘대형마트 규제’ 찬성 23 반대 2
원기복 의장(左), 김수자 의장(右)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의회 의장 중 2명이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최근 대형마트 영업규제와 관련한 공문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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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경보제? 종일 같이 있는데 신고할 수 있나
정부가 내놓은 학교폭력 종합대책에 예방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부 정책은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 입장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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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도덕·사회 과목에 폭력예방 프로젝트 수업 포함”
한국교육개발원과 본지가 공동 주최하는 교육포럼이 ‘학교폭력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2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포럼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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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화두 풀어내는 수행
전남 장성군 황룡면의 작업실에서 만난 범해 김범수(원광대 교수) 화백. 보이차 한 잔을 따르는 그의 손길은 투박하면서도 섬세했다. 이야기 도중 22현 가야금을 꺼내 진설한 뒤 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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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자리에서 늘 주인 노릇을 하라”던 임제 선사의 길 따라
원철전 조계종 불학연구소장 초저녁에 부음을 듣고서 황망함을 이기지 못한 채 밤새도록 뒤척이며 비몽사몽간에 새벽 종소리를 들었습니다. 가만히 돌이켜보니 함께 살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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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 눈에 들어가면 병 된다는데
해인사를 다녀오는 길이었다. 단풍행락객들의 나들이와 겹쳐 길은 계속 막혔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라디오를 틀었다. 신청곡을 받으면서 몇 마디 수다를 주고받는 프로그램이었다.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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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의 길] 삼성은 경기, 현대는 경복초등 ‘공부하는 물’이 다르다
재계 3세의 교육과정을 보면 이른바 ‘이재용 코스’가 정형화된 듯하다. ‘사립초→국내 명문대→해외 MBA→계열사 입사’의 패턴이 두드러졌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후계자 양성’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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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딜레마 … 7억원, 33억원, 그리고 4조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법적으로 ‘비상근 명예직’이다. 명예직이라면 무보수로 봉사하는 자리가 떠오르지만 그렇지 않다. 회장 연봉이 7억원을 넘는다. 다른 상근 기관장보다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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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은 콘텐트 혁명의 시작 새로운 성장동력 생긴다
정병국(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나라당에선 문화·미디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무려 10년 넘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를 지켰기 때문이다. 1988년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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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은 콘텐트 혁명의 시작 새로운 성장동력 생긴다
정병국(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나라당에선 문화·미디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무려 10년 넘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를 지켰기 때문이다. 1988년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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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일신학원, 수학문제 매일 50개 이상 풀게 해
앞산일신학원은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기숙학원이다. 대구 앞산에 위치한 이 학원은 넓은 면적과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강의동은 인공지능형 냉난방 시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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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헌법 손볼 필요” 김문수 “손댈 때 아니다”
여권 내 잠재적 차기 주자인 오세훈(사진 왼쪽) 서울시장과 김문수(오른쪽) 경기지사가 개헌과 관련해 시각차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2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분명히 헌법을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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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불교 조계종 5대 총림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 양산 통도사, 예산 수덕사, 장성 백양사. 이들 5개 사찰의 공통점은 뭘까요? 다름 아닌 ‘총림(叢林)’입니다. 이들 사찰이 대한불교 조계종 5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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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첫 종합역사서, 93년 만에 우리말로 되살아나다
20세기 한국불교의 명저로 꼽히는 『조선불교통사』가 93년 만에 우리말로 완전 번역됐다. 동국대학교 출판부는 8년에 걸쳐 원고지 3만5000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한글번역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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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서가] 『세종처럼』원혜영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세종이 약속한 첫 번째 정치 비전이 “어짊을 베풀어 정치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것이었죠. 이러한 정치 비전을 가진 세종이 즉위해서 처음 한 말이 “논의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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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바람 좀 피워 볼까 … 조상의 지혜와 이야기가 담긴 부채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 옛 속담에 이런 게 있다. 물론 부채바람보다 더 시원한 쿨러가 하루 종일 돌아가는 요즘, 가슴에 확 와닿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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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과 고통은 좋은 약, 전화위복의 기쁨을 줍니다”
무비 스님은 13일 서울 잠실 불광사 유치원에서 2시간 동안 불교와 인생을 설파했다. 신동연 기자 광풍제월(光風霽月). 인품이 고매하고 마음결이 깨끗하여 마치 맑은 날의 바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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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저소득층 자녀 공부 지도
삼성카드 임직원과 KBS 도전골든벨 출연자들의 모임 ‘골맺사’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마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공부방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4월 23일 금요일 오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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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법정스님과 중국의 대 禪師들
중국 弘忍대사가 제자들에게 게송을 지으라고 했다. 제자 신수가 “마음은 밝은 거울과 같으니 수시로 닦아 티끌이 없도록 하리라”고 짓자, 이에 慧能은“본래 한 물건도 없으니(本來無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