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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못나고 못살고 못생긴 조선을 수집하라"
▶ 일제가 조선식민지배의 한 수단으로 벌였던 민속조사에서 강제로 판을 벌인 굿 현장은 무당이나 구경꾼이나 모두 떨떠름해 보인다.▶ 지배자(上)와 피지배자의 초상. 일본인 가족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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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江湖동양학] 2. 주역의 대가 야산(也山) 이달(李達)
일제 강점기 말엽에 총독부는 조선 땅에 대규모의 신궁(神宮)을 건립하려고 시도하였다. 한 군데는 서울의 남산(南山)이었고, 다른 한 군데는 충남 부여의 부소산(扶蘇山)이었다.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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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엽서로 떠나는 근대기행] 엽서로 본 20~30년대
1982년 '운동권' 대학생들의 방화사건으로 유명한 부산 미국문화원 건물(부산시 중구 대청동 소재)이 '부산 근대 역사관'(관장 강옥수.이하 역사관)으로 올해 탈바꿈했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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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 기관지 '조선' 한글판 20~30년대 작품 400여편 발굴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매월 발행하던 기관지 '조선'의 한글판에 실려 있는 한국 작가들의 문학작품이 대량 발굴됐다. 1924년 1월호부터 34년 3월호까지 보존된 이 잡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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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누가 내 이름 석자 뺏는다면…
일본 집권당의 한 간부가 지난달 31일 도쿄(東京)대 강연에서 "일제 때의 창씨개명(創氏改名)은 당시 조선인들이 성씨를 원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우리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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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뿌리내린 美學 한국적 美感 단절시켰다"
한국에 미학과 미술사의 씨를 뿌린 건 일제 강점기 일본 학자들이었다. 1924년 조선총독부가 서울에 경성 제국대학을 설립해 미학 강의를 시작한 지 78년. 지난 11일부터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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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EBS스페셜…한민족 고유의 산출기 백두대간'
'차령산맥에 가면 산은 있으나 산맥은 없다.' 뜬금없는 소리로 들리지만 현대 지도는 땅 속의 지질구조를 기준으로 산맥을 가르는 개념을 적용했기 때문에 보통사람의 눈에는 산과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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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걷는다' 김정동 교수 著 - 일본속 우리 문화유적 답사
일본 근대사에 스며있는 한국인의 발자취.일제 강점기 36년은 물론 이후 우리의 자화상을 이해하기 위한 또다른 출발점이다. 한 건축학과 교수가 우리 근대사의 흔적들을 찾기 위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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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도 간월암
간월도는 원래 섬이었는데 이제는 간척지가 연결되어 승용차로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간척지 가장자리의 직선 도로를 한참 달리다 보면,그 끝에.간월도 어리굴젓 기념탑'이 나타나고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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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과거
조선총독부 건물은 대한민국 독립후 중앙청 건물이 돼 일제 강점기간 이상 긴 기간 봉사했다.그러다 일제잔재 청산 이데올로기가 득세하게 돼 헐려나갔다.부끄러운 얘기지만 이 건물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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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만에 日帝흔적 지웠다-국민학교 명칭 변경의미
54년간 사용되어온「국민학교」명칭이 바뀌게 된 것은 그 명칭자체가 일제의 잔재며 중-고-대학교로 이어지는 학제의 연계와도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민학교 명칭 변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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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점복…|김희경 옮김
『조선의 풍수』 『조선의 귀신』 『조선의 혼신』에 이어 무라야마가 쓴 민속 조사 자료집의 세번째 국내 번역서인 『조선의 점복과 상언』이 나왔다. 무라야마는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