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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백년의 산증인 『미국무역회사』한국서 98년째 영업
미국무역주식회사 한국본사(American Trading Company)-서울 을지로 1가 32 삼흥빌딩 8층에 있는 20평 남짓한 직원11명의 이 사무실이 한미수교 1백년에 버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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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할머니 31명이 오순도순|경주시「나자레원」
【경주=이석구 기자】경북 경주시 구정동 616의51 「귀국자료 나자레원」(이사장 김용성·64)-. 오갈 데 없는 일본인 할머니들 31명을 모아 보호하고 없어진 호적 등을 찾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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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면협공당할 「레이건의 고금리」
미국을 비롯한 서방7개국 경제정상회담(제7차)이 20일부터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다. 여느때와는 달리 이번 경제정상회담은 시작도 하기전부터 유난히 말들이 많다. 우선 7개국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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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공작기계 양산
자동차의 차체·「핸들」·나사·방적기 원통 등 산업용기계·「엑스레이」기· 주사기 등 정밀기기와 「엔진」 부품을 제작하는 국산공작기계 중 90%가 오차한도를 10배에서 50배까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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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술수준 멀지않아 일에 접근|재한일인들이 본 한국기업
【동경=김두겸특파원】한국에 진출하고있는 한일합작회사에 근무하고있는 일본인들은 한국에 있어서의 경영환겸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일본의 「아시아」경제연구소 한국산업경제연구소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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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제59화 함춘원시절 김동익 (30)|「국대안」 찬반으로 좌익과 격돌|46년10월에 설립, 학장엔 심호섭
함춘원사상 격동의 소용돌이속에서 혼란과 분쟁이 가장 격심했던 때는 1946년 국립서울대학교 설립안이 발표된 전후일것이다. 사랑, 봉사, 진료, 교육, 연구의 분위기로 충만해야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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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제59화 함춘원시절 김동익(29)|한심석등이 자치위원회구성, 교수뽑아|1년뒤 이문호·나건영등 34명을 배출
서울 소격동에서 경성의학전문학교(나중에 서울외과 대학으로 개명)가 우리 손으로 창설되는 것과 때를 같이 해서 창경원옆 함춘원에서는 경성대학의학부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을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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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제59화 함춘원시절 김동익(26)|성업의 「김내과」문닫고 경의전 강단에|유방현·고광도는 지금도 교수직지켜
감격의 8·15가 왔다. 1910년 치욕적인 한일합방 이후 36년 동안 잔학한 일제의 압박과 착취에 시달려오던 우리겨레의 기쁨을 나의 짧은 단설로 어찌다 표현할 수 있을까. 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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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함춘원시절-??????(22)
l930년 봄. 노란 개나리가 활짝 핀 함춘원은 설렘과 흥분과 감격의 물결로 술렁거렸다. 6년전 내가 졸업하던 해 첫 옛과생을 모집한 경성제국대학 의학부의 제1회 졸업생 1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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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병원 X레이
【부산】 부산시내 각급 병원에 설치돼있는 3백90대의 X「레이」 촬영기 가운데 1백여대가 무허가, 제조업자들이 만든 불량품으로 밝혀졌다. 부산지검 의료사범 전담 안강민 검사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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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없이 의료행위하는 안마시술소등 일제단속
서울시는 12일 안마시술소· 접골시술소등에서의 유사의료행위를 단속토록 각 보건소에 지시했다. 시보사국에 따르면 안마시술소등은 일체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데도 일부 업소에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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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의료 행위한 접골사 3명구속
서울지검영등포지청(이준승부장검사·김태정검사)은 11일하오 접골사들이 불법으로 입원실·X「레이」시설·석고교정시설등을 갖추어 주사를 놓거나 약물치료를 하는등 부정으로 의료행위를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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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엽편주 함께 탄 우리…대결 보다 대화를|오천석
달력을 보니 3월도 거의 다 가고 4월이 문턱에 다가오고 있다. 무던히도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음이 틀림없다. 겨우내 닫혔던 창문을 여니 봄기운이 왈칵 달려든다. 얼었던 대기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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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엔진·일제 레이다 장비
【인천=구종서 기자】20일 서해 군산 앞 어청도 근해에서 해군에 의해 격파된 북괴무장간첩선(30t급)이 21일 하오2시 인천항에 예인되어 보도진에 공개됐다. 길이 30「미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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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민보건
서울시는 올해 시민보건사업으로 「자녀둘낳기」 운동등 가족계획사업과 방역사업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금년도 보사국예산은 전체사회복리비 70억1천2백만원의 50%인 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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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지각 개발로 발생
작년 동「파키스탄」을 휩쓴 해일과「페루」의 지진에 이어「이탈리아」의「투스카니아」시, 북미「캘리포니아」일제를 강습한 지진의 비극은 세계의 지진 학자들에게 여러가지 학설을 발포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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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한 X선 설치자금
전국보건소에 X레이 장치를 서둘러오던 보사부는 67연도 예산에 X레이 22대분(1천3백30만원)의 구입비를 책정했었으나 이 해가 다가도록 사들이지 못한 채 있다가 감사원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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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서 라디오소리 삼킨 죄인 끄떡없어
「뒤셀도르프」형무소의 한 죄수는 최근 일제소형 「트랜지스터」를 틀어 놓은 채로 집어삼켰다. 「X레이」로 뱃속을 찍어본 결과 이 「트랜지스터」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음을 발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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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11월17일|포회담서부터 싹튼 흉계|한국국민의사는 묻지 않고 열강들 마음대로 남의 주권을 요리
을사보호조약이 체결 된지 60년 공교롭게도 금년 을사년에 다시 한·일 국교가 열리게 되었다. 그래서 일부 반대론자들은 이번 한·일 조인을 [을사보호조약의 재판]이라고 비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