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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인권위, 대통령 소속은 안 된다
인수위원회는 1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입법·사법·행정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위원회의 지위를 가지고 있어 헌법의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되므로 대통령 소속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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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손에 빵 주는 생활 속 진보 만들 것”
만난 사람=박승희 정치부문 차장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에게 ‘당 대표’라는 직함은 1993년 정계 입문 뒤 처음이다. 그것도 의석 137석의 원내 1당 대표다. 평시였다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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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인수위원 “방통위, 미국처럼 대통령 직속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0일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통령 직속 기구로 돼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관련해 독립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합의제로 운영되는 만큼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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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배 들었을 땐 죽는다는 각오 해야겠지…”
신동연 기자 손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연은 한 번 파괴되면 복구가 안 된다” “대통령 권한이 집중되는 건 분권화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통일부·정보통신부·여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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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통일부 유지가 당론”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와 강금실 최고위원이 18일 서울 번동 오현초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방학 특성화 학습프로그램을 참관했다. 도자기 만들기 교실을 찾은 손학규 대표가 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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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여성부 폐지 섭섭” 당선인 “나에게는 딸이 셋”
대통령직 인수위가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다음날인 17일 이명박 당선인은 국회로 달려갔다.그리고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노동당 심상정 비상대책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협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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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정부’ 불명예 상징 위원회 416개→205개로 절반 사라진다
노무현 정권에 ‘위원회 정부’ ‘일은 안 하고 토론만 하는 NATO(No Action Talking Only) 정부’라는 불명예를 안겼던 정부 산하의 각종 위원회가 절반가량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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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화합 속 변화 … 新발전체제 열겠다"
이명박 17대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오전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 앞뜰에서 열린 '이명박 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손을 모으고 그의 말을 경청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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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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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2년] 上. 자리잡은 실용노선…정권운영 성적표
▶ 지금은 … 개혁피로와 경제침체로 지난 2년간 민심이 요동쳤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선진 한국론'을 설파하고 과감한 인사정책을 통해 실용주의 노선을 뚜렷하게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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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가면 철새고 與가면 텃새냐"
전국 2백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대 전.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선정한 공천 반대자(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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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점차 보수화되고 있다
▶ 올해 8·15 광복절을 맞이해 재향군인회 등 보수세력이 결집해 세를 과시했다. [뉴스위크 한국판]노무현 정권 들어 국민은 점차 진보진영에서 이탈, 보수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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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출신 파격 내정] 50세 원장 감사원 '깜짝'
청와대가 25일 발표한 감사원장 인선은 파격 그 자체다. 우선 '명망있는 법률가'가 임용돼온 수십년 관행이 깨졌다. 지난 정권에서 감사원장을 지낸 한승헌(韓勝憲)변호사나 현 이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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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6개월 말말말
▶2002년 12월20일 당선 기자회견 "대미 관계는 국민의 자존심과 국가의 위상을 존중하는 관계로." ▶12월31일 송년 기자간담회 "북핵 해결에서 미국과 다른 것은 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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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행동이라도 정당한 주장은 들어줘야"
권기홍 장관과의 인터뷰는 본지의 '지금은 노조시대'시리즈와 관련해 취재팀과 토론을 해보고 싶다는 權장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權장관은 "중앙일보 취재팀과 아예 말이 안 통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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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새 정부서 두각 여성인맥 '산실'
노무현 정부에서 4명의 여성장관이 탄생하면서 여성계는 사뭇 고조돼있다.과거와 같은 구색 맞추기나 끼워주기가 아니라 법무장관이 포함되는 등 금녀(禁女)의 벽을 훌쩍 뛰어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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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장관 후보들] 사회·문화 분야
사회.문화분야 부처 역시 개혁마인드를 갖춘 인사들이 대부분 추천됐다. 교육부총리의 경우 개혁의 속도와 범위론이 낙점의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와 전교조 위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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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불법체류 외국 근로자 구제"
3월 말까지 한국을 반드시 떠나야 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가 이들을 강제 출국시키지 않고 국내 기업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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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자본주의 마인드 당연히 갖췄다"
"유근아,반갑다. 니 목소리 들으니까. 사업 잘되나? 잘된다고 들었다." 지난 16일 오후 정유근(鄭有根)대양상선 사장(56)은 서울 중구 다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노무현(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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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차별금지법 만든다
대통령직 인수위의 정순균(鄭順均)대변인은 14일 "인수위가 성.장애.학벌.외국인.비정규직 등의 5대 차별을 시정해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긍정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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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지휘 안받고 독자 수사"
경찰이 사실상 모든 범죄를 독자적으로 수사하도록 하는 '경찰 수사권 독립 방안'이 경찰청에 의해 6일 확정됐다. 경찰은 오는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경찰청 업무보고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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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범계 인수위원 주목
법조계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무분과 박범계(朴範界.40.사진) 위원의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을 하고 있다. 26명의 인수위원들 중 유일하게 법조계 출신인 데다 朴위원이 맡은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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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개혁 전망]“생존걸린 문제”거센 반발
규제개혁위원회가 협회의 독점적 지위에 대해 칼을 뽑아들었지만 개혁조치가 제대로 진행될는지는 미지수다. 김영삼 (金泳三) 정부 시절에도 행정쇄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들 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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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취득세 낮춘다…인수위원회, 100대 과제 발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2일 종합토지세 등 부동산 보유과세는 강화하되 취득세.등록세 등 거래세를 완화하기로 했다. 또 조세감면으로 인한 감면규모에 대해서도 국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는