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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보다 더 놀라워' 외국인이 반한 한국은
1. 뉴질랜드 경찰관 로저 앨런 셰퍼드가 2007년 가을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만난 시골 아낙들. 2. 미국인 여행 작가 로버트 쾰러는 이발사의 가위질 소리가 정겨운 서울 청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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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데리고 국립공원 가면 과태료 10만원 아시죠
여름 휴가에 국립공원 내 계곡을 찾았다가 더위를 식힌다며 함부로 수영이나 목욕을 하게 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데려가도 역시 과태료(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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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서 두 배 즐거운 그 곳 거창한 관광지 하나 안부럽네
천안·아산 지역에는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야외수영장이 곳곳에 있다. 사진은 아산 강당골 계곡. 멀리 여행을 계획하는 거창한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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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땐, 오던 길 살펴 되돌아가야
큰 맘 먹고 지리산 종주에 나선 라 대리. 낯선 산에서 길을 잃으면 어쩌나 덜컥 겁이 난다. 산행 멘토 동호회장님이 친절한 설명으로 라 대리를 안심시킨다. 흔히 ‘산에서 길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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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대리의 좌충우돌 산행기 ⑨ 녹았던 산길이 다시 얼면 더 위험
[일러스트=김영미]등산에 취미를 붙인 라 대리는 봄이 오자 콧노래를 부르며 산행에 나선다. 겨울에 비해 한결 가볍게 행장을 꾸린 라 대리에게 산악회 동호회장님이 따끔하게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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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이면 ‘전국 등산길 내비게이션’이 손안에
왼쪽부터 버디, 오마이텐트, 유창혁 사활교실. 주말마다 산을 찾는 등산 매니어 김대연(39·회사원)씨는 요즘 산행 준비가 한결 수월해졌다. 지도나 나침반, 등산코스 정보를 모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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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시대 ⑧ 솔로캠핑
휘영청 보름달이 뜬 날 경남 하동 지리산 형제봉 정상에서 보내는 캠핑은 호젓하기 그지없다. 시루봉에서 시작된 섬진강 물길을 따라 자리 잡은 민가의 불빛이 마치 불길처럼 번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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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안전한 산행을 위한 필수 상식
국내 등산 인구는 현재 2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성인 두 사람 중 한 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에 가는 수준이죠. 특히 가을철은 단풍 산행객으로 전국의 주요 산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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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는 길, 걷기 데이트 어떠세요
북한산 둘레길 곳곳에 설치된 안내표지판. 북한산 둘레길이 여성적이라면 도봉산 둘레길은 남성적이다. 바윗길도 있고, 턱밑까지 숨이 차오를 만큼 험한 길도 있다. 반면 북한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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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기술 ⑪ 산에서 길 잃으면 주변 살피며 왔던 길로 되돌아가라
봄은 산행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다. 그러나 활동량이 적은 겨울을 지내며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 위험도 크다. 낙엽 밑이나 음지에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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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어둠의 산객들’ 열대야가 대수랴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이 가까이에 있는 그다지 높지 않은 흙산에다 산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이는 야경이 기가 막힌 곳’. 야간산행처를 고를 때 이런 조건에 충족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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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산책 즐길 수 있는 울산 도심 60리 오솔길
소나무숲 오솔길을 따라 도심을 산책하는 걷기코스가 뚫렸다. 울산공단 용수 공급원인 선암댐수변공원에서 신선산~울산대공원~삼호산~남산을 거쳐 태화강 십리대숲까지 잇는 솔마루길 2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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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함께 들어가실래요?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우리나라 산은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다.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법이 없다. 반만 년 역사를 거치며 산은 사람과 함께 웃었고 사람과 함께 울었다. 우리는 기도를 드리려 산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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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네 가지 색 일본
최근의 여행 추세는 쇼핑과 휴식이다. 그러나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는 그리 많지 않다. 이런 해묵은 문제에 대한 답을 일본 중부 지방, 간사이(關西)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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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타고 떠나는 영종도 피서
직장인 주현영(36)씨는 요즘 여름 휴가 일정을 두고 고민 중이다. 고유가 때문에 공항 유류할증료가 턱없이 비싸져서 올해엔 국내 여행을 떠나볼까 했지만 막힐 게 뻔한 도로를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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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야기 ① - 도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서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사실이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빛은 더 아름답게 제 모습을 드러낸다. 물론 그것은 거의 모든 대도시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밤은 도시의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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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보고 또 봐도 나는 네가 그리워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건만 하늘은 하루에도 수 백번 색을 바꾼다. 서로 마주 봐야 할 운명인 산과 하늘, 땅거미 내릴 즈음 이 둘은 오렌지 빛으로 어울린다.“산은 지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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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호젓하게, 달빛 따라 걷는 길
이번 휴가에는 국내 여행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호젓한 시골길에서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좋지만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달빛 아래서 걷는 기쁨도 놓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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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우리 해변,수문 앞바다 등
두우리 해변 두우리 해변잊으려, 바다 기슭을 걷고 싶을때...이낙연 | 함평-영광 | 중도통합민주당 팔영산 “잊어버리자고/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하루/이틀/사흘….”그런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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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조심 10계명\
"봄철 산행 이것만은 꼭 지켜야 사고를 당하지 않아요." 산림청은 27일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봄철 해빙기 산악사고 예방 10계명을 발표했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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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아래는 초봄, 저 위는 한겨울 등산 요령
3월 들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부쩍 많아졌다. 하지만 봄 산행은 전문가들도 철저한 사전준비를 할 만큼 많은 복병이 따른다. 갑작스럽게 강풍이 불고,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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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위크앤] 휘영청 보름달, 조금 더 가까이 달 따러 가세, 산 타러 가세
사진=중앙포토 '십여 년 이래 최장의 황금연휴'. 이번 추석이 유난히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유다. 하지만 사정이 있어 연휴를 충분히 즐길 수 없다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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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을 팝니다"
11 11일 오후 5시30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창포초등교 운동장. 등산객과 젊은 연인, 아이 손을 잡은 부부 등 2000여 명이 등산복 차림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6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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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히말라야 오르고 나니 인생이 보였다"
KBS2 '장밋빛인생'에서 열연한 최진실이 히말라야 등반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최진실은 지난 1일 출국, '장밋빛인생'의 상대역 탤런트 손현주, 절친한 후배 탤런트 신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