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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자립준비청년 심리·정서적 지지 필요” … 전문가들 ‘동행포럼’서 한목소리
굿네이버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9월 14일 자립준비청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개최한 ‘자립준비청년과의 동행(同行)’ 포럼. [사진 굿네이버스] 양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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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재단, 43년 만에 첫 후원행사…"불안정 노동자 지원"
전태일재단 제1회 후원의 날 '태일이네 문을 열다' 포스터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인 전태일 열사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전태일재단이 출범 40여년만에 첫 후원 행사를 연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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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구해줘" 남기고...대구 여중생 '실종 22년' 미스터리
2001년 실종된 당시 대구 여중생 김기민(왼쪽), 민경미.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2001년 대구에서 실종됐던 중학생 김기민·민경미 양이 살아있을 것이란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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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동행 시작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내년 2월 14일까지 민관 협력 모금 캠페인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연말연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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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60년 만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낸 산문집
김종해 시인의 자택 서재에는 조병화 시인이 써준 글씨 '일일일생일망'이 걸려 있다. 하루에 하나씩의 (생겨나는)번뇌를 잊는다는 뜻이다. 시인은 산문집 『시가 있으므로 세상은 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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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정태춘 “포크 못 만났다면 내 이야기 못 풀었겠죠”
다큐 ‘아치의 노래, 정태춘’으로 뭉친 16년지기 고영재 감독(왼쪽)과 가수 정태춘씨를 지난 9일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엄혹한 시절 미군기지가 있던 경기도 평택 시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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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칼날 피해 대놓고 불법 음반 냈던 정태춘 "내 가사는 현실이죠"
5월 9일 상암산로 문화예술기획 봄에서 인터뷰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수 정태춘씨와 영화감독 고영재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대를 노래한 ‘음유시인’ 정태춘(68)이 엄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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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약재 ‘팔물탕’ 밥, 약초·산나물의 하모니…청풍호 매운탕도 명물
━ 일일오끼 - 제천 미식여행 충북 제천 망월산(336m) 자락에서 굽어본 청풍호의 풍경.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에서는 먹거리 걱정은 덜어도 좋다. 제천은 전체 면적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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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장어, 빨간 어묵, 약초 밥… 의외의 연속 제천 맛 여행
━ 일일오끼-충북 제천 “먹을 게 뭐 있다고?” 충북 제천으로 미식 여행을 간다고 하면, 의아해할 사람이 많을 게다. 맞다. 제천은 ‘맛’으로 기억되는 고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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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가족 여행 숙소로 주목받는 독채 한옥 4선
고택에서의 하룻밤. 춥고 불편하다는 편견은 하룻밤 사이 낭만으로 바뀐다. 고창 청농원의 독채 술암제에서는 조식으로 따뜻한 고구마죽과 꽃차를 내어준다. 백종현 기자 한적하고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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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방화셔터 사고 인재로 결론...학교장 등 4명 기소 의견 송치
지난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영운초등학교에서 열린 방화셔터 사고 피해자 B군(9)을 위한 나눔행사에서 소망나무에 한 방문객이 쪽지를 달아놓았다. [연합뉴스] 지난 9월 경남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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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난 자식 없어 … 원고·편지·책 와세다에 모두 기증”
일본의 대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4일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와세다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내 기자회견으로는 37년 만이다. [사진 지지통신] “곤니치와(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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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37년만의 회견에 일본이 들썩 “모교 와세다에 모든 자료 기증”
“곤니치와(안녕하세요).” 갈색 자켓에 감색 운동화 차림으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그의 첫 인사는 평범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4일 오후 도쿄 신주쿠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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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일일 알바갔더니 식당서 남자 어르신들 질문 공세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21) 휴일이다. 모처럼 느긋이 게으름을 피우는데 식당을 하는 지인의 전화가 왔다. 오늘 단체 손님이 있다며 아르바이트를 못 구해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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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에게 무료 모닝세트…고령화시대 맞춤 서비스가 매력
━ [장상인의 일본탐구] 50년 전통 ‘고메다커피점’ 나고야 고메다커피점을 찾은 젊은 연인. 커피점 안에는 신문과 잡지 등이 비치돼 있다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고야(名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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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떠도는 청소년 단순 쉼터 아닌 스스로 일어서게 도왔죠
“잘했다. 축하하고 정말 대견하구나.” 경기도 용인 풍덕천동에 위치한 ㈔푸른꿈청소년상담원의 오수생(68) 원장은 가출 청소년이었던 김모(19)군으로부터 최근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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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000명 가출청소년을 손자로 둔 오수생 할아버지
오수생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 원장이 청소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민욱 기자 “잘했다. 축하하고 정말 대견하구나.” 경기도 용인 풍덕천동에 위치한 ㈔푸른꿈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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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전국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
3·1절 전국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대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2·28기념 중앙공원’ 인근 인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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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소년’ 수술비 보태려 일일찻집 연 광산구 공무원들
8일 ‘1913송정역시장’ 내 카페에 마련된 일일찻집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사례관리팀은 관내 중학생의 간이식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찻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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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청춘 날개 달아주다, 면접 정장 대여 김소령…청각장애 22명 듣는 기쁨, 보청기 선물한 안성민
열린옷장의 김소령 대표는 “취업 준비로 힘든 학생들을 위해 정장 구매에 대한 부담이라도 덜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오종택 기자]옷 빌려주는 ‘열린옷장’ 대표22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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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고 요리하고 … “아픈 친구 돕자” 뭉친 중학생들
피아노가 특기인 친구는 개인 연주회를 열기로 했다. 요리가 취미인 친구들은 차와 간식거리를 만들어 판다. 담임 교사는 숨겨왔던 색소폰 실력으로 제자들을 돕는다. 몸이 아픈 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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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친구 돕자" 팔 걷고 나선 친구들과 선생님
피아노가 특기인 친구는 개인 연주회를 열기로 했다. 요리가 취미인 친구들은 차와 간식거리를 만들어 판다. 담임 교사는 숨겨왔던 색소폰 실력으로 제자들을 돕는다. 몸이 아픈 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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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목요일] 아이를 바꾸는 ‘바짓바람’
8일 메가스터디가 주최한 고2 대상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아빠(가운데)가 강연을 듣고 있다. 이 업체는 설명회 참석자 3800명 중 250명 정도가 아빠라고 추산했다. [사진 메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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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뿐인 명동 … 모던보이 낭만시대 추억을 만나다
우정사업본부 포스트타워(옛 우정총국 자리)에서 본 한국은행 사거리. 명동의 역사가 응축된 이 곳은 미래유산 답사길의 시작점이다. [강정현 기자] 20일 오후 서울 명동. 을지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