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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통화스와프의 추억
서경호 논설위원 한국이 외국과 맺은 첫 통화스와프는 2001년 일본과의 20억 달러짜리 계약이었다. 그 후 계약 규모가 2011년 700억 달러까지 꾸준히 늘었다가 2012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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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산책] ‘채권 30년 강세장’ 저문다…미 국채 금리 3% 돌파에 글로벌 시장 '폭풍 전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 중 3%를 돌파한 2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73%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 상황을 지켜보는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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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3색, 빚과의 싸움 나선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한국·중국·일본의 중앙은행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취임식을 가졌다. 44년 만에 연임한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2라운드’ 막이 올랐다. 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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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산책] 부채와의 전쟁 속에 새 임기 시작하는 한ㆍ중ㆍ일 중앙은행 총재
한ㆍ중ㆍ일 중앙은행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한국과 일본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의 연임으로 ‘임기 2라운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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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든 옵션 검토” … 1253조원 미국 국채가 최종병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불붙고 있다.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관세 폭탄을 터뜨리자 중국도 미국산 돼지고기에 25%의 보복관세를 물렸다. 사진은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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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10년7개월만에 한·미 정책금리 역전…자금이탈 가능성은 낮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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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불똥 튄 금융시장…美국채 팔아치우기 시작한 中
━ [조현숙의 글로벌 J카페]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3년이 지난 1917년 4월. 미국은 독일을 겨냥해 선전포고했다. 미국의 첫 세계대전 공식 참전 선언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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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 산책]좋은 시절은 끝?… ‘중앙은행 특수’ 사라지며 기로에 선 채권 시장
사진은 지난 9일 미국 뉴욕의 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가고 있는 트레이더의 모습. [뉴욕 AP=연합뉴스] ‘중앙은행 특수’를 누리던 채권 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금리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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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미·유럽 ‘통화긴축’으로 잰걸음 … 지켜보자는 일본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이 통화 긴축 출구를 향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과도하게 푼 유동성을 거둬들이는 작업이 시작됐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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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하던 중국이 통화스와프 연장에 합의한 이유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업무만찬 중 잠시 나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ㆍ중 통화스와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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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중 사드 갈등에도 실리 택해 … 3600억 위안 ‘외화 안전판’ 지켜
한국과 중국이 외교 갈등에도 경제적 실리를 택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배치를 둘러싼 갈등에 한중 통화스와프의 연장 여부는 불투명했다. 하지만 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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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양적 완화'에서 '양적 긴축' 시대로 …연금술사들, 가보지 않은 길에 또 들어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양적 완화 축소계획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7월 의회 발언을 준비하고 있는 재닛 옐런 Fed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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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중앙은행 총재들 한 자리에...통화 스와프 논의할지 관심
13~1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9회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에의서 3개국 총재가 만난다. 사진은 2015년 회의에서 참석한 3개국 총재의 모습. 왼쪽부터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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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커의장을 송어낚시로 유혹한 잭슨홀 미팅...양적완화 펀치볼 치울까.
[하현옥의 금융 산책] 신탁(神託)의 시간이 다가온다폴 볼커 전 미국 Fed 의장. 미국 와이오밍주 그랜드 티턴(Teton) 국립공원의 잭슨홀(Jackson Hole).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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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미국 금리 인상 … 가계와 기업 서둘러 대처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어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의 범위를 기존 0.75~1%에서 1~1.2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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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눈덩이 무역적자 뒤엔, 저축 안하는 ‘베짱이 과소비’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는 이번에도 한국 등 대미 흑자국을 도마에 올렸다. 미국은 당당하게 가슴 펴고 잘잘못을 따지고 대미 흑자국은 가슴 졸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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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저축 많이 한 탓" 겨울 되자 베짱이의 애먼 화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구조적 무역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이 14일(현지시간) 내놓은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 지정 카드를 일단 회수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한국의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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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채 신뢰 흔들기, 세계금융 위해 있어선 안 될 일”
━ 사공일이 만난 석학 (3) 커밋 숀홀츠 뉴욕대 스턴스쿨 석좌교수트럼프 시대 세계는 어디로 커밋 숀홀츠 뉴욕대 경영대 석좌교수(오른쪽)가 지난달 22일 뉴욕 맨해튼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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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늘었다' 3740억 달러…달러 약세 영향
올 들어 외환보유액이 늘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740억4000만 달러(약 428조원)다. 한 달 전보다 29억4000만 달러(0.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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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부동산에 묶인 자금, 주가연계 증권·물가채에 돌린다
#1.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의 세미나실. 대학법인·재단 등 비영리 법인의 자금운용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공익법인포럼’이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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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부동산에 묶인 자금, 주가연계 증권·물가채에 돌린다
#1.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의 세미나실. 대학법인·재단 등 비영리 법인의 자금운용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공익법인포럼’이 열렸다. 강연자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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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따른 자본유출 우려 지나쳐…환율과 주가 상관관계 과거보다 느슨
[중앙포토]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었다. 한창때에는 올해 1300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달러 강세 요인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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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삼성과의 공방으로 한국에서 영향력 키워
일개 헤지 펀드가 한 국가를 상대로 15년의 공방 끝에 투자금의 20배, 연 평균 수익률 22%, 총 23억 달러의 투자 이익이라는 막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 투자의 주인공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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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의 ‘차이나 인사이드’] 위안화 추락, 미·중 화폐전쟁의 전조
미국 압박에 시장 개입 늘리는 인민은행... 중국, 미 국채 대량 매도 카드 꺼내기 힘들어[중앙포토]1월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중국 정책 담당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