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은 금물, 대신 양젖 요구르트 음료 ‘두그’ 즐겨
지난해 11월 5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그랜드 바자르. 지하철 판즈다호르다드 역에서 시장 입구까지는 걸어서 10분쯤 걸린다. 걷기 싫다면 역 앞에서 시장 입
-
[이슈분석]다시 한국 찾은 '천경자 미인도' 佛 감정팀…위작 판정 근거는
천경자 화백이 생전에 "내 자식이 아니다"라고 했던 '미인도'(국립현대미술관 소장)에 대해 검찰이 천 화백의 작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검찰의 조사 결과는 논란만 증폭시켰다.유족들은
-
[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철 맞은 도치알탕, 퍼주기 좋아하는 주인…상암동 ‘수산항’
대접에 덜어놓은 도치알탕. 한 마리의 살도 다 들어갔지만 알이 많아 알만 넣은 것처럼 보인다.멍텅구리·뚝지·도치·심퉁이·심퉁어·씬퉁이·싱튀·씽티. 이 여러 단어는 한 물고기의 이름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⑪] 내 손실은 왜 눈덩이처럼 커 보일까?
1980년대 미국에서 20% 대의 살인적인 고금리 시절이 있었다. 그 때 15달러가 있었다면 1달 후, 1년 후, 10년 후 얼마를 받았어야 할까? 10년 후 받을 금액은 원금,
-
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
한 편에 1000원짜리까지…대학로 점령한 저가 연극
저가 연극 ‘빅3’중 하나인 ‘옥탑방 고양이’ [사진 악어컴퍼니]12일 저녁 서울 대학로 모 소극장. 남녀 두 명씩 4명이 출연하는 로맨틱코미디물이 공연 중이었다. 이 연극은 4년
-
중국 정부 시장과 소통 실패가 위안화 널뛰기 키워
“참 서툴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IGE) 이사장의 말이다.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과 소통에 너무 서툴다는 얘기다. 실제 중국 정부는 주가 폭락으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
-
[백가쟁명:유주열] 주향천리(酒香千里)
외교관이 되면서 와인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최고의 사교수단인 와인은 각종 외교 행사에 빠지지 않는다. 각국의 동료 외교관을 집으로 초대하는 홈 파티에도 와인이 빠지지 않았다.
-
과목마다 1~2개 고난이도 문제 “작년보다 변별력 높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한 수험생이 12일 오후 시험장인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 교정을 나서며 손으로 ‘V’자를 표시하고 있다. 수능 최종 정답은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상선
-
성(性)과 겐지모노가타리의 나라
[월간중앙] 1천 년 전 궁중 섹스 스토리가 탄생하고, 도쿄대 출신 여성이 AV배우로 활동… 어린이들도 금단 세계로서 성의 동경(憧憬)이 아닌, 생활로서의 성에 일찍 눈떠 일본 십
-
친구끼리 첫 여행…색다른 즐거움을 찾다
학생들은 말합니다. “어른이 되면 친구들끼리 여행을 갈 거야.” 그 여행, 지금 가면 안 되는 걸까요. 멀리 가지 않아도, 하룻밤 묵지 않아도 즐겁게 놀 수 있어요. 아직 어려서
-
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남들이 해 입을 것이라 믿어”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
[호기심 연구] 동양의 괴담 vs 서양의 호러
한국과 일본은 권선징악으로 일관, 중국·미국은 교훈에 집착하지 않아 전형적인 일본 귀신. 한국과 달리 피를 흘리거나 무서운 얼굴을 한 귀신이 아니라 가녀리고 창백한 미녀로 묘사된다
-
튀는 스타일 '날좀 보소' 해외 매장들 '어서 옵쇼'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패션 세계는 언제나 새로움을 원한다. 남과 달라야 한다는 열망, 남보다 더 멋지게 보이고픈 소망에 부응하는 게 패션의 숙명이래서다. 그래
-
[분수대] 유네스코를 매료시킨 건 김치 자체보다 함께 나누는 문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무우 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 앞 냇물에 정히 씻어 염담(鹽膽·음식의 짠 정도)을 맞게 하소 / 고추 마늘 생강 파에 / 젓국지 장아찌라 / 독
-
[현장에서] 때아닌 무용 특수, 그 열기 이어가려면 …
최민우 기자지난 18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현대무용단 EDx2의 정기 공연이 올라갔다. 현대무용은 난해해 객석이 텅 비고, 설사 있다 해도 무용 전공자나 관계자로 채워지는
-
미술품·수퍼카·초고가 시계…흔적 없이 현금 거래
요즘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특별환수팀의 주요 임무는 미술품 감정이다. 전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압류·압수한 미술품 500여 점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진위를 가리고 가격을 매기고
-
미술품·수퍼카·초고가 시계 … 흔적 없이 현금 거래
관련기사 “전두환 전 대통령 얼굴에 짙은 분노·서운함·허탈감” 매년 1778조원 세탁 … 글로벌 유통 전자화폐가 새 수단으로 #1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부인 A씨는 ‘물방
-
예술을 소유하는 새로운 방법
예술 작품을 가까이하는 지인들에게 간혹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 작품 사두면 값이 오를까요?” 미술 시장 전문가는 아니지만 작가와 작품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역할도 꾸준히
-
예술을 소유하는 새로운 방법
예술 작품을 가까이하는 지인들에게 간혹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 작품 사두면 값이 오를까요?” 미술 시장 전문가는 아니지만 작가와 작품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역할도 꾸준히
-
[커버 스토리] “난 강남 시니어다”
누가 나이 먹으면 뒷방 늙은이가 된다고 했나요. 칠십 넘어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7명을 만났습니다.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무대행, 국악인 신영
-
"80억원짜리 주택 비데 값이 무려 700만원대"
[최현주기자] 분양가 80억원짜리 집. 웬만한 사람은 감이 잘 잡히지 않겠다. 1만원짜리 100장을 묶은 돈다발 두께가 1.1㎝라고 하니 88m 높이의 돈 탑을 쌓을 수 있다. 어
-
80억원짜리 단독주택 들어가보니 '어마어마'
분양가 80억원짜리 집. 웬만한 사람은 감이 잘 잡히지 않겠다. 1만원짜리 100장을 묶은 돈다발 두께가 1.1㎝라고 하니 88m 높이의 돈 탑을 쌓을 수 있다. 어떤 집일까.
-
최고가 ‘산운 아펠바움’ 옥상은 이끼로 덮였다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산운 아펠바움 전용 310㎡형은 1층에 거실·주방과 별도의 식당이 있다. 단아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부동산 침체 뚫어라 초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