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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 옆 1000도 용접 불꽃 … 감독은 작업 독촉만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우리 사회 곳곳엔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중앙일보가 전문가와 함께 둘러본 수재(水災) 위험 현장부터 그랬다. 비가 쏟아지면 돌이 굴러내리는 암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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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에너지 절감형 유리 등 친환경 제품 매출 쑥쑥
LG하우시스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과 친환경 건축자재, 첨단 소재 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겼다. 충북 옥산산업단지의 고성능 건축용 단열재 ‘PF보드’ 생산 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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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일반 예약자엔 폭설 이유 "오지 말라" 통보
19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현장에서 명지대 박영석(토목환경공학과·오른쪽) 교수 등 한국강구조학회 조사단이 무너진 철구조물 등을 살펴보고 있다. 조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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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앨라배마·조지아 공장 잇는 134㎞ 협력사 '상생벨트'에 가다
11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나선 버스는 곧 85번 고속도로를 올라탔다. 10여 분을 달리자 ‘대원’ ‘만도’ 등 낯익은 한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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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첫 공판 방청권 '노숙 대결'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첫 공판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탈북자들(비옷을 입은 사람들)과 통진당원들이 선착순으로 주어지는 방청권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배부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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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조정의 역사와 멋
신진호 기자 조정(漕艇)은 낯선 스포츠다. 하지만 ‘알고 보면’ 재밌고 역동적인 스포츠가 조정이다.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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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2억이면 유유자적 '전원일기'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지어진 맞춤형 전원주택. 맞춤형은 주인이 설계부터 마감재까지 일일이 선택해서 짓기 때문에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설계가 정해져 있는 표준형이나 조립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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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흡음 소재 멜라민 폼, 층간소음 분쟁 확 줄여요
이재용 동성화학 사장이 부산 신평동 공장에서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는 차세대 단열·흡음재인 ‘멜라민 폼’ 소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부산시 신평동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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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없이도 혀에 착착 감긴다 … 몸통엔 '하얀 찹쌀밥' 가득
금방 잡혀 올라온 주꾸미들이 온 힘을 다해 버르적거리고 있다. 둥근 몸통의 표면의 오돌도돌한 돌기까지 선명할 정도로 싱싱한 놈들이다. 아무리 활어 주꾸미라 할지라도 유통기간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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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걸레질, 타인의 비평도 ‘작품’으로
김홍석의 ‘개같은 형태(2009)’. 검정 쓰레기 봉투로 만든 듯한 이것의 재료는 청동이다. [사진 플라토] 김홍석(49) 상명대 공연영상미술학과 교수는 성남 인력시장에 전화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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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특산 ‘모싯잎 송편’ 살구색 콩 넣어 일미
영광 모싯잎 송편은 반죽할 때 삶아 둔 모시 잎을 넣는다. 모싯잎이 특유의 향과 초록색을 낸다. 이번 추석(9월 30일) 대목에는 택배 회사들이 이르면 25일, 늦어도 2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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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안때고도 한겨울 20도…어떤 집이길래
강원도 홍천의 ‘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 47평 규모의 이 집은 건축비가 평당 400만원 가량 들었다. 겨울철 한달 유지비가 5~6만원선에 불과하다. 현재 이 양식을 참고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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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안때고도 한겨울 20도…어떤 집이길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강원도 홍천의 ‘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 47평 규모의 이 집은 건축비가 평당 400만원 가량 들었다. 겨울철 한달 유지비가 5~6만원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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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안 때고도 한겨울 실내 20도 산골짜기 작은 집
강원도 홍천의 ‘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 47평 규모의 이 집은 건축비가 평당 400만원 가량 들었다. 겨울철 한달 유지비가 5~6만원선에 불과하다. 현재 이 양식을 참고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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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쓰파라치 내년에 부활
전북 전주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주민신고 포상금제를 중단 2년 만에 부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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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공부
한 초등학생이 독서감상문을 쓰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 초등 1~2학년 15명이 독서감상문 쓰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모였다. 엄예현 강사는 학생들에게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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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2년째 … AA등급 한우 10마리 더 늘어”
요즘 축산농가는 바람 잘 날이 없다. 소·돼지는 구제역으로, 닭·오리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들썩인다. 축산물의 안전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축산물 해썹(HACCP) 인증제’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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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헌옷에 작물 재배 “재활용품으로 텃밭 가꿔요”
바지·와이셔츠에서 자라는 식물 전한규씨는 “신선한 채소를 식탁에 올리는 일은 약간의 경험과 작은 텃밭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영회 기자] ‘폐타이어 속 바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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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매서운 한파 기승, 동파방지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도 기상이변으로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겨울철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해 열선이나 부동급수전을 설치하는 경우가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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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두께 24㎝ 단열재로 둘러싼 ‘보온병 같은 집’…보일러 없어도 22~23도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지난겨울엔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더 추웠다고 하죠. 전문가들은 올겨울도 그에 못지않을 거라고 해요. 만약 난방을 전혀 하지 않아도 집이 따뜻하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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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국제과학경진대회 입상한 일반고 학생 셋
지난달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과학대중협회와 인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인텔국제과학경진대회(ISEF)’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진영·신동주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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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과 함께 다문화 과학영재 키운다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 과학인재양성과정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켓모형 등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한 달에 한 번 카이스트에서 과학수업을 받는다. 대전시 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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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텃밭 하나 들여 놓으시죠 베란다에
서울 고덕동 이영숙씨 집 베란다 텃밭. 남향 아파트 8층이라 햇빛이 충분히 확보된다. 아직 날이 차 채소 잎이 작고 얇지만 이웃에게 나눠줄 만큼 수확량은 충분하다. 인간의 ‘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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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꽝” 순식간에 민가 5채 날아가 … 주민들 “6·25 끝나고 이런 전쟁 상황은 처음”
23일 오후 연평도는 전쟁터였다. 군부대뿐만 아니라 민간인 거주지까지 포탄이 떨어지자 연평도 주민들은 혼비백산했다. 북한이 포탄을 발사하기 시작하고 27분이 지난 오후 3시1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